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듀세우스 우 브리타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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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의 등장인물.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 제1황자. 성우는 야마노이 진.

제1황자이기는 하나 능력적으로는 평범한 사람이라서 제위 계승은 슈나이젤 엘 브리타니아 쪽이 유력하며 본인도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있어서 그다지 제위에도 집착하지 않고 있다.[1]

그저 그런 인간이라서 그런지 를르슈는 별볼일 없는 남자라고 생각하는 듯 하지만 그것만 빼면 딱히 싫어한 것은 아니었다. 솔직히 평범한 오듀세우스가 이상한 게 아니라 슈나이젤과 를르슈가 능력과 사상적인 면에서 비정상인 거지만. 외전에서 계속 언급되는데 나름대로 상당한 포용력과 능력을 갖춘데다 유페미아처럼 사람들을 위하는 선량한 황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오듀세우스야말로 차기 황제감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기에서도 블랙 리벨리온 당시 군을 출동시킬 것인지 말 것인지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여 황족들은 전부 를르슈나 슈나이젤, 코넬리아같이 엄친아에 호전적일 것이라는 이미지를 깨버렸다.[2]

슈나이젤의 책략에 의해 천자와의 정략결혼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리 신쿠쿠데타제로의 난입으로 파탄 난다. 다만 아무래도 본인은 천자하고의 결혼에는 큰 집착이나 관심이 없었던 듯하다.누구처럼 로리콘이 아닌 이상 당연하다.

평범한 사람이기는 하나 근본적으로는 온건하고 친절한 사람이라서 "오듀세우스 오라버님의 약혼을 파탄 낸 중화연방 따위 개발살을 내버리지요."라고 주장하는 기네비어에게 "천자와의 결혼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고 EU와의 전쟁도 계속되고 있고, 에어리어 11의 화평 노선도 순조롭다고 하니까 온건하게 나가야지"라고 말하거나, "정말, 나나리 따위 어찌 되든 상관없잖아"라고 말하는 카린느에게 "나나리와는 나이도 비슷한데 사이좋게 지내야지."라고 타이르기도 한다.

성격 좋고 다른 사람을 의심하거나 미워하지 않는 사람 무난한 좋은 형이라 할 수 있는 성격. 전형적인 마이페이스 성격이다.

후일 갑자기 돌아온 를르슈를 보고 반가워하지만 를르슈가 샤를 지 브리타니아를 죽였으니 자신이 새로운 황제라고 말하면서 쿠루루기 스자쿠를 소개하자 무슨 농담이냐고 말하면서 웃어넘기려 했으나, "나를 인정해라!" 기아스에 걸려서 다른 황족들이 데꿀멍하듯이 자신도 같이 그에게 찬동하게 된다. 기아스가 걸리는 도중에도 특유의 느긋한 목소리로 "그런 장난 그만두라니까..." 라고 하는 건 정말 오듀세우스답다. 여담으로 'yes, your majesty'의 발음이 쓸데없이 좋다.

를르슈가 귀족제를 폐지하면서 결국 군대로... 신의 아들이었지만 결국 그에게도 군대는 피할 수 없었나 보다. 그리고 슈나이젤이 황도에 프레이야를 날렸을 때 사망.

외전인 코드 기어스 쌍모의 오즈에서도 등장. 빈민층 갱생 정책을 실시하여 많은 사람들의 출세길을 열어주었다는 사실이 나온다. 브리타니아의 근본 원리가 약육강식이며 자국민들에게도 이 원리가 예외없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진짜 대인배였던 모양이다.

시대가 난세였기에 부각되지 못했을 뿐이지, 치세에는 가장 통치자로서 어울리는 인물.[3]
  1. 다만 제위 계승권을 방기한 것은 아니다. 유페미아의 경우를 봐도 알 수 있겠지만, 계승권의 포기는 바로 평민이 되겠다는 소리이기 때문이다.
  2. 여담으로 이때 유페미아의 특구 일본 학살에 대해 되려 미안해하고 있었다.
  3. 제로 레퀴엠의 정체, 나나리가 죽은 것으로 알았던 를르슈의 시점에서 생각하면 원래는 이 인물을 황제로 내세웠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