영시미아

라이트 노벨작안의 샤나》에 나오는 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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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심이야 가 아니다
주인공 사카이 유지가 가지고 있는 보구. 일종의 영구기관으로, 보유한 미스테스의 존재의 힘을 매일 0시마다 회복시켜준다. 존재의 힘을 양식으로 삼는 홍세의 왕과 무리들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꿈의 아이템. 그런 주제에 플레임헤이즈에게는 쓸모없다. 덕분에 악용하려는 자(홍세의 무리들)도, 악용을 막으려는 자(빌헬미나 카르멜)도 유지의 목숨을 노린다.

만든 것은 인게이지 링크(약속의 두 사람)인 '채색의 회오리' 피레스와 그의 반려인 요한. 그 둘은 서로의 사이에서만 존재의 힘을 주고받으며 두 사람은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가 될 뻔했으나... 예전에 '괴인' 사브나크에 의해 이 둘(+함께 있던 빌헬미나)이 습격당했을 때 피레스가 요한을 지키기 위해 영시미아 안에 봉인하고, 무작위로 전위시켰다. 이 때문에 사카이 유지에게로 오게 된 것이다.

영시미아 덕에 유지는 홍세의 무리와 마찬가지로 봉절 속에서 움직일 수 있으며 존재의 힘 자력 회복이 가능하므로 존재의 힘을 플레임헤이즈처럼 이용할 수 있다. 이후 봉절이나 간단한 자재식을 배우게 되고, 나중엔 단순히 보호받는 위치에서 벗어나 플레임헤이즈들의 싸움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

2 스포일러

피레스가 요한을 영시미아에 봉인해 전위시킬 때, 사브나크가 영시미아에 어떤 자재식을 걸어서 유지의 속에 들어간 영시미아는 사브라크에 의해 변형된 상태. 피레스는 이걸 모르며, 빌헬미나 카르멜만이 알고 있다. 게다가 '계금'이 걸려 있어 함부로 꺼낼 수도 없다. 천변 슈드나이의 팔도 그래서 잘린 것. (이 일이 있은 후 유지가 슈드나이의 힘을 자기 것으로 변환시켜서 12시에 복원하는 총량이 대폭 증가.) 이 때문에 빌헬미나는 유지를 죽이려고 했지만 샤나 때문에 일단 포기하고 상태를 지켜보고 있는 중.

또한 매저리 도가 찾고 있는 '은'도 영시미아와 관련되어 있어 사카이 유지봉절을 만들 때 '은'과 같은 은색이 나왔다. 그가 만든 봉절이 은색인 것을 본 빌헬미나 카르멜매저리 도가 폭주할 것을 우려해 그녀에게 숨겼지만, 결국 피레스와의 전투에서 매저리도 이를 보게 되고야 만다. 이것은 사브나크가 건 자재식이 '제례의 뱀'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 '제례의 뱀'의 그림자인 '은'이 나온 것이다.

여러 모로 사카이 유지가 일종의 시한폭탄이 되어가는데 공헌했다. 그리고 결국 그 불안감은 현실화 되었다.

신세계 창조 후,영시미아는 기능이 정지한다. (영시미아는 무리들이 인간을 존재의 힘을 먹고 생겨난 빈자리, 혹은 일그러짐에 대한 복원력과 연동하여 존재의 힘을 회복하나, 신세계는 인간을 존재의 힘으로 변화시킬 수 없기에 복원력이 존재하지 않기에 기능할 수 없다, 신위소환의 영향으로 고장.)

3 여담

이것이 없으면 유지는 죽은 목숨이라는 점과 정기적으로 일종의 에너지(존재의 힘)을 채워준다는 점에서 뭔가 금단 증상이 심하고 중독적인 것을 일컫는 말로도 쓰인다. 가령 어떤 덕후가 '하루라도 덕질을 하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고 주장하며 애니를 보는 것을 영시미아라고 부른다던가 PSP와 같은 기기를 영시미아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작안의 샤나 자체가 완결되고 인기가 식은 요즘은 거의 사장된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