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모리 카즈미

만화 아기와 나의 등장인물. 국내판 명칭은 김수희. 성우는 네야 미치코/양정화.

에노키 하루미의 부하 직원으로 나이는 20대 초반이며 상당히 예뻐서 인기가 많다. 그래서인지 등장할 때마다 항상 배경이 반짝거린다. (...)

특히 또래 남직원인 에도마에 아키오에게 열렬한 대시를 받고 있지만 철저히 무시하는 중. 정작 그녀는 10살 정도 연상인 하루미를 열렬히 짝사랑하고 있다. (!) 한 번은 아키오가 "과장님은 중년인데다 애까지 둘이나 딸려있다고!"라고 말하자, "중년이라고 해봤자 30대 초반이고, 오히려 가정적인데다 멋있잖아."라고 되받아쳤으며 심지어 발렌타인데이에는 초콜렛을 가슴 골에 꽂아서 건네주기도 했다.[1]

실제로 등장할 때마다 하루미에게 대놓고 대시하여 그를 당황하게 하는 한편[2] 그만큼 아키오의 하루미에 대한 분노 게이지를 높이기도 한다. 그것도 모자라 하루미의 아들 형제를 만날 때마다 매우 잘해주기도. 미리 예행연습하는 것도 아니고

다만 아키오가 사고를 쳐서 야근할 때에 커피와 간식을 사다주는 등 기본적으로는 배려심이 깊으며, 아키오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알면서도 어장관리 따위는 하지 않는다. 그래서 일편단심 하루미 일방통행

당연하지만 그리 호감을 살만한 캐릭터는 아닌지라 나카니시 아유코와 마찬가지로 이 캐릭터를 좋아하는 독자는 많지 않았다고 한다.
  1. 애니판에서는 삭제되었다.
  2. 앞서 말한 발렌타인데이 때의 기행에 대해 하루미는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거야!"라는 반응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