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서기Zero:진홍의 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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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폰 세대
영웅서기1:솔티아의 바람
((M)Forma, 2005)
영웅서기2:빙해의 검사
(핸즈온 모바일, 2006)
영웅서기Zero:진홍의 사도
(핸즈온 모바일,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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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 모바일,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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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 모바일, 2009)
영웅서기5:칠흑의 계약
(EA 모바일, 2011)
스마트폰 세대
영웅서기 온라인 / 영웅서기 For KaKao
(케이넷피, 2014)

1 개요

영웅서기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이자 시간상으로는 네번째 작품. 2007년 출시.
인증오류로 판매중지되었다. 안습

시리즈에서 3번째 작품이지만 넘버링은 0. 네트워크 플레이가 삭제된 외전이어서, 혹은 이걸로 시리즈를 끝내려고 해서[1], 등등의 설이 있지만 공식 확인은 없다.

2편 이후 약 20년 후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주인공인 루시안은 1편 주연이었던 이안레아의 아들[2]이라고 한다. 메인클래스는 나이트. 그러나 부모가 실종된 탓에 2편 주인공인 클레르의 양자로 자랐다고.

영웅서기 3와 Zero의 내용을 비교하면 이것저것 충돌하는 내용이 많기에[3][4]영웅서기 3이 나왔을 때 팬들은 일단 패러랠 월드로 간주한 다음 어느 쪽이 정통이다를 가지고 죽어라 싸웠지만, 일단 영웅서기 4와 5가 EA에서 나오니까 EA에서 나온 영웅서기 3을 정통으로 치자...라는 식으로 대충 처리가 되었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왜 그런걸로 싸웠나 싶기도 하지만, 다른 게임들과 비교해 압도적인 정교함을 보이는 스토리 면에서 영웅서기를 추앙하던 팬들에게 설정구멍은 말 그대로 재앙이었다. 이게 EA로 넘어간 다음에 벌어진 일이라 EA는 욕을 바가지로 먹었으며, 과거에 말아먹은 게임들까지 끌려나와 같이 욕을 먹는 사태까지 일어났다.(부관참시?)

그러나 정통성의 여부를 떠나서 뿌려놓은 복선을 잘 회수하거나 난이도마다 스토리가 조금씩 달라지는 등 스토리 자체의 완성도는 굉장히 좋다. 혹자참마대성 데몬베인의 향기가 느껴진다고도 하지만 게임 내에서 방대한 스케일을 잘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별로 문제되는 건 없다.

클래스가 4개로 늘어나서 건슬링어라는 권총 사용 직업이 처음으로 생겼으며, 그 외에 히든 클래스 2개가 추가되어 있다. 여러 번 전직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으로[5], 전직 시 이전 클래스의 패시브 스킬은 유지하면서 액티브 스킬만 현재 직업의 것을 사용하게 된다. 대신 패시브 스킬이 장착제로 바뀌어서 한번에 적용되는 스킬의 수는 4개로 제한된다.
참고하자면 나이트 쪽 액티브 스킬들은 힐과 반격을 제외하고는 전부 쓰레기.[6] 반격 찍을때까지만 한개씩만 찍고 전부 버리도록 하자.

시리즈 최초로 멀티 엔딩이 존재한다. 엔딩은 노멀모드부터 볼수 있는 엔딩, 하드코어부터 분기에 따라 볼 수 있는 엔딩. 그리고 히든 엔딩.[7]

전편의 소환수는 정령으로 명칭을 바꿨는데 이름은 카르멘. 마을에서는 NPC처럼 주인공을 따라 다니며 히로인이다. 성격은 츤데레.
왠지 알 아지프 같다?

그리고, 시리즈 최초로 포션같은 아이템 사용에도 쿨타임이 생겼다.

처음 시작할때 클레르와 대화를 하고 고아원 실내로 나오면 바로 앞에 어두운아이가 보인다. 말을 걸면 최근 엘피스에게 타로점을 배웠다면서 점을 쳐주는데...남쪽에서 강한 액운을 만나서 죽도록 부려먹히고 사람들에게는 실컷 오해 받는 운세라고 한다. 안습..

2 프롤로그

2.1 카르멘

어둠 속에 잠긴다.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났는지도 알 수 없다.
기억이 점차 사라져간다..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 찾아야만 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해야 하는 일이란 무엇이었지?
찾아야만 하는 사람은 누구였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달리고 있다.
..도와줘.

2.2 엘피스[8]

생각한다.
이 죄의 대가를 어떻게 하면 보상해 줄 수 있을까.
엎드려 빌며 용서를 구하고, 눈물을 흘리고.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되는 걸까?
하지만 아무도 알지 못하는 죄는 누구에게 용서를 빌어야 할까?
신에게?
이 세상에 신 따위는 없는데.
...난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2.3 루시안

백 일이 지났다. 천 일이 지났다.
15년이 지났다. 하지만 부모님은 돌아오지 않았다.
순 거짓말쟁이들.
빙해의 검사, 이안. 내 아버지. 영광스러운 통일 전쟁의 영웅.
붉은 마녀, 레아. 내 어머니. 내전에서 활약한 정의의 사도.
아버지, 어머니. 왜 저를 버리셨나요?
저를 버리면서까지 하시려던 일은 대체 무엇이었습니까?

3 등장인물

4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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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빙해의 검사 이안과 붉은 마녀 레아의 아들 루시안은 부모가 여행을 떠나며 클레르에게 맡겨져 자란다. 청년이 된 그는 클레르가 부재 중인 사이 레갈리스교의 잔당에 쫓기는 소녀 아태리 카르멘을 엉겁결에 도와주게 된다. 이에 레갈리스는 루시안의 친구인 엘피스를 납치하며 카르멘과 교환을 요구한다. 루시안은 생면부지인 카르멘을 순순히 넘기려 하지만 카르멘은 자신이 사라지면 나쁜 소문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자신은 계약자의 힘을 증폭시키는 능력을 가진 정령이니 힘을 합쳐 엘피스를 되찾자고 한다. 루시안은 설득에 넘어가 카르멘과 함께 엘피스를 구하러 가지만 최근 레갈리스를 이끄는 의문의 마법사 아퀼라를 만난다. 아퀼라는 이안을 언급하며 루시안 일행을 살려 보내준다.

루시안이 아퀼라 아래의 세 간부 중 하나인 에이켈리에게 납치된다. 에이켈리는 신들의 불을 훔쳐 인간에게 선물한 죄로 영겁의 벌을 받은 거인신 티탄의 이야기 [10] 를 꺼내며 신의 감옥을 지키는 수호자를 쓰러뜨리기 위해 카르멘이 필요하니 계약을 파기하라고 한다. 루시안은 카르멘이 구하러 와 탈출하던 중 이웃 마을 사람들이 에이켈리에 의해 흉측한 괴물로 변해있는 것을 발견한다. 참상을 본 그는 불의에 대한 증오와 버려진 이의 상처 사이에서 갈등하다 전자를 택하고 에이켈리에게 돌아가 덤빈다. 에이켈리는 루시안의 실력에 꽤 만족스러워하며 부모의 행방을 알고 싶다면 남쪽으로 자신을 찾아오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루시안과 카르멘은 에이켈리를 찾아 남쪽으로 향하다 메렌 마을에 들른다. 그들은 그곳에서 정보를 모으던 중 레갈리스의 세 간부 중 하나인 티모로스가 살인을 저지른 것을 목격하고, 티모로스는 그들에게 정당한 복수로 마을 사람들을 모두 죽일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루시안과 카르멘은 마을에 흐르는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원한 서린 과거를 알게 된다. 통일전쟁 때, 남부군의 야수술사로 인해 메렌의 많은 병사들이 목숨을 잃었다. 야수술사는 이안에게 붙잡혔지만 의외로 아이였고, 그 때문에 전범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아이는 마음 씨 좋은 한 부인에게 입양되어 메렌에 남게 되었지만 원한 때문에 부인이 살해되었다. 그때 복수를 다짐하며 마을을 떠난 아이가 바로 티모로스였던 것이다. 루시안은 티모로스를 찾아가 마음을 돌리려 하지만 오랜 세월 그녀를 지배해 온 원한이 쉽게 잊혀질 리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루시안과 카르멘은 티모로스와 싸우고, 티모로스는 아퀼라가 기적을 일으켜 줄 것이라는 헛된 믿음을 안고 숨을 거둔다.

4.1 기본 분기

게힌 시티에 도착한 루시안과 카르멘은 미행을 눈치채고 추적해 에이켈리와 만난다. 에이켈리는 주민들의 안전을 무기로 루시안과 카르멘을 뼈의 평원에 위치한 옛 가디언 연구실로 불러 카르멘을 조종해 루시안을 공격한다. 그는 이안과 레아가 아퀼라를 쫓다 죽은 곳도 그곳이라며, 루시안을 죽이고 신의 힘에 접근할 야욕을 보인다. 그때, 아퀼라가 가면의 인물과 함께 나타나 에이켈리를 죽이고 루시안과 카르멘을 어딘가로 전이시킨다. 둘은 은거하며 속죄의 삶을 살고 있던 레갈리스의 전 교황 율리케에 의해 발견되어 치료를 받는다. 카르멘이 루시안을 떼어놓고 혼자 최후의 결전에 임하러 가려 하지만 루시안은 카르멘과 함께 하기로 한다.

둘은 카르멘의 기억을 따라 스피겔 호수에 떠있는 잊혀진 섬으로 간다. 루시안은 도중에 널부러진 수많은 레갈리스 추종자들의 시신을 목격하고, 아퀼라를 만나 신의 힘이 그렇게나 필요하냐며 화를 낸다. 그러나 아퀼라는 자신이 바로 수호자며 죽은 이들은 루시안과 카르멘을 불러내고 강하게 만들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 루시안과 카르멘은 아퀼라에게 덤비지만 조금 부족했고, 그들이 갇힌 공간이 무너지려 하자 카르멘이 마지막 남은 힘을 짜내 루시안을 밖으로 내보낸다. 아퀼라가 카르멘에게 진실을 들려준다. 속박된 거인신은 인간의 손을 빌려 수호자를 죽이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수호자를 쓰러뜨리기에 인간의 힘은 너무나 미약했고, 신은 한 번의 시도로 안 된다면 여러 번 되풀이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품게 되었다. 또한 200년 전, 지금은 뼈의 평원이라 불리는 곳에서 대폭발이 일어났다. 사람들은 그곳에서 새로운 생물인 정령을 발견했고, 그로부터 무기로써 가디언을 만드는 단서를 얻게 되었다. 이야기가 한창일 때 정체불명의 남자가 나타나 카르멘에게 원하는 것을 지키고 싶다면 더 강해지라며 모든 것을 다시 시작시킨다.

4.2 분기1

게힌 시티에 도착한 루시안과 카르멘은 미행을 눈치채고 추적해 에이켈리와 만난다. 에이켈리는 주민들의 안전을 무기로 루시안과 카르멘을 뼈의 평원에 위치한 옛 가디언 연구실로 불러 카르멘을 조종해 루시안을 공격하려 하지만 카르멘이 자해하며 저항한다. 루시안이 에이켈리를 죽이고, 카르멘이 상처가 깊어져 쓰러지자 정체불명의 남자가 나타난다. 루시안은 그에게 적개심을 드러내지만 가면의 인물이 나타나 루시안을 데리고 사라진다. 가면의 인물은 루시안에게 그가 지금껏 수호자인 아퀼라를 쓰러뜨리기 위해 만들어진 카르멘과 함께 시간을 무수히 반복하며 아퀼라에게 도전해 왔으니 포기하라고 설득하지만 고집을 꺾지 못하고 북쪽으로 가라고 일러준다. 그리고 그는 만약 루시안이 아퀼라를 쓰러뜨리고 거인신과 마주하게 되면 자신이 한순간 빈틈을 만들어 줄 테니 그 틈에 심장에 칼을 꽂으라고 한다.

루시안은 기억을 더듬어 스피겔 호수에 떠있는 잊혀진 섬으로 간다. 그는 지워졌던 기억들을 되살리며, 부모가 자신을 버린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자유로운 미래를 남겨 주기 위해 싸웠다는 것을 깨닫는다. 카르멘은 루시안의 진심어린 부름에 소생해[11] 함께 아퀼라를 쓰러뜨린다. 마침내 수수께끼의 남자, 즉 거인신이 해방된다. 루시안과 카르멘은 가면의 인물의 희생으로 거인신을 죽이고 긴 싸움에 종지부를 찍는다. 카르멘은 루시안에게 모든 가능성의 중심이자 시작점인 그곳에서 원하는 세상으로 갈 수 있으니 선택하라고 하지만 루시안은 카르멘과 함께 달려온 자신들의 세상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 그리고 루시안은 그녀와 함께 괴물을 퇴치하며 아버지의 뜻을 잇기로 한다.

4.3 분기2[12]

게힌 시티에 도착한 루시안과 카르멘은 미행을 눈치채고 추적하려 하지만 엘피스를 목격하고 뒤를 쫓아 퓌렌 마을로 간다. 둘은 일전에 엘피스를 납치했던 이들로부터 엘피스가 세 간부 중 하나인 크라토스와 함께 지하 유적지에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찾아간다. 마침 크라토스와 싸우고 있던 가면의 인물이 루시안의 등장에 놀라고, 그 틈에 크라토스가 가면을 벗겨 버린다. 종종 루시안의 앞에 나타나 정령에 관여하지 말라고 경고했던 가면의 인물이 다름 아닌 엘피스였다. 크라토스는 엘피스가 거인신을 죽이기 위해 주어진 신들의 단지를 어설피 엶으로써 인간 세상에 재앙을 퍼트린 장본인이라며 구할 가치가 없다고 하지만 루시안은 크라토스를 죽이고 그녀를 구한다. 엘피스는 거인신이 카르멘으로 수호자 아퀼라를 쓰러뜨리기 위해 시간을 무수히 반복해 왔다며, 모든 재앙이 자신의 잘못에서 비롯되었기에 속죄하기 위해 거인신을 찾아다녔다고 한다.

루시안 일행은 엘피스의 안내로 스피겔 호수에 떠있는 잊혀진 섬으로 간다. 루시안과 카르멘이 아퀼라를 쓰러뜨리자 마침내 거인신이 해방된다. 엘피스는 단지에 남은 것이 희망일지 재앙일지 확신하지 못해 머뭇거리지만 루시안의 격려에 용기를 얻어 단지를 열고, 그녀의 도움으로 루시안과 카르멘이 거인신을 죽이고 긴 싸움에 종지부를 찍는다. 루시안은 엘피스에게 함께 돌아가자고 하지만 엘피스는 마지막 남은 힘을 짜내 루시안을 밖으로 내보내고 이공간에 갇힌 채 소멸되기를 기다린다. 그러나 역시 이공간에 남아 있었던 카르멘이 힘을 모아 엘피스를 보내고 자신이 남는다. 루시안은 웃음을 잃은 엘피스가 웃음을 되찾을 때까지 그녀의 곁을 지키기로 한다.

5 여담

발매 이전에 인터넷에서 영웅서기3 : 영혼의 해방이라는 이름으로 발매가 된다는 루머가 나돈 적이 있었다. 주인공은 키드먼이고 히로인 실바니아와 함께 모험을 한다는 내용이었는데, 제작사에서 이를 의식한 건지 게임 안에 키드먼과 실바니아라는 이름의 NPC를 등장시키고 서브 퀘스트 이름을 '영혼의 해방'이라고 하였다.
  1. 이 설을 믿고 있던 사람들은 EA가 인수하고 나서 영웅서기 3를 내놓자 당장 네임 벨류에 편승해서 돈 벌려고 한다라고 EA를 까기 시작했다.
  2. 루시안의 나이가 21세인걸 보면 아무래도 한방에 골인한게 아닐까 싶다.과연 세계 최강의 사나이.
  3. 당시엔 설정이 없었는지 최중요 아이템일 닉스 코어가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4. 영웅서기 2와 영웅서기 Zero을 연달아 하면 대개 케네스는 영웅서기 2 끝부분에서 이안과 싸우다 죽고, 에필로그에 나오는 무덤이 케네스의 무덤이며, 이 무덤이 Zero에서 루시안이 발견하는 무덤이라고 해석을 하게 되는데, 케네스는 3에서 살아있다.
  5. NPC가 99번만 가능하다고 단단히 주의를 주는데, 누군가 돈을 박박 긁어모아 시험해본 바에 따르면 100번째 전직을 시도하면 '99번만 할 수 있다고 했잖니'라고 말하면서 해주긴 해준다고 한다.(...)
  6. 방패스턴은 쓸모있을지도 모르겠다.
  7. 스토리 초반에 레벨 다운 없는 최종보스 아퀼라가 나오는데 지는 게 원래 진행 방향. 근데 이기면 개그 엔딩이 나온다. 엔딩 끄트머리에 선택지가 뜨는데 하나는 최종보스와 싸우기 직전(중간보스는 이미 클리어된 시점.)으로 로드하는 것, 또 다른 하나는 최종보스 죽였으니까 게임 끝이라며 특별한 보상 없이 바로 다음 난이도로 진행한다. 그리고 영웅서기 항목의 패러디 부분을 보면 알겠지만 무려 소드마스터 야마토랑 죠죠 3부의 ZZ의 이겼다! 3부 끝! 의 패러디 엔딩...
  8. 노멀난이도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9. 줄거리 출처
  10. 그리스 신화 중 프로메테우스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
  11. 거인이 너가 마지막에 실수해서 자신의 속박을 풀어준 잘 단련한 무기(=카르멘)가 소멸됬다고 타박하지만 루시안이 부정하며 "나와라! 나의 무기, 나의 분신! 아태리 카르멘!" 이라 외치자 카르멘이 "너가 있는 한, 나는 없어지지 않는다"라는 말과 함께 등장한다. 정령이 소생시키는일은 신조차 불가능한 일이라 전혀 예상못한 상황이었지만, 재밌다는 말과 함께 어디 한번 그 가능성의 한계가 어디인지 자신을 막아보라며 전투가 펼쳐진다.
  12. 하드코어 이후의 난이도에서 '누굴 찾으러 가지?' 라는 질문에서 카르멘이 아닌 엘피스를 선택하면 볼 수 있는 분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