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사와기 준코

(오오사와기 쥰코에서 넘어옴)

大沢木順子(おおさわぎ じゅんこ)
bbf6f7a7ca5cd390380949171580fda1.png
괴짜가족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마노 유리/토죠 카나코(일,2014), 이자명(한).

국내명은 나순자. 일부러 촌스럽게 개명한 게 아니라 준코의 한자음 그대로 읽은 거다.
다이테츠의 아내로 고테츠 남매들의 어머니. 나이는 41세이다. 나이에 비해 얼굴 미모는 매우 아름다운 편이며, 직업은 전업 주부. 몸무게는 35kg. 일단 오오사와기 집안 사람들 중에 유우타와 함께 그나마 정상인이며 이 막장 집안을 어떻게든 굴러가게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평가가 높다.

성격은 이 작품 내에서도 꽤 착실하고 상냥한 성격으로, 하루마키 류 선생을 대신하여 수업을 했을 때에는 반의 모든 학생으로부터 최고의 선생이라며 존경받았다. 요리에 능숙하고 자식을 아끼며 고테츠의 친구의 모친들(아카네의 어머니라든가)과도 사이가 좋다. 그외 타캐릭터의 대사나 나레이션으로도 '상냥하다' 라는 언급이 몇번 나오는편. 그래서 그런지 한심한 남자에게 약하다고 한다. 막장인간인 하루마키 류를 최대한 감싸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막장인간인 다이테츠와 결혼생활을 하는걸보면 뭐 납득이 갈수밖에(...) 다만 역시 만화가 만화인만큼 터무니없는 일면을 보이는 일도 있다.다이테츠와 결혼하고 하루마키를 집에서 재워줬다는 점에서 터무니없다...
아줌마라 그런지 홈쇼핑에 휙휙 눈돌아가는 묘사도 자주 나오는 편.

전투 능력은 본작의 등장인물 중 최강 레벨. 일단 평소에는 나름 평범하고 연약한 아주머니 이지만, 한번 폭주하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다. 특히 고테츠나 다이테츠의 바보 행위를 멈추게 하거나 유우타를 위기로부터 구할 때에는 상식을 넘는 행동을 해버린다. 무의식 중에 고난이도의 프로레슬링 기술을 사용해 버린 일도 있다. 또, 옆집 동물의 왕국의 맹수들을 전멸시키거나 소풍을 방해하여 분노를 유발한 괴물 초딩, 그레이트 점보 고릴라를 일격에 쓰러트리기도 하였다. 진 엄마와도 몇번 몸싸움을 한적이 있는데, 전부 이겼다(...). 언제나 원조 괴짜가족 7권에서는 하루오와 코테츠를 괴롭히는 미야자키 키키를 일격에 때려눕히기도 했다. 이후 키키가 재등장하여 이번엔 하루와 외에 사쿠라까지 위협하는 바람에 다시금 때려눕히는 사태가 벌어졌다. [1]

원조 괴짜가족에서는 이웃사촌(?)인지 친구인지로 중국에서 온 스턴트 무술가 자매와 친해지면서 그들의 무술을 접하게 되면서 본능적으로 무술을 익혀서(…) 그들을 제압할 정도의 고수가 되어버린 상태. 성질도 더러워져서 결판을 내자며 결투를 신청하기도 할 정도로 막나간다. 막강한 전투력은 처음엔 그냥 폭주했을때 보이는 개그요소일 뿐이었는데 나중에는 하나의 캐릭터성이 된 상황.

나중에는 얼굴이 처져보여 마스크를 하고 자는데 그 상태로 은행 갔다가 강도를 보고는 수도 날리고 백드롭으로 제압해 아이언맘으로 불린다.

연재 초반엔 연령에 걸맞는 인상이었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며 젊어지고 있다. 심지어 딸인 사쿠라보다 젊어보이기도 한다.(…)그래서인지 사쿠라 문서에 엄마사진 걸어두고 사쿠라라 하고있다. 하지만 묘사가 좀 들쭉날쭉해서 주름살이 있다가 없다가 하는 등 액면가가 오락가락한다. 같은 에피소드 내에서도 젊어 보이는 컷과 본래 나이로 보이는 컷이 공존. 여담이지만 작내에서도 외모가 예쁘다던지 젊어 보인다던지 몸매가 좋다던지(..)하는 언급이 있어서 은근 모에요소가 있다.
그리고 언제나 원조 괴짜가족에서는 외모가 아예 변천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12화에서 엄청 깨지신다.(...)

다만 고테츠에 대해서만은 아들바보. 무엇보다도 고테츠가 바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아니 모른다. 사실상 준코를 제외한 전원이 고테츠를 극악의 말썽꾸러기이자 바보로 취급해도[2] 오직 준코만은 고테츠가 사실은 아주 바르고 공부도 열심히 하면 잘하게 될거라고 진심으로 믿고있다. 가끔 고테츠의 답이없는 바보짓에 폭주해서 바보취급 하면서 끝나는 에피소드도 있긴 하지만 어차피 옴니버스 구성이라 도로 아미타불(...)

니시카와 노리코를 상당히 아껴주는 편이다. 며느리 관리 작중 전반에 걸쳐 노리코를 이래저래 챙겨주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편이며, 최근엔, 노리코를 꽃단장시켜 학교에 보내는 에피소드도 나올 정도다. 16권에서는 노리코를 헤코지하려는 로리콘 변태를 박살내버리기도 한다.

  1. 다만 이때는 딱히 키키가 먼저 잘못했다고 보기도 뭐한 상황인데, 준코에게 얻어맞기까지 하여 작가도 불쌍하다는 멘트를 남겼다(..)
  2. 심지어 손자사랑이 어마어마한 할아버지 마저도 고테츠가 바보라는 사실만은 부정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