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보 다이스케

프로필
파일:Attachment/오쿠보 다이스케/ryuki-oc-daisuke.jpg
이름大久保大介
(おおくぼ だいすけ)
성별남성
연령36세
주요 출연작가면라이더 류우키
인물 유형조력자
첫 등장탄생비화
(가면라이더 류우키 에피소드 1)
배우츠다 칸지[1]
한국판 성우이종혁(TV판)
전태열(극장판)


가면라이더 류우키의 등장인물.

모바일뉴스 통신회사 ORE저널의 사장 및 편집장으로 키도 신지의 대학 시절 선배. 대기업 신문사에 다녔었지만 스스로 그만두고 자신의 회사를 설립했다.[2] 경박한 사람이지만 뜨거운 저널리즘과 터프한 성격의 소유자. 늘 민페적인 실수를 저지르는 키도 신지 때문에 골치 아파한다. 하지만 그의 비범한 행동력과 성실함을 누구보다 이해해주며 신뢰하는, 신지에 있어선 친형과도 같은 존재이다.

사람들의 이목을 끌만한 이슈에 대해 관심이 많지만, 동시에 자신의 더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레이코가 어쩌다가 모 흉악범이 사는 곳에 잡입했다가 그와 마주쳤을 때 우리는 경찰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취재거리보다 그녀의 안전을 우선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회사의 규모가 워낙 작은데다가 후반부에는 자금난까지 겹치는 등 여러 고생을 한다. 후반부에 라이더 배틀에 정신팔려서 일을 소홀히 하던 신지의 행동에 의문을 품고 해고를 통보하기도 하지만, 신지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에 그를 추궁하지 않고 월급만 깎았다.[3]

종반부에 모모이 레이코와 함께 미러 월드나 라이더 배틀, 그리고 신지가 라이더로서 싸워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심각한 고뇌[4]에 빠져있던 신지에게 오쿠보는 다른 라이더들이 다 싸우는 목적이 확실하다는 점을 생각하면서 그럼 넌 무엇을 위해 싸우는 거지?라는 질문을 던지고, 이 질문의 해답을 찾음으로서 마지막에 신지가 자신의 소원을 찾아낼 수 있게 된다.[5]

"그들의 싸움에 정의는 없다. 거기에 있는 건 순수한 염원뿐이다. 그 잘잘못을 추궁할 수 있는 자는..."

최종화에서는 신지에게 들은 증언과 모모이의 취재 내용을 정리하여 라이더 배틀에 대한 보고서를 완성한다. 그리고 글 마지막 어귀에 라이더 배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적는다.

어찌보면 본작의 인물들 중에서 유라 고로와 함께 참된 인격자라고 볼 수 있다.
  1. 2016년 기준으로 키도 신지 역의 스가 타카마사와 같은 소속사 배우로, 몇 번 같이 활동하기도 했다.
  2. 어찌보면 대단한게 매사에 덜렁대는데다가 다른 일 때문에 회사 일을 소홀히 하는 사람을 단순히 대학 후배라는 점과 그의 성격만을 믿고 고용해줬다.
  3. 신지가 토죠에게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메구미와 나나코가 깎인 월급이라고 확인사살(...)을 하면서 봉투를 건넸다.그리고 편집장님은 조의금 담는 봉투를 쓰지 말라고 태클거셨다. 신지가 매번 실수를 저지르는데다가 한참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을 때 일도 제대로 안하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신지를 완전히 믿고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4. 유이를 구할 것이냐, 라이더 배틀을 멈출 것이냐.
  5. 이 때의 연출도 정말 걸작이다. 신지와 오쿠보가 대면하던 편집실은 낮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어두운 상태였다. 그러다가 오쿠보가 "좋잖아 쨔샤. 괜찮잖아. 답같은거 찾지 않아도."로 운을 때는 시점부터 점점 밝아지더니 오쿠보가 자기 생각을 다 말하는 시점에선 편집실이 완전히 밝아진다. 이 때 어두운 편집실은 신지의 오랜 고뇌를 상징하는 것이며 점점 밝아지는 편집실은 오쿠보의 조언으로 신지의 고뇌가 조금이나마 풀리는 것을 상징하는 것으로 봐도 자연스럽다. 오쿠보는 신지에게 되지 않는 머리 돌려가면서 생각해오지 않았냐고 하면서 네가 믿는대로 행동하라고 조언해주고, 이는 종반에 신지가 한 선택에 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