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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沢木 大鉄(おおさわぎ だいてつ)
1 개요
괴짜가족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츠야마 타카시/이치조 카즈야[1](일,2014), 이인성(한)[2]
국내명은 변비조. 오오사와기 고테츠의 아버지이자 오오사와기 일가의 가장. 직업은 택시 기사[3]이며 나이는 43세.
그리고 괴짜가족 인물중에 막장도가 심한 인물중에 하나이다.
택시기사면서 난폭운전에, 자식을 뺑소니 하기까지.. 뭐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 그래도 아버지에겐 잘해주고 다른사람에게도 준코에게 등떠밀리는 식이 많긴하더라도 틱틱대면서 챙겨주는 편도 많다.
2 특징
골초 중의 골초이자 담배의 충실한 노예로, 하루에 갑 단위가 아닌 보루 단위로 담배를 피워댄다. 후술할 담배값 인상 에피소드에 따르면 26갑, 2보루에 반조금 넘는 수준. 애초에 그가 비흡연자였다면, 고테츠네도 아카네네 집처럼 엄청난 부자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농담이 아니라 한국과 일본의 담배 가격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작중 다이테츠가 담배피우는 애피소드 하나를 보면 거의 10만원에 가까울 정도의 양의 담배들을 피우고 있다.
담배를 피우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집에서도, 그의 아버지 앞에서도 담배를 피우며 아내 오오사와기 준코가 잔소리를 하게 만든다. 그래도 자주 금연을 하려고는 하며 그의 금연을 다룬 "금연하지 맙시다!"란 에피소드까지 있었을 정도. 물론 금연엔 번번히 실패했다. 금연 중엔 금단 증세로 집이 흔들릴 정도로 몸을 떤다. 이 때문에 고테츠네 식구들은 지진이 일어난 줄 알고 대피했다.
아들인 고테츠가 여름방학이 되면 무적초인이 되듯 담배에 관련된 일엔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무적초인이 된다. 같은 택시 기사들(호프상, 아사노 등)을 동료로 두고 있는데 이들 또한 그에 못지않게 상당한 골초로, 담배 연기로 물건을 표현하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 (이쯤이면 이미 간달프) 더군다나 담배로 홈런을 쳤다. 담배곽이나 파이프 담배를 쓴것이 아니라 담배 한개비로 강속구를 아주 정확하게 때려서 홈런시킨 것이다.
또 준코가 라이터를 숨기자 그는 손가락만으로 불을 만들어냈다. 심지어 담배값이 올라서 사재기를 하는 에피소드에서는 팔리고 남은 담배를 두고 담배 한 갑을 한 입에 피우는 남자[4]와 담배 배틀을 벌여 승리했다. 문제는 담배 배틀에 이겨서 얻은 대량의 담배를 단하루만에 소비했다. 또한 매우 게으르고, 굉장한 귀차니즘의 소유자로 구두 위에 양말을 신거나 손목시계를 반대로 차는 등 무엇이든지 귀찮아하며 한창 하던 작업도 도중에 내던져 버린다. 심지어는 주머니 속의 라이터를 꺼내기 귀찮다고 주머니 속에서 라이터를 키고 담뱃불을 붙이다가 바지가 불탔다. 집에 들어와도 늘 구두를 신고 있으나 연재 초기엔 구두를 벗는 씬도 있었다.
나중에 결국 구두가 벗겨졌는데 발이 기형적으로 변이되어 있었다. 구두를 벗지 않고 사는 것이 차라리 나을지도. 그런데 작가가 이 설정을 잊어버렸는지 나중에 머리를 다쳐 성실해졌을 때 구두를 벗자 멀쩡한 발이 나왔다.
담배갑은 기가막힌 솜씨로 뜯을 수 있지만, 그외 삼각김밥이나 봉지과자, 우유&쥬스팩등은 뜯지 못해서 번번히 내용물을 분출시킨다.
집의 애완동물인 강아지 하치와 원숭이 스타스키를 늘 괴롭혀 이 녀석들에게 미움받고 있지만 본인은 자신이 미움받고 있다는 자각이 없다. 사실 이건 자각이 없다기 보다는 신경 안쓰고 사는듯하다. 심지어 자기 아들인 고테츠를 자동차로 치어박아도 태평한 인간이다.
심한 탈모 증세가 있어 수많은 발모제를 화장실에 선반에 배치해두고 있다. 아내인 준코에겐 무척 약하다. 한번은 머리에 충격을 먹어 개념인으로 돌아왔는데. 준코가 스스로 거부하여 다시 무개념으로 돌아왔다. 또한 연재가 진행되는 것과 동시에 얼굴이 젊어진 느낌의 아내와는 반대로 더욱 더 나이든 얼굴로 변화한다.
아주 가끔 부지런한 행동을 할 때가 있는데 그 때마다 천재지변이 일어난다. 대표적으로 집안 청소를 했는데 때마침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다던가, 빨래를 널어 놓았더니 끝이 뾰족한 우박이 떨어진다던가, 세차를 했더니 비가 내린다던가[5] 당시 폭염으로 문자 그대로 정말로 죽어가던 주인공 일행들은 이 기적으로 인해 다시 살아날 수 있었다.[6]
7권에서는 안경을 쓰면 멋있어진다고 나온다. 이외에도 은근히 여자에게 인기가 있다. 따라다니는 유령 아가씨[7]도 있다. 그리고 그가 자주가는 레스토랑의 점장도 한 미모한다.
자신의 어릴 적 과거를 회상하며 자신을 고독한 아이라고 칭한다. 유일한 친구는 고양이 한마리라고 한다.
그가 고테츠가 감기로 인해 학교에 못가자 대신 학교에 등교하는데, 이 때 그의 어릴 적에 드러난 짓은 굉장히 남을 괴롭히는 것 자체를 즐기는 아주 나쁜 놈이었다는 거다. 그의 괴롭힘에 사람들이 피했던 것이다.- ↑ 해당 성우는 TBS버전에서 장남인 하루오 역과 약골 교사 하루마키 류역을 했었다.
- ↑ 괴짜가족 내에서 나레이션도 맡았다. 그리고 투니버스 2014년판은 기존 성우진을 제명된 박조호를 제외하고 거의 다 유지했다!
- ↑ 택시로 운전하는 차량은 프린스 스카이라인 2000GT-B(S54B) 전기형으로, 무려 1963~65년에 생산된 차량이다! 연재 초기엔 30년 된 고물차였지만 2010년대에는 박물관에서나 볼 법한 50년 된 빈티지카로 택시 운전을 하는 꼴.
- ↑ 배틀을 하기 전 남자가 다이테츠에게 하루에 몇갑을 피우냐고 묻자 26갑이라고 대답하니 이 남자는 65갑을 피운다고 하였다.
- ↑ 사실 이는 비교적 흔한 클리셰이긴 하지만 덕분에 가뭄이 해소되었다.
- ↑ 나레이션이 압권이다. "고테츠 아버지의 용기 있는 행동이 아이들의 목숨을 구했다."
- ↑ MX버전 애니메이션 15화에 등장한다. 국내판 성우는 김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