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달바

1 개요

아머드 코어 포 앤서에서 등장한 링크스.

성우는 스와베 준이치.

이름의 유래는 조지아어로 28을 뜻한다. 정확히는 오츠다르바가 맞는 표기.

아머드 코어 시리즈 사상 최고로 기묘한 인물로 정신분열증으로 인한 다중인격으로 의심된다.

실력은 컬러드 랭크 1 로서 최강급 링크스이다. 화이트 글린트에겐 밀리는듯.[1]

탑승 넥스트는 레이저 바주카와 경량 돌격 라이플, 특수 궤도 미사일을 장착해 전거리 대응이 가능한 '스테이시스'. 기체명의 유래는 '자신 이외의 상대가 멈춘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메르 사이언스의 경량 프레임 LAHIRE를 사용해 기동성이 굉장하다. 같은 출력의 퀵으로 다른 경량의 1.5배는 날아간다. 그런데 그 기동성이 강한 화력의 레이저 바주카의 운용성을 죽이고 레이저 바주카를 맞추려 하면 기동성이 죽는다. AP가 3만이 안되다보니 선회력 좋은 미사일이나 중형 라이플로 가볍게 잡는다. 미션중 오츠달바를 동료기로 한 번 고용할 수 있는데, 노멀 상대로만 강한 모습을 보이고 그나마 하드모드에서 유저가 뒷짐지고 구경하고 있으면 암즈 포트에게 맞아죽거나 한다. 그래도 방패 노멀을 상대로 지원기 중 유일하게 뒤로 직접 돌아가서 혼자 두들겨패 잡는다든가 하는 모습을 보이며, 화이트 글린트 격파 미션에서의 화이트 글린트와의 맵 경계 밖 교전 이벤트에서는 정말로 랭크 1이 허세가 아님을 그 몸으로 증명한다.
화이트 그린트 격파/라인아크 방어 미션에서 시작시 자신만만하다 못해 오만한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화이트 그린트에게 부스터를 피탄당해 수몰당하며 말만 많은게 퍽 한심한 꼴이라 "수몰 왕자님"이란 멸칭도 붙었다.

그가 사라진후 오르카 여단이 등장하며 그 리더로 맥시밀리안 테르미도르 라는 인물이 등장하여 기업 연합에 대해 적의를 드러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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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실

진실은 맥시밀리언 테르미도르 = 오츠달바. 오츠달바가 수장당한 것은 테르미도르로 활동하기 위한 위장이었다.

플레이어가 기업 연합 루트를 타면 나름 뭔가 있어보이는 악당의 포스를 풍기는 듯도 하다가 플레이어와 윈 D. 팬션에게 제압당해 사망하며, 플레이어가 오르카 루트를 타면 사상 최강의 찌질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플레이어에게 "이제 오르카 여단은 너만 남음. 나머진 다 죽고 나도 박살날듯..우리의 유지를 이어서 크레이들을 끌어내려 주셈"이라는 메세지와 마지막 미션을 준다. 근데 하드 모드에서 이 미션을 하면 난데없이 테르미도르가 적으로 등장해서 "테르미도르는 이미 죽었다. 여기 있는 이는 랭크 1 오츠달바다!" 라면서 유저를 공격한다. 뭐야 이자식. 물론 유저는 1 : 3으로 다 발라버리고 인류의 새 미래를 열게 된다.

이것은 굉장한 떡밥을 남겼는데, 현재 가장 유력한 가설은 '이중인격' 혹은 '다중인격'이다. 실제로 설명에서 '복잡한, 혹은 분열된 남자.'라는 묘사가 있으며, "테르미도르는 죽었다." 라는 말이 인격으로써 테르미도르가 죽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 은근히 맞아들어간다.

다른 가설로는 오츠달바가 모든 계획을 플레이어에게 맡겨 놓고, 마지막 단계에서 주인공 역할을 스틸하려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2]. 주인공의 목줄을 떼는 순간부터 쓰다 버릴 말로 사용하려 했다는 이야기. 이를테면 앤서러 격파는 애초에 주인공이 죽을 것을 가정하고 보낸다든가, 다른 여단원도 그렇게 모두 죽음으로 몰아넣고 신세계를 여는 주인공의 역할을 자기가 가져가려 했으나, 아쉽게도 상대는 인류의 천적.

조금 편들어주는 가설로는 정말로 미래를 열어줄 힘을 가진 인간인지 마지막으로 시험하기 위해서. 라는 것도 있다.

또다른 가설로, 신카이=오츠달바 설이 있다. 이쪽은 신카이 항목 참조.

3 미사용 대사

미사용 대사를 볼때 "오츠달바, 스테이시스 참전한다! 이 놈 만큼은..!" 이라며 대사를 날리며 난입할 예정이었던거 같다. 대체 목적이 뭐냐
또 다른 미사용 대사로는 "…어머니"가 있다.
다른 링크스 들과는 다르게 미사용 대사가 밝혀지면서 더더욱 모를 성격이 되는 특이한 인물.

또 다른 미사용 대사로는 "화이트 글린트, 링크스 전쟁의 영웅의 힘을 보여봐라." 라는 대사(트레일러에서 사용)가 있는데, 이게 화이트 글린트의 탑승자에게 하는 말이라는 의견과, 화이트 글린트라는 기체에 대해 하는 말이라는 의견으로 나뉜다. 전자일 경우 fa의 화이트 글린트 탑승자가 아나톨리아의 용병임이 확정이고, 후자일 경우는 그냥 또 하나의 영웅인 조슈아 O. 브라이언이 타던 기체와 동명의 기체에 대한 발언.

4 여담

넥스트 VI 시리즈 프라모델로 탑승기인 스테이시스가 발매되었으며, 인간의 골격을 꼬아 놓은 듯한 특유의 형상을 잘 재현한 편. 프라모델 설명서에 따르면 사실상 보행이 거의 필요없게 된지라 프레임의 특징적인 형상의 다리는 랜딩기어에 가까운 역할이라고 한다. 게임상에서 걷게하면 잘 걸어가지만 기동성이 4보다 대폭 강화된 FA에서 보행이 큰 의미는 없다.

2차 창작에선 멸칭인 수몰왕자, 더 줄이면 왕자로 불리면서 신나게 구르는 역할. 일단 거의 무조건 수몰하며, 데포르메될 경우 탑승기인 스테이시스는 반드시 물놀이용 튜브 등을 추가 장비한다.

...별 의미는 없으나, 1.40을 기준으로 카팔스 점거에서 올드킹과 1대1을 붙이면 높은 확률로 진다[3]. 테르미도르의 탑승기 언성과는 달리 스테이시스는 중량초과도 아닌데다 올드킹의 리자는 맥스웰제네로 인한 중량초과에 유디트 메인 부스터로 추력도 낮아 따라잡기도 어려운데 어째서...?

고용 가능한 랭크 1은 시리즈 최초. 또 하드 모드를 기준으로 하면 모든 루트에서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1. 오츠달바가 강하긴 하지만 컬러드 랭크 1 위는 오메르 그룹의 정치력의 상징이다. 화이트 글린트는 컬러드 랭크 9를 상회하는 링크스이나 라인 아크의 집단으로써의 위치를 생각해보면 랭크 9도 그 단기의 무력으로 겨우 얻은 셈. ...아니, 솔직히 까놓고 말해볼까. 아나톨리아의 용병이 이딴 녀석에게 질리가 없잖아.
  2. 오르카 루트 최종 미션 하드 모드에서 오츠달바에게 격파당했을 때의 대사, "너에겐 ORCA의 이름이 어울리지 않는다, 거기서 지켜보고 있어라."가 근거.
  3. 시도해 보려면 무기팔이나 슬러그건 등의 초 순간화력 특화 AC로 나머지 3명을 모조리 빠르게 처치해야 한다. 윈 D→로디→릴리엄 순으로 처리하면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