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연

파일:Attachment/오지연/나쁜녀석들오지연.png

"아빠....."

수염이 보이는거 같지만 넘어가자

1 개요

나쁜 녀석들의 등장인물로 오구탁의 딸. 화연동 연쇄 살인사건의 6번째이자 마지막 피해자로 현 시점에서는 사망한 상태다.

2 작중 행적

피아노에 매우 소질이 있는 피아니스트 지망생으로 형사인 아버지를 자랑스러워했다.

그러나 우연히 자신의 피아노 선생님과 아버지가 나누는 이야기를 엿듣고 아버지가 자신의 유학비를 감당하기 버거울 것이라 생각, 길거리 전단지에서 본 노래방 도우미로 나섰으나[1] 자신을 추행하려던 고객과 실랑이를 하다 폭행당해 결국 병원에 입원하고 말았다.

아버지를 자랑스러워하는 속깊은 딸이였으나 추행 시도에 이은 폭행 사건을 겪고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오구탁에게 "꿈을 꿀수록 비참해진다"라며 속내를 고백하기에 이른다. [2]

이후, 아버지가 충당해준 유학비로 유학 준비를 마치고 떠나기 하루 전 오구탁이 이정문의 체포를 위해 과거 그가 관여했던 사건을 당당했던 검사오재원을 찾아간 사이, 학교에서 돌아와 아버지가 자신을 위해 만들어놓고간 부대찌개를 보며 감동하였으나 감동도 잠시, 집에 침입한 괴한에 의해 살해당하고 만다.

이 사건으로 오구탁은 마음에 깊은 상처를 떠안게 되고 결국 흑화하고 만다.

그리고 사실, 오구탁을 이용해 이정문을 체포 및 살해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오재원이 차실장을 시켜 직접 죽인 것이 드러났다.
  1. 정확하게 무슨 일인지 몰랐다
  2. 딸의 고백에 깊은 죄책감을 느끼던 오구탁은 결국 자신의 신념을 꺾고서 이두광과의 거래에 응해 그로부터 받은 뇌물로 딸의 유학비를 충당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