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영웅서기)

영웅서기 시리즈의 주인공 일람
영웅서기1:솔티아의 바람영웅서기2:빙해의 검사영웅서기Zero:진홍의 사도
이안클레르루시안
레아
케네스
영웅서기3:대지의 성흔영웅서기4:환영의 가면영웅서기5:칠흑의 계약
케이티르슈르츠
리츠루레인
모바일 게임 영웅서기의 등장인물.

1 캐릭터 개요

갈색 머리에 수염을 기른 중후한 인상의 중년 아저씨. 솔티아에 있는 장로회 직속의 무장 기사단 템플러의 수장이며 이안 아버지의 친구로, 어릴 적에 부모를 잃은 이안을 돌봐줬다고 한다.[1]

시작부터 무려 37세(...)

2 영웅서기1:솔티아의 바람

이안, 레아와 함께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한 명으로, 다른 두 명의 이야기에서는 NPC로 등장한다. 케네스 편은 과거편으로 이안, 레아가 겪는 모험의 이전, 케네스가 젊은 시절의 이야기가 다뤄진다. 누설이 있으므로 알고 싶으신 분은 스포일러 항목을 참조.

젊은 시절에는 리파이너였던 이안 아버지의 친구이자 수호기사로, 그가 목숨을 잃은 이후에는 이안을 돌봐주고 검술 등을 가르쳐줬다. 이안 스토리가 진행될 때는 중간 중간 NPC로 등장,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등 도우미 역할을 하고, 최후에는 레아를 살리기 위해 이안에게 지상으로 내려가야 한다는 떡밥을 알려준다.

3 영웅서기2:빙해의 검사

엄청나게 비중이 없다... 초반에 퀘스트로 잠시 만나게 되지만, 이후에는 죽 등장이 없다가 마지막 윈터하츠 공략 때 잠시 등장. 그러나 직접 전투하는 부분은 없고 이안이 자신이 마무리 지어야 할 일이라며 대신 케네스를 상대하며 주인공인 클레르를 보낸다.[2] 이후 전투가 어떻게 되었는지도 안보여준다.

나름 무장조직을 하나 굴리면서 이안을 추적하는 것 같기는 한데... 초반에 클레르가 코르버스에 편지를 전달하는 퀘스트도 그렇고 관련 스토리 루트가 있다가 잘려나간게 아닌가 싶다. 안습.그리고 이 우편물 배달 이벤트는 대지의 성흔에서 아주 제대로 재활용되었다.

여담으로 이때부터 생활고가 풍족해진건지 금삐까캐릭터로 정착.

4 영웅서기Zero:진홍의 사도

죽은 사람으로 나온다. 메인 스토리에는 등장하지 않고, 서브퀘스트 중에 케네스의 묘지를 찾는 퀘스트가 있다. 이 때는 2편에서의 전투에서 이안 손에 죽은 것처럼 묘사되며, 이안은 자신의 대검을 묘비 대신 무덤에 세우고 이후 쌍검을 썼다고 한다.

5 영웅서기3:대지의 성흔

뭐라 언급하는것 자체가 스포일러다.자세한건 아래 항목을 참조.

추가바람

6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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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편의 흑막이다.

이안이 태어날 무렵이 되어서 솔럼으로 돌아가는 그를 호위하고 있다가, 불의 신전에서 이변이 일어난 것을 보고 신전 안에 진입한다. 폭주하는 와일드 가디언 로키를 제압하기는 하는데, 원래 불의 신전에 있던 리파이너는 물론, 이안의 아버지까지 생명력을 빼앗겨서 사망.

이후 그의 죽음에 석연치 않은 점을 느끼고 왜 가디언이 리파이너를 죽이는가를 혼자서 조사한 끝에 장로회가 숨기고 있던 가디언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다.

1편의 설정에서는 솔티아가 가디언의 힘을 탐내는 에레보스 인들을 피해서 대륙을 잘라내어 공중으로 도망친 것으로 설명된다. 솔티아를 유지하기 위해서 가디언의 힘이 필요하고, 그를 위해 리파이너를 희생시키는 소수의 희생으로 유지되는 평화를 누리고 있었던 셈. 케네스는 이를 "세상을 바꿀 힘이 있으면서도 겁에 질려 숨어버린 것"이라 비난하며 그 고리를 끊고 싶어했고, 그러기 위해서 에레보스를 아예 점령해 버리면 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 레아를 통해 가디언을 재정비하고, 그 재정비 된 가디언을 이안이 사용하게 만들어 이안을 전쟁의 영웅으로 만들 생각을 하게 된다.[3]

이후 변장하고 크레이그라는 가명으로 반 장로회 조직인 크루세이더를 이끄는 인물이 된다.[4][5] 크레이그로서는 레아를 꼬셔서 가디언 폭주 사고를 일으킨 후 장로회 손에 죽게 만들고, 케네스로서는 이안을 유도하여 그를 제압하며 가디언에 대한 힘을 얻게 하여 장로회를 공격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이안에게 레아를 구하기 위해서는 에레보스로 가야 한다는 떡밥을 던지고, 원하던 대로 지상으로 내려가게 된다.

이후 1~2편 사이의 통일전쟁 내용은 게임에서 다뤄지지 않고 생략되어 있는데, 2편의 상황을 보면 어느 정도는 원하던 대로 된 듯. 그러나 도중에 그의 속내를 알아낸 이안이 떨어져 나온 모양이다.

3편에선 묘하게 최종보스 포스다.아니 스토리상의 위치를 보면 최종보스가 맞다.
단지 플레이어와의 전투가 없을 뿐.전쟁부터 시작해서 거의 모든 문제의 원흉이며.목적은 가디언과 함께 가디언에 눈독들이는 족속들까지 싸그리 몰살시키는것이었는듯.

거진 30년동안[6] 이 목적 하나를 위해 뛰어다닌걸 보면 친구가 잡아먹힌것이 어지간히 쇼크였던 모양이다.닉스코어를 이용해 홀리 가디언을 폭주시켜 목적을 달성했다고 생각했으나.닉스코어의 정체는 리파이너를 대신할 가디언의 그릇이었고.가디언 말살이란 평생의 목표가 200년도 더 전에 끝난 시대착오적인 발상이었다는것에 한탄하며 스스로 투신자살한다.목적 자체는 사욕이 없는 지극히 순수한 것이었다고 할수 있지만[7] 이안과 레아를 포함해서 그 목적때문에 피해를 본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다는점에서[8] 씁쓸하긴 하나 합당한 벌이라고 할수 있을지도.[9]
  1. 영웅서기 홍보를위해 제작한 코믹스판도있는데 여기서(대부분 이안중심이지만..) 이안이 케네스를 자신의 부모같은존재라고 인식
  2. 당연하다면 당연한거지만 여기서 클레르가 케네스랑 싸웠으면 100%패배한다. 케네스 역시 가디언의 힘을 사용할 수 있으며 기본 전투력이 이안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이되는 괴물이다.
  3. 이 부분이 1편의 케네스 스토리 마지막에 들어나는 내용인데, 이때 더글라스를 죽이면서 자신의 계획을 말해주는 대화가 실로 압권.
  4. 영웅서기1 레아편 엔딩에서 이안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케네스와 대화할 때, 캐릭터 도트와 바스트업은 케네스인데 인물명란에는 크레이그라고 쓰여있는 부분이 하나 있었다. 당시에는 어 게임에 오타 났네 이러던 부분이었지만...
  5. 흔히 크레이그의 과거사가 없어서 크루세이더의 창시자로 아는 사람이 있지만 크루세이더의 창시자는 닉스라는 인물이다. 2편에서는 크루세이더 자체가 굴베이그의 계획 에 의해 닉스를 솔티아로 올려보내서 만든 조직이고 3편의 닉스 코어의 이름은 그에게서 따온 것. 그러니 템플러와 마찬가지로 장로회랑 거의 비슷한 시기에 형성되었다는데 어떻게 뜬금없이 리더가 되었는지는 미지수. 설정구멍 만약 이게 전부 사실이라면 케네스는 굴베이그의 계획을 알기 전부터 모든 걸 제대로 실행했단 이야기가 된다. 흠좀무.
  6. 솔티아의 바람 시작 시점에서 이안의 나이가 16세이고 대지의 성흔은 1편에서 13년 후의 세계다.
  7. 당당하게 쳐들어간 케이가 케네스의 열변에 뭐라 반박도 못하고 떼꿀멍했을정도.그 대답은 이안이 대신했다.누가 주인공인지 모르겠다
  8. 1편부터 3편까지의 스토리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이 인간한테 놀아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9. 그리고 잘보면 모애니의 스승과 제자(...)와 비슷한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