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서기2:빙해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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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웅서기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 공식 홈페이지[1]

2006년 출시.

플레이 해보면 부제는 전혀 상관 없다.(...)

가디언이 야수로 이름을 바꿨지만 사용법은 동일. 가디언과 다른 점은 진화제라는 아이템을 사용해서 다른 야수로 진화를 시키는데, 진화 방법에 따라서 보유하는 스킬이 달라진다는 점 정도다.

클래스의 개념이 생겼으며 버서커, 나이트, 로그 3개의 클래스가 주어진다. 전편의 주인공인 이안, 케네스는 NPC로 등장한다.

착용하는 아이템에 따라 외형이 변하는 코스튬 개념이 생겼다.(1편에서도 무기와 투구는 착용하는 아이템에 따라 외형이 변했음.)

1편 이후 약 7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캐릭터를 1명으로 줄여서 그런지 1편의 특징이었던 동시간대의 사건을 다른 시각으로 보는 스토리는 없어졌다.

네트워크 플레이는 1편과 개념적으로 동일. 클래스 상성 등이 생겨서 대폭 강화되었다. 아직까지도 2편의 네트워크 플레이가 최고였다는 사람이 꽤 있다.

여담이지만 여주인공이 십대다. 도저히 그렇게 보이지 않는 몸매와 얼굴을 하고 있으며 말투도 개깡패라 처음에는 남자인 줄 알았다는 사람이 많다.

영웅서기 시리즈 중 가장 개념작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7년이나 지난 지금도 해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게된다.

2 프롤로그

에레보스 대륙의 통일 전쟁이 한창일 무렵, 궁지에 몰렸던 북왕국 아스크라에 케네스와 이안이라는 구원자가 등장하여 전세가 역전된다. 후에 '통일 전쟁'이라고 불린 이 3년간의 전쟁의 말미에 전쟁과는 거리가 먼 북부 변경 지방의 작은 마을로 일단의 병사들이 몰려든다. 병사들은 마을 사람들을 무차별로 학살하기 시작하고, 한 부부는 환란을 피해 자신들의 딸을 지하실에 숨긴다. 하루 동안 자행된 학살이 끝나고, 밖이 조용해지자 지하실에서 나온 어린 소녀, 클레르가 본 것은 폐허가 된 마을과 시체, 그리고 철수하는 병사들과 그들의 지휘관으로 보이는 젊은 남자였다.

그로부터 다시 7년이 지나, 변경 지방의 작은 소요와 가망 없는 저항을 계속하는 몇몇 패잔군을 제외하고 에레보스가 북왕국 아래 완전히 통일된 지 3년이 되던 해. 북왕국의 수도에 한 소녀가 모습을 드러낸다. 7년 동안 갖은 위기를 겪으면서도 살아남은 그녀는 자신의 고향이 파괴된 이유, 자신의 부모와 친척들이 죽어야 했던 이유를 찾아 수도로 왔다. 그녀가 기억하는 것은 지휘관이었던 남자의 얼굴과 이안이라는 이름뿐이었다...

3 등장인물

아스크라의 종교지도자 겸 지배자. 즉 교황. 여자다... 이 게임은 여자들 생긴 게 다 왜 이래? 일러스트가 너무 사악하게 그려져서 척 봐도 나 악당이요 하는 인물.
  • 클라우스
신관으로 고아원을 경영하고 있다. 뒤로는 이안과 접촉하여 반란군의 일을 돕는 등 의중을 알기 힘든 인물로, 왠지 클레르를 자주 스토킹한다. 비중으로 치면 케네스보다 높건만 공식 홈페이지 소개에도 빠져 있는 안습한 인물. 대화 일러스트만 보면 2편 최고의 미인이며, 남자다.[2]

4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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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북왕국 수도 윈터하츠. 클레르는 정보업자를 통해 당시 고향인 신드라프를 습격했던 부대가 7년 전 해체되고 빙해의 검사라 불리는 이안도 자취를 감췄다는 정보를 얻는다. 그러나 정보업자는 곧 살해당한다. 클레르는 그가 죽으면서 이름을 남긴 고아원 원장 클라우스를 찾아간다. 레갈리스 교단의 사제인 그는 자신 또한 정보업자와 거래를 하고 있었다며 자신이 이안에 대한 정보를 줬다고 한다. 클레르는 교황을 섬기는 리이드家에서 자객들을 보냈다는 것을 알아낸다. 그녀는 저택에 잠입해 리이드 경을 죽이고, 이안이 3년 전부터 반란군에 협력하고 있으며 곧 반란군 수뇌와 집회를 가질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한다. 그녀는 집회장을 습격해 이안을 공격하지만 이안은 신드라프의 공격을 부정하고 사건의 배후와 진실을 찾기 위해 반란군에 가담했다고 한다. 그때 군이 들이닥쳐 이안은 달아나고 클레르는 체포된다.

클레르는 교황 율리케로부터 속죄와 복수의 기회를 주겠다고 제안을 받는다. 율리케의 말에 따르면 이안에게 이기려면 그와 같이 가디언의 힘이 필요한데 이 땅에도 바람의 가디언인 오딘이 존재한다고 한다. 율리케는 오딘을 회수하기를 바라고 클레르는 선택의 여지가 없기에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녀는 초대 교황이 4조각으로 분리한 오딘의 코어 조각 중 2개를 회수해 율리케에게 넘긴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늘 지니고 다니는 가보가 코어의 한 조각이라는 것을 모르고 율리케에게 빼앗긴다. 율리케는 클레르를 통해 얻은 3조각과 신전에 보관되어 있던 조각을 합쳐 오딘의 코어를 복구한다. 클레르는 그제야 교황의 혈통이라는 것이 가디언을 부릴 수 있는 능력자, 즉 리파이너라는 것을 깨닫는다. 원래 솔티아인이었던 초대 교황은 오딘의 코어를 훔쳐 에레보스에 내려왔다. 그녀와 함께 귀환한 사람들은 신드라프에 정착하고 그녀는 오딘의 힘으로 레갈리스교를 창단했다. 그녀는 코어를 4조각으로 나누어 숨기고 신드라프 출신의 리파이너들에게 교황의 자리를 잇게 하여 오딘의 봉인을 유지하게 했던 것이다. 클레르는 율리케의 공격을 받지만 클라우스가 어디선가 나타나 희생한다.

지하 도시에 떨어져 목숨을 건진 클레르는 클라우스의 유언에 따라 신드라프로 간다. 그녀는 분명 폐허가 되었을 마을에 뜻밖에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그곳에 머물고 있던 이안이 자신과 클라우스가 함께 마을을 재건해 지금은 반란군과 솔티아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7년 전 당시 마을을 떠나있던 주민이 꽤 있었는데 클라우스 역시 교황 후보자로서 수도에 머물고 있었다고 한다. 이안은 전쟁이 끝나면 가디언과 동화된 레아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케네스와 율리케를 도와 통일 전쟁을 주도했으나 신드라프의 참상을 목격하고 군을 떠났던 것이다. 클레르는 윈터하츠로 돌아가 이안이 케네스를 상대하는 동안 율리케를 만나본다. 그녀는 율리케로부터 봉인을 위한 수단으로 사느니 죽음이 구원이기에 학살을 자행했다는 말을 듣는다. 클레르는 율리케를 꺾고 오딘의 코어를 빼앗아 오딘과 동조한다. 클레르는 가디언의, 어쩌면 봉인을 위해 죽은 사람들의 자유를 갈망하는 목소리를 듣고 오딘을 해방시켜 준다.

클레르는 고아원으로 가 클라우스의 빈자리를 채우기로 하고 이안은 독립주의자들의 일을 마무리하고 솔티아의 사람들을 지키기로 한다.

5 관련용어

  • 아스크라
북왕국이라고 불리며, 수도는 윈터하츠. 신정일치 국가로 최고 지도자가 교황이다. 힘없는 소국이었지만 이안, 케네스의 합류로 에레보스 대부분을 통일하기에 이른다.
  • 레갈리스
아스크라에서 믿어지고 있는 종교. 초대 교황인 굴베이그가 만든 종교라고 한다.
  • 통일전쟁
이안, 케네스가 아스크라에 합류한 이후 에레보스의 다른 국가들을 전부 점령한 전쟁. 언급만 된다. 이 때의 활약으로 이안은 빙해의 검사라는 이명을 얻었다고 한다.
  • 야수(beast)
전작의 가디언을 대신하는 전투 소환수의 개념. 진화제를 통해 점차 원하는 방향으로 키워낼 수 있다.[4][5]

6 기타

버려진 실험실과 선지자의 무덤, 율리케와의 대화 등을 통해 설정 자체는 자세해지고 확대되었지만, 이런 설정의 확장이 2 자체에서는 거의 소화되지 못하고 제로에서의 정령의 설정으로 이어지는 역할만 하게 됐기에 2는 하나의 독립적인 게임이 되기보다는 1과 제로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이 되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리고 3가 그 설정들을 다 말아먹었지
이런 양상은 4,5편에도 이어져 5편에서 대책없이 설정 스케일을 키워놓더니 6편이 안 나온다...

  1. 폐쇄되었다.
  2. 위에서 클레르가 남자라고 착각을 했다지만, 이 클라우스에 비할바는 못된다 (...)
  3. 줄거리 출처
  4. 다른게임에는 발에 치일정도로 많지만 이게임에는 없었던 "마법사" 클래스를 플레이할수 있다. 중갑을 입는 나이트를 고른후에 지력관련쪽의 스탯을 찍어주고 야수를 공격마법이 많은 형태로 진화 시키면 그게 마법사다.(...) 속칭, 야수나이트 라고 한다. 문제는 이 야수나이트가 일반나이트에 비해 템이 없어도 딜이 꽤 괜찮아서 더 효율적이라는게..
  5. 애초에 마법사라는 클래스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므로 무기값이 0이나 다름없다. 지력 스탯 찍는데 돈드는거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