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 지 브리타니아

파일:Attachment/샤를 지 브리타니아/f0060489 49b7b1e5f3625.jpg

풀네임: 샤를 지 브리타니아(Charles Di Britannia)찰스 왕세자와는 관련없다
CV: 와카모토 노리오 (若本規夫), 북미판: 마이클 매코너하이
소속: 브리타니아 황실
생년월일: 황력 1955년 8월 4일
연령: 62세→63세
별자리: 사자자리
혈액형: A형

1 개요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의 등장인물.

98대 브리타니아 황제이며 를르슈 비 브리타니아의 친아버지이자 꺾어야 할 상대. 약육강식을 모토로 하는 실력지상주의자. 역대의 황제 중에서도 특히 강권적으로 여겨져 브리타니아의 세계 각지 침략도 그의 제위에 급속히 진행되었다. 하지만 그냥 황제라고만 불리는 어떤 의미에서 안습한 존재., 부인, C.C.는 샤를이라고 부른다 매회가 끝나고 크레딧이 나올 때조차 황제 와카모토 노리오라고 나온다(…). 왠지 로이드 아스프룬드 백작은 황제(일본판)이나, 리틀 샤를리나(북미판)라 부른다.

과거 황위다툼으로 친척들인 황족들에게 많은 배신과 상처를 입었기 때문에, 황족들이라도 신뢰하지 않는다. 특히 기만을 많이 당했는지 거짓말을 굉장히 싫어한다.[1]

무자비한데다 철저한 약육강식의 가치관을 갖고 있어서 설령 가족이라고 해도 약하다면 주저없이 내칠 정도로 비정한 성격. 우수한 후계자를 얻는다는 명목하에 비(妃)를 108명이나 거느린[2] '궁극무적은하최강남'이므로[3] 그런 가치관은 당연한지도 모르겠다.[4]

심하게 비판받을 점은 불평등이야말로 경쟁과 진화를 만든다는 막장사상을 추구하여 제국을 막장국가로 만들었다. 이러니 샤를은 작중에서 많은 사람들의 증오를 받는 폭군이다. 마리안느 비 브리타니아의 죽음과 나나리 람페르지의 실명을 보고도 모른척했다면서 따지려고 찾아온 를르슈에게 오히려 냉랭하게 대하며 를르슈가 제위 계승권을 포기하자, 위압감과 경제적 위협말빨만으로 한번에 제압해버리고 나나리와 를르슈를 일본에 볼모로 보내서 미끼로 쓰고 두 사람이 죽든말든 신경쓰지 않고[5] 그대로 일본에 침략을 감행. 일본을 식민지로 만든다.

휘하에 나이트 오브 라운즈라는 정예 기사단을 호위로 두고 있으며 CV 와카모토 노리오의 특유의 목소리와 성우 보정 덕분에 코기 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카리스마를 자랑한다.

참고로 가래떡 같이 생긴 머리는 절대 가발이 아니다. 덕분에 캐릭터 인터뷰에서 를르슈는 나중에 자신도 롤빵머리가 되는게 아닌가? 하고 걱정을 하기도 했다.[6]

공식 최강이신 분으로 모든 스탯이 만렙이시다[7] 참고로 샤를은 63세... 환갑이 넘은 몸으로 저런 능력치는 반칙 아냐?

여러매체를 보면 황후들 중에서 마리안느를 가장 신뢰했던 모양이다.[8] 또한 소설판에 나오는 서술에 의하면, 그가 황제가 되었을 때와 '피의 문장 사건' 이전까지만 해도 브리타니아 제국은 거의 멸망의 위기에 처해 있었다고 한다.[9] 의외로 그가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된 건 오래 전의 일이 아니다.

또한 세계 정복을 하는 사람치고는 의외로 조국에 대해 그다지 애정이 없는 듯도 보인다. 그가 노리는 것은 단순한 조국번창 이상의 그 무언가로 보이는데…

2 상세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사실은 황제 역시 V.V.에게 받은 기아스를 가지고 있었다. 기아스의 능력은 기억조작. 이걸 이용해 잡혀온 를르슈의 기억을 조작하기도 했다.

혼자서 이것저것 꾸미다가 제로의 반격을 받아 왕창 털려버린 V.V. 앞에 나타나 "형님은 제게 거짓말을 하셨군요"[10]라는 말과 함께 그의 불로불사 능력을 빼앗아 사실상 죽음으로 몰고 간다.[11] 이후 그의 뒤를 쫓아온 를르슈를 아카샤의 검 안에 가두고 C.C.가 가진 코드를 빼앗으려 했으나 를르슈의 방해를 받아 실패, 무너지는 아카샤의 검 안에 갇혀버리고 만다.

를르슈는 샤를이 이때 죽은 줄 알고 안심하고 초 합집국 건국과 PMC 사업을 진행하지만 의외로 위풍당당하게 다시 복귀, 덤비라면서 도발을 하며 브리타니아군의 사기를 높인다. 이후에 나라가 개판이 되든 말든 수행원 몇명 끌고 전세계 유적지를 돌며 라그나로크 시스템을 기동시킨다면서 돌아다니다 카미네 섬에 도착한다.

당연스럽게도 그의 뒤를 쫓아서 를르슈가 나타나고, 샤를을 암살하고자 쿠루루기 스자쿠도 나타나지만 비스마르크 발트슈타인의 호위를 받으며 아카샤의 검으로 들어가 자신의 계획을 진행한다.[12] 하지만 아카샤의 검에 들어온 를르슈가 희생을 각오하고 그와 함께 아카샤의 검에 감금되는 길을 선택해 나갈 수 없게 된다. 여기서 를르슈에게 그 동안의 자신의 행동에 대해 연유를 설명해준다.

그의 계획은 거짓이 없는 세계를 만들고, 죽은 이들과도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세계를 만드는 것이었다.[13] 이 때문에 마리안느 비 브리타니아의 암살 사건의 진상을 숨기고, 를르슈 남매를 V.V.로부터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일본으로 보냈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들의 의사를 무시한 채 독단으로 세상을 바꾸려 한 황제에게 반발한 를르슈가 인류의 의지에 기아스를 검에 따라 C의 세계에 흡수당해 소멸하고 만다.

600px
600px
죽을 때 요따위로 죽어서 이후 두고두고 놀림거리가 된다.(…)

를르슈가 깨달은 바에 따르면 황제가 의도했던 건, 이 세상의 거짓을 없애 과거로 회귀하는 것이었다.

3 명대사

뜯어보면 크게는 국가의 지도자로서 윤리, 도덕, 인권도 무시하고, 작게는 아버지로서의 부성애까지 전부 부정하는, 인격적으로도 빵점이고 어지간한 독재국가나 전제국가 지도자도 하지 않을법한 막장 연설이지만, 후반에 드러난 진실이나 반전을 볼때 그냥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 황제로서 위악을 한 것인 듯.

태어나면서부터 발이 빠른 자, 아름다운 자, 부모가 가난한 자, 병약한 몸을 가지고 태어난 자.
태생도, 성장도, 재능도, 인간은 모두 각자 다르다.
그렇다. 사람은 차별당하기 위해 존재한다.
그렇기에 인간은 싸우고 경쟁하며, 이를 통해 진보가 일어난다.
불평등이란 악이 아니다, 평등이야말로 이다!
권리를 평등하게 만든 EU는 어떤가, 인기에 집착하는 중우정치에 빠져있다.
평등하게 나눈 중화연방에는 나태한 자들 뿐이다.
하지만 우리 브리타니아는 그렇지 않다. 싸우고, 경쟁하며, 항상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
브리타니아만이 앞을 향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내 아들 클로비스의 죽음도, 브리타니아가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는 증거!
싸워라! 경쟁하고, 빼앗고, 얻고, 지배하면, 그 끝에 미래가 있다!
All Hail Britannia!
-1기 6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연설.
  •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 녀석, 저지른 것인가!
-1기 22화, 를르슈의 기아스가 폭주해 유페미아에게 일본인 학살을 하는 기아스가 걸리자
  • 세계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사람을 죽이면 안 된다, 도둑질 하지 마라, 위증을 하지 마라, 간통하지 마라.
    모든 것이 거짓말이고, 환상일 뿐이다.
    살해 당하고 싶지 않다, 도둑질 당하고 싶지 않다, 그렇기에 약자들은 정의도덕이라는 거짓말로 자신들을 지키려는 것이다!
    현실의 유일한 진실적자생존이니, 사람이고, 고, 권력이고, 세계도 집어 삼켜라!
    우리 브리타니아야말로 세계의 거짓을 깨부수고 진실을 가져올 것이다!
    All Hail Britannia!
    -2기 7화의 시작을 알리는 연설.

4 샤를 로켓

그의 죽음을 기려 팬들은 그의 죽음을 샤를 로켓이라 칭하기로 하였다.

파일:Attachment/샤를 지 브리타니아/e0062759 48ba6b38b4bb3.gif
코기3대짤방 샤를 로켓… 황캣

죽을 때는 곱게 죽자. 라이토나 샤를 마냥 난리치다 죽으면 굴욕 짤방이 남는다.

사족으로 유튜브의 저 부분의 영상물의 덧글란에 있는 양덕후들 사이에선 Emperocket이라 칭해지는걸 볼 수 있다. 즉 황제+로켓… 이쯤되면 이미 세계구급 굴욕이다.(…)
성우 탓인지 베가장군의 사이코 크래셔로 여기는 분들도 많다.

5 기타 미디어 믹스에서의 그.

5.1 코드 기아스 나이트메어 오브 나나리

본작의 최종보스이며 과거의 설정이 변경되었다. 사실은 제위1계승자의 아들로 그의 아버지는 백성들을 위한 이상적인 정책을 펼치는 개념인이었고 아들인 샤를도 그의 뜻을 따라기로 마음 먹었다. 하지만 보수파의 반동으로 양부모와 함께 암살되었지만 기아스 데드라이즈의 힘으로 되살아 나고 기아스를 이용하여 나이트 오브 라운즈를 결성하여 패도를 달린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만난 마리안느의 영향으로 과거의 이상을 되찾아갔지만 다시한번더 보수파의 마리안느 암살로 말짱황고만해 미친놈들아

그 다음엔 애니와 같은 짓을 하려고 하지만 를르슈&나나리의 기아스 더 제로로 인해 사망. 애니와는 다르게 깔끔하게 웃으며 사라진다. 오오 샤를 오오

정확히는 더 제로로 인해 사망한 것이 아니라, 더 제로를 발동시켜 목적을 이루려 했지만 직전에 앨리스에게 설득된 나나리가 이것을 거부. 나나리의 선택을 존중해주자는 마누라의 말에 납득하고 깨끗이 성불했다.

5.2 코드 기아스 반공의 스자쿠

에어리어 11에 시찰 와서 슈나이젤에게 사망. 끝.[14]

5.3 코드 기어스 쌍모의 오즈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 98대 황제로 나오는 것은 반역의 를르슈와 같으며 R2의 극중 회상 장면에서는 브리타니아 인이 아닌 스자쿠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해서 성과와 역량, 정신력을 높이 평가하고 넘버즈 출신의 나이트 오브 라운즈에 넣었지만[15] 본작에서는 한때 분노하여 자신에게 칼을 들고 덤벼서 황위계승권을 박탈당한 마리벨이 아직 자신을 원망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테러리스트와의 싸움을 위한 노력과 신념을 인정해서 황위 계승권을 다시 주는 넓은 도량을 보인다. 나중에 마리벨 자신이 폭탄을 가진 소년을 안내했던 것이 아니라 올드린이 폭탄을 가진 소년을 안내했다는 것으로 마리벨의 기억을 조작한 것과 입막음을 위해 올리비아에게 딸인 올드린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5.4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선 거의 공기에 가까운 비중이지만 재세편에서 R2의 스토리가 전개되어가면서 비중이 상승. 검은 영지를 알고 있는 존재 중 한 명이다. 때문에 거짓 없는 세계를 만들려는 이유로 검은 영지의 미래를 회피하기 위한 것이라는 이유가 추가되었으며 애니에서처럼 를르슈에 의해 실패하고 소멸한다. 소멸하면서 절망의 미래를 회피할 찬스를 날려버린 를르슈의 어리석음을 저주한다.

6 부록

400x720px
충격과 공포의 21년 전 모습.

를르슈가 자기도 황제같은 머리스타일을 하는 건가 걱정하는 것도 이해가 간다.

그리고 강한자나 강해진자는 나름대로 인정을 하기 때문에 마리벨이 자신을 원망하는 것을 알아도 황녀로 받아주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이 인물의 자식들인 황자들과 황녀들은 전부 를르슈의 기아스에 걸린적이 있다.[16]

  1. 샤를 본인이 지옥이라고 말했을 정도이다.
  2. 여색이 그만큼 많고 자식들도 많은게 제우스 못지않다. 참고로 비가 너무 많아서 일일이 다 만나지도 못한다고 한다.
  3. 그런데 이들에게서 태어난 자식들중 가장 강한 자식이 사랑하는 마리안느에게서 태어난 를르슈라는 점을 생각하면 그냥 마리안느만 아내로 맞이하고 를르슈를 키웠으면 되었을거라는 이야기도 있다.
  4. 그런데 2008년 뉴타입 9월호에서 짧게 나온 C.C.와의 대화를 보면 대부분 귀족들로부터 추천된 여성을 황후로써 바치는 것을 그냥 받고 마는 수준이며 대부분의 황후들에 대해선 별로 신경 안 쓴 것 같다. 이점은 코드 기어스 쌍모의 오즈에서 드러나는데 마리벨이 자신의 어머니인 플로라와 여동생인 유라아를 죽인 범인을 찾아서 죽여달라고 부탁하는데 샤를은 약한놈이 잘못이라고 개무시했다. 참고로 C.C.는 샤를이 황후를 새로 들여오는 것을 재수없게 생각했으며 마리안느가 왜 샤를을 좋아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5. 사실 2명을 쓸데없는 싸움에서 멀리 떼어놓는 것이 당초의 목적이었고 를르슈와 나나리를 찾기 위한 부대를 급파했다고는 한다. 다만 전쟁 직전 카오스 상태라 둘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 게다가 자신의 계획이 죽은자와의 의식 공유도 가능하다고 여겼기 때문에 죽음에 대한 감정이 거의 없다. 를르슈와 나나리가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있으면서도 일본에 침공한 것은 이 사상에 사로 잡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6. 하지만 를르슈의 머리색을 보면 샤를보다는 어머니인 마리안느를 더 닮았기에 그럴 일은 없어보인다. 오히려 나나리 쪽이 더 가능성이 크다. 첫 아이는 엄마를 닮는다더니...
  7. 스텟 중에는 정력도 있다. 그래도 저 몸으로 쿠루루기 스자쿠 수준의 격투를 할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8. 신뢰했던 것을 넘어서 샤를이 유일하게 사랑했던 여자가 마리안느라고 일본위키에 나온다.
  9. 사실 브리타니아 제국이 국가 막장 테크를 밟고 있었기에 멸망 위기에 놓인 것도 무리가 아니다.
  10. 그런데 샤를은 이전 스자쿠에게 "라운즈 중에서도 너만이 제로의 정체와 기아스에 대해 알고 있다."라고 한 적이 있다. 그리고 라운즈인 비스마르크는 기아스 능력자다. 뭐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고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제로의 정체와 기아스에 데해 모두 알고있는 사람'이라고 보면 교묘한 말돌리기. 참고로 를르슈와 나나리에게 나름 애정이 있었음에도 형에게 당할까봐 관심없는 척 선의의 거짓말을 했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남 뭐라할 입장은 못된다.
  11. 그리고 이 때 그는 기아스를 잃었다.
  12. 스자쿠가 를르슈를 팔았을 때부터 이미 스자쿠를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13. 그런데 이 '계획'이란 것의 정체가, 작중 설명으로 듣다보면 묘하게 신세기 에반게리온인류보완계획을 닮아있다. 비록 인류의 진화를 운운하거나 군체를 단체로 통일시키는 세부사항까지 같은 것은 아니지만, '모든게 하나가 되어 멈추어 버린세계'를 만든다거나, 그것을 '타인에게 상냥하게 될 수 있는 것'을 말하며 저지하려 한다는 점에선 꽤나 유사하다. 일종의 오마쥬일까?
  14. 진짜로 이것 밖에 한 일이 없다.
  15. 물론 진짜 이유는 스자쿠를 믿지못해서 감시하겠다는 의도일 가능성이 높다.
  16. 클로비스는 초반에 걸렸으며 를르슈도 마오를 쓰러뜨리기 위해 자신에게 기아스를 걸었고 유페미아도 실수이기는 했지만 기아스에 걸렸으며 코넬리아도 마리안느의 죽음의 진상을 알아내려는 를르슈 때문에 기아스에 걸렸고 오듀세우스, 기네비어, 카린느를 포함한 여러 황족들도 황제에 즉위한 를르슈에 의해 기아스에 걸렸으며 슈나이젤도 제로를 섬기라며 기아스에 걸렸고 나나리도 다모클레스의 열쇠를 넘기라며 기아스에 걸렸다. 그나마 쌍모의 오즈에 나오는 마리벨이 걸리지 않았으며 마리벨의 여동생인 유리아는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기아스에 걸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