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습

伍習
생몰년도 미상

1 소개

후한 말의 인물.

곽사의 부하로 195년 10월에 곽사의 명령으로 신풍으로 가서 헌제가 머물던 학사를 불태우고 헌제를 핍박했으며, 이후 이각과 곽사가 패망한 후에는 곽사를 미에서 습격해 죽였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조조원술이 있는 수춘을 공격한 후에 허도로 돌아갈 때 조조에게 들어온 보고를 통해 오습이 곽사를 죽여 그 머리를 가져다 바쳤다고 언급되며, 오습은 그 공으로 진로장군에 임명되어 군사를 이끌고 장안을 지키게 되었다. 이각을 죽인 공으로 탕구장군이 된 단외와 함께 은혜에 고마움을 나타내고 떠났다.

2 미디어 믹스

이문열 평역 삼국지에서는 단외와 오습이 각각 이각, 곽사를 죽인 것에 대해 멀리 섬서의 산 속으로 쫓겨들어가 있었으나 언제 뛰쳐나와 걱정거리를 만들지 모를 두 역적이 뜻밖에도 화살 한 개 쓰지 않고 제거된 셈이었다고 서술했다.

화봉요원에서는 헌제가 이각, 곽사에게 벗어날 때 등장해 단외와 대화하면서 단외가 항아리를 깨뜨린 후에 이것을 아직도 유씨의 천하라고 할 수 있겠냐고 묻자 날이 어두워졌으나 눈은 여전히 떠지길 원한다고 대답한다.

코에이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3에 등장한다. 능력치는 육지71 수지70 무력73 지력62 정치38 매력78에 야망10 운7 냉정7 용맹8로 그냥 장군만 될 수 있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