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

1 원래 이런 개념이었는데

2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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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그룹과자. 1983년 8월 5일 출시. 새우깡에 이어 등장한 농심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로, '문어향'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는 있지만 엄밀히 문어맛과는 별 관련은 없고, 미묘한 감칠맛으로 중독성을 보이는 과자.[2]. 초창기에는 문어맛 외에 오징어맛도 있었으나 문어맛과 맛에 큰 차이가 없었고 지금은 단종된 상태다.아무래도 그 오징어 맛이...

3 특징

사실 그 미묘한 맛의 정체는 바로 타코야키.[3] 83년 런칭당시에는 타코야키가 대중들에게 생소했던 탓에 타코야키맛이라고 광고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얼렁뚱땅 문어먹물맛이 되었다. 자갈치를 먹으면서 포장지에 써있던 환상의 문어맛을 꿈꾸던 소년들이 성장해서 타코야키를 먹고서야 소...속였구나 농심! 포장의 절반 이상이 과자로 차있는 편에 속한다.

새우깡만큼 보편적이지 않고 선점효과도 있기 때문에 마켓쉐어가 크지는 않으나 어차피 알 사람은 다 아는 한국의 대표과자임은 확실.

꽃게랑, 초코파이와 함께 러시아에서 대히트 중인 과자이다. 내륙지방에서 해물을 못 먹는 게 커서라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물론 자갈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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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아라레라는 일본의 전통과자 중에 생선(도미)의 모양을 본떠서 만든 타이아라레(鯛あられ)와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다. 농심에서 만들 때 참고해서 만든 듯. 맛은 자갈치와는 전혀 다른 달달한 과자인데, 한국인 유학생들이 일본에서 자갈치맛을 기대하고 사먹었다가 낭패를 보기도 한다. 아마 한국에서 거주중인 일본인들도 마찬가지일듯. 언뜻보면 모양이 똑같아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타이아라레는 꼬리부분(자갈치의 다리부분)이 두갈래이다. 자갈치는 세갈래. 하지만 2015년 중반에서 2016년 중반사이로 추정되는 포장지 리뉴얼 이후로 자갈치 역시 두갈래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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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머리라는 헤어스타일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제시카. Z건담화 유이리스쿠페스쿠조 세이라도 비슷하다.

옛 롯데의 야구선수인 김민호선수의 별명도 자갈치이다. 이유는 자갈치 시장에 온 것 처럼 시끄럽다고(…)
  1. 이건 생선 이름에서 온게 아니라 바닥에 자갈이 많이 깔려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물론 지금은 현대화로 인해 볼 수 없는 모습.
  2. 성분표에는 조기 관련 성분이 들어가 있는것으로 나타나 있다. 그럼 조기맛으로 해야지
  3. 먹물파스타의 먹물소스도 자갈치 맛이랑 비슷하다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