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칩이 아니다
농심그룹에서 1992년 3월 출시한, 벌집핏자와 같이 격자구조를 가진 오징어 몸통 모양의 과자. 버터구이 오징어 맛이 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먹고 나면 오징어 냄새가 진동한다(...). 그러나 여느 과자가 그렇듯이 실제 오징어나 버터는 극히 미미하게 들어있다.
자갈치, 새우깡, 고래밥 등과 같이 해물 과자 시리즈. 비린내는 적은편.
기름기가 많아서 먹고 나면 손 끝이 번들번들거린다. 같은 이유로 칼로리도 높은 편이다 과자 양을 생각하면 칼로리가 높은게 아닐지도
그리고 먹다 보면 입천장이 까진다. 이는 비슷한 구조를 가진 벌집핏자도 마찬가지.
과자의 색깔은 노란색과 분홍색이 한 데 어우러져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오징어모양 한 면은 노란색, 반대쪽은 분홍색.
어째선지 오징어칩인 줄 알았다가 오징어집인 걸 알고 충격에 빠지는 사람도 많다.
내용물이 부실한 국산과자가 판을 치는 요즘 내용물이 든든히 들어있다. 과자봉지를 뜯으면 무려 85~90% 정도가 내용물이다!!! 질소가 거의 없음에도 과자 부스러기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아 오징어집은 매우 튼튼한 외관을 지닌 모양이다. 아니면 다른 과자들의 "과자의 안전한 포장"을 위한 질소 함유가 뻥일지도 역시 벌집 구조의 승리? 대용량버전은 여전히 창렬스런 모양새를 유지하고있다. 봉지를 까보니 질소반 과자반이더라...
2016년 현재 권장소비자가격 1,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