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쿠라 타케시

프로필
파일:Attachment/asakura takeshi.jpg
이름浅倉 威
(あさくら たけし)
성별남성
생년1977년 4월 10일[1]
연령25세
주요 출연작가면라이더 류우키
인물 유형악역
변신체오쟈
변신 타입가면라이더
첫 등장한탄의 나이트
(가면라이더 류우키 에피소드 17)
배우하기노 타카시[2]
한국판 성우이주창 (TV판)[3]
이상범 (극장판)
"짜증나게 하지 마."

1 소개

가면라이더 류우키의 등장인물. 단지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른다는 이유만으로 여러 사람을 살해하여 경찰에게 체포되어 도쿄 구치소에 갇혀있던 흉악 살인범으로, 칸자키 시로의 선택을 받아 가면라이더 오쟈로 변신한다. 자주하는 말은 "짜증나게 하지 마" 아사쿠라 타케시라는 인물의 캐릭터성을 한 마디로 요약한 멋진 대사라 할 수 있겠다. 변신하는 힘의 상징이 인 것처럼, 입는 옷이 죄다 뱀 비늘의 모양을 띄는 것이 특징.[4] 변신 직후에 목을 꼬는 버릇이 있다.

2 작중 행적

재판 당시, 슈퍼 변호사였던 키타오카 슈이치가 변호를 맡아 그를 무죄로 만들어주려 했다. 하지만 워낙 죄질이 안 좋은데다 본인이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나마 간신히 징역 10년형을 선고받게 된다. 하지만 아사쿠라는 무죄를 선고받을 줄 알았는데 징역살이를 살게 되었다며, "도움도 안 되는 무능한 인간"이란 이유로 키타오카를 극도로 미워하게 된다.[5] 키타오카: 니가 반성의 기미라도 보였으면 형량 더 줄일 수 있었어! 내 잘못 아니야!

그 이후, 라이더 배틀이 좀처럼 진행되지 않아 화가 치민 칸자키가 아사쿠라의 경력을 주목하고, 싸움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감옥에 갇혀 있던 그를 라이더로 선정하고 카드덱을 건네준다. 라이더가 된 아사쿠라는 그 능력을 이용해 구치소 시설을 부수고 탈옥에 성공한다. 탈옥하자마자 인질극을 자행하며 경찰들에게 키타오카를 불러오라고 요구하는 매우 대범하고 똘기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6], 라이더 배틀에 처음 참전하자마자 시바우라 쥰을 사살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마음 속에서 아무 이유 없이 흘러넘치는 증오 때문에 무작정 폭력을 휘두르며 살아왔으며, 결국 누군가에게 폭력을 행하지 않으면 살 수가 없는 삐뚤어진 성격이 되어버리고 만다. 그러기 때문에 "짜증이 난다"는 이유만으로 항상 무차별적으로 누군가를 공격하려고 하고 싸우는 것에 집착한다.[7] 게다가 집녑이 강하기 때문에 한번 노린 건 끝까지 쫓는 위험한 인물이다. 이나 키타오카 등 많은 인물들이 그를 보고 "인간이 아니다"라고 말할 정도.

사실 극을 잘 보면 그가 증오를 내뱉는 대상은 간단하다. 바로 세상. 그가 공격한 대상을 잘 보면 대부분 이 세상에서 성공하거나 행복을 얻은 자임을 알 수 있다. 그가 걸핏하면 짜증난다는 말을 내뱉는 것도 자신이 행복을 누릴 수 없는 세상이어서고 미러 월드와 라이더 배틀을 축제라 부르면서까지 맘에 들어하는 이유도 자기 맘대로 다 되는 세상이어서일 가능성이 크다. 아사쿠라가 키타오카와 페어를 이루고 그를 라이더 배틀로 죽이는데[8] 집착하는 이유도 아사쿠라가 세상으로부터 아무 것도 가지지 못한 자이고 키타오카가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진 자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래선지 그의 소원은 지속되는 라이더 배틀이었고, 미러 월드를 라이더들 중 가장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라이더 배틀에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을 때는[9] 현실에서도 보기 힘들 정도로 엄청나게 광분한다. 그가 TV판 마지막에 그토록 강한 의문과 분노를 내보이며 극단적인 최후를 스스로 맞이한 것도 결국 미러 월드도 라이더 배틀도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이라고 여기게 되어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

허나 대담하게 그의 은신처까지 혼자 찾아온 모모이 레이코에게 어릴 적 화재로 그의 가족들이 모두 사망했다는 것, 남동생 아키라를 구하려다 화상을 입은 것을 밝히고 남동생을 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자책하며, "아키라가 살아있다면...난...변할 수 있을지도 몰라..."라며 갱생의 여지를 보인다. 그 모습을 본 레이코는 아사쿠라가 그 때의 일 때문에 비뚤어진 것이라고 생각하여 구원해 줄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수소문 끝에 살아있던 아사쿠라의 동생 아키라를 찾아 그에게 데려간다. 이때 레이코와 신지는 '아사쿠라도 인간이었다. 이제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고 끝날 것이다'라며 희망적인 대화를 나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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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라 : "내가 널 살렸다고? 바보냐 넌? 그 화재는 말이지, 내가 직접 불을 질렀어. 내가 널 구할 리가 없잖아."

레이코 : 뭐라고?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아사쿠라 : "만나고 싶었어 아키라! 이번에야말로... 사라져."

사실 불을 지른 자는 아사쿠라 자신이었다.

결국 아무 것도 모른 채 이 말만 듣고 찾아온 그의 동생 아사쿠라 아키라는 베노 스네이커의 밥이 되어버리고, 같이 찾아왔던 아키야마 렌키도 신지가 기절한 레이코를 데리고 나오게 된다.[10] 애초에 위의 대사 내용을 보면, 싫어했던 동생을 없애는 겸에 계약몬스터인 베노 스네이커의 먹이로 주기 위해 모모이 레이코를 이용하여 동생을 유인한 것으로 보인다. 일석 이조

훗날 몬스터에게 잡아먹힐 뻔한 소녀를 살해하지 않고 도와주는 기행을 벌이자 신지에게 갱생의 여지가 남아있다고 희망을 가지게 했지만[11], 그저 몬스터를 유인하기 위한 미끼로 이용했음이 밝혀지면서 구제불능의 싸이코패스 캐릭터라는 것을 확실히 드러냈다.[12] 모두를 속이고 동생을 괴물 먹이로 주는 놈한테 뭘 바란거냐

탈옥수이기에, 특정한 거처가 존재하지 않으며 평소엔 야숙을 하며 지낸다. 집에 불을 질러 가족을 살해한 이후엔 "진흙을 먹었던 적도 있다"고 하는 등 부랑자와 같은 생활을 해왔던 것 같다. 그렇기 때문인지 먹는 것에 대한 집착이 심하며, 도마뱀을 구워 먹거나(…) 사실 베르데카더라 날달걀을 여러개 컵에 까서 단번에 들이키거나(…) 뿐만 아니라 키타오카가 먹던 스파게티를 먹튀한 적도 있다. 게다가 그 스파게티 먹튀에서 홍합을 껍질째 씹거나[13] 하는 등 정상적이라고는 보기 힘든 식습관을 보인다.

그 외에도 키타오카를 찾아왔는데 외출해서 없자 멋대로 냉장고 뒤져서 만두(신지가 전에 만들고 남은)를 먹기도 했다. 이때 먹는 모습이 참 복스럽다. 토죠 사토루를 찾아가서 라이더 배틀을 하려는데 마침 토죠가 라면을 먹고 있자 냅다 라면 그릇을 빼앗아서 자기가 다 먹어버리기도(…).

상당히 호전적이고 거친 성격으로 오직 키타오카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만으로 배틀에 임하고 있으며, 자신의 목적을 위해 키타오카의 비서인 유라 고로를 납치하거나 테즈카 미유키를 죽이는 등의 악행[14]으로 다른 라이더들에게 미움을 사기도 한다. 라이더배틀에서 가이, 라이아, 임페러 등 수많은 라이더를 쓰러뜨린 장본인.

특별히 원하는 게 없기에 소망을 이루는 것엔 흥미가 없고, 그저 싸움 그 자체를 즐기면서 싸운다. 그 때문에 칸자키로부터 소원이 뭐냐고 질문을 받았을 때는, 「라이더 배틀이 계속 됐으면 좋겠다」고 대답한다.[15] 이후에 격렬하게 라이더 배틀이 벌어지는 곳을 찾아내고는 "여긴가? 축제의 장소가..." 라고 말할 정도.

자신을 라이더로 만들어준 칸자키 시로에겐 호의를 보이는 듯하다. 숨어 사느라 식량이 없던 상황에서도 선뜻 자신이 먹고 있던 것과 같은 컵라면을 건넸고 후에 다시 만났을 때는 하나밖에 없던 도마뱀 구이(…)를 건넸다. 물론 칸자키 시로의 상태가 상태인지라 먹지 않고 그냥 사라졌다.

작 중 라이더들 중 키도 신지[16]와 함께 가장 좋은 전투 센스를 지니고 있다. 웬만한 라이더는 말 그대로 개발살 내 버리는데, 간혹 당황스러운 상황에 빠지거나 살짝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 다음엔 그 상대를 집요하게 쫓으며 쳐부수려고 한다.[17] 어쨌든 갑툭튀를 많이 한 것을 감안해도 그 좋은 전투 센스를 증명하듯 TV판 본편 부동의 라이더 사살 수 1위는 아사쿠라다.[18] 그래도 신지의 분신이나 다름없는 류우가의 공격에 발린 것을 생각하면 신지가 진지하게 아사쿠라와 싸웠으면 제대로 발렸을 듯하다.[19]

2.1 TV판의 결말

"왜야, 왜냐구...!(なぜだ、なぜだ…!)"

키타오카에 대한 끝없는 집착의 끝에 드디어 라이더 배틀 마지막 날 아침, 졸다와의 승부에서 마침내 그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자신이 쓰러뜨린 졸다는 키타오카가 아닌 그의 비서인 고로였다.[20] 키타오카는 이미 병으로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로 인한 분노와 짜증이 정점으로 달하고 만다. 결국 미러월드에서 나온 후, 미리 기다리고 있던 경찰 기동대와 대치한 상태에서 무모하게도 달랑 쇠파이프 하나만 든 채 달려들고, 결국 기동대의 일제 사격을 받고 사망한다.[21]

이 때 편집이 대단한데, 위의 대사를 실성한 것처럼 읊조리다가 웃으며 쇠파이프를 주워들고 괴성을 지르면서 창고 밖으로 뛰쳐나간다. 그리고 총이 발포되는 영상이 무음으로 나온 뒤에 공장을 배경으로 쇠파이프가 떨어지는 소리가 울리고 뒤이어 멀찍이서 아사쿠라가 쓰러지는 장면이 나오면서 죽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아사쿠라답게 죽었다. 여러모로 가면라이더 류우키라이더는 서로 싸우고 파멸시켜야 할 존재 라는 주제를 가장 명확히 나타내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22]

에필로그의 칸자키 시로칸자키 유이에 인해서 재생된 세계에서는 단순한 백수로 보이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신지의 바이크를 넘어뜨려서 백미러 한쪽을 작살내 놓고선 짜증난다는 한 마디만 던지고는 그냥 제 갈 길을 간다. 멀쩡히 길거리를 다니는 모습을 보면 그래도 리셋되기 전처럼 살인범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3 극장판의 아사쿠라 타케시

극장판에서는 키리시마 미호()의 언니를 살해했었기 때문에, 미호에게 표적이 되어 그녀와 싸우게 된다.(극장판에서도 tv판처럼 사형 선고를 받을 뻔했지만, tv판 때처럼 키타오카의 변호를 받아 그냥 징역 수준으로 끝나게 된다.)[23]

처음엔 미호의 사건에 대해 죄책감을 심하게 느끼고 있었던 키타오카 슈이치(졸다)가 미호를 도와서 그와 싸우나, 미호는 키타오카 또한 죽이려고 벼르고 있었기 때문에[24] 그 도움을 뿌리치고는 역으로 키타오카를 상처입혀 리타이어시킨다.

이후 1:1 상황이 되고, 간단히 을 압도하면서 그녀를 둠즈데이로 제거하려는 순간 제노사이더를 밀치고 나타난 흑룡과 그 흑룡이 감싸고 있는 검은 라이더랑 만나게 되고 짜증나는 듯 덤벼드나[25] 오히려 검은 라이더에게 팔목을 붙잡힌 뒤 꺾이고 검은 라이더는 아사쿠라를 밀어붙인 뒤 발로 돌려차기+걷어차기로 나가 떨어지게 만들고 파이널벤트로 자신의 몬스터 제노사이더가 봉인된 뒤 파괴당해 버리고 만다.[26] 그리고 계약이 강제로 파기되어 블랭크폼이 되어버린 상태에서 의 공격을 받고 카드덱이 파괴된다.

결국 변신이 풀려버리지만, 그 상황에서도 의 목을 조르다가 미러 월드에서 얼마 버티지 못하고 단말마를 질러대며 소멸한다. 극장판에서 남아있는 6명의 라이더들 중에 제일 먼저 사망했다.

4 TV스페셜판의 아사쿠라 타케시

TV스페셜판에서는 스도 마사시와 키타오카에 의해서 카드덱을 뺏기고 유치소에 갇혀서, 엄중한 감시 속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신지가 협력을 요구하러 면회를 왔을 때, 키타오카가 오쟈의 덱을 들고 있었는데 신지가 헬멧을 들고 덱에 가까이 두는 바람에 베노스네이크가 그를 풀어 자유가 된다.좋은 삽질이구나. 감동적이군. 허나 무의미하다. 그리곤 자신의 카드덱을 되찾아서, 신지를 목조르며 킥킥대고 이 후 바닥에 물을 뿌려 그것을 거울삼아 라이더로 변신해 문을 부수고 탈옥한다.

이후, 스도와 맞딱드리게 되면서 파이널벤트로 그를 끝장내버린다. 그리고 다음엔 싸움을 방해하는 신지를 죽이기 위해서, 타카미자와 이츠로와 연합해 신지를 없애려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그는 그렇게도 증오하던 키타오카와도 손을 잡게 된다.

5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성우는 원작의 배우 하기노 타카시가 담당. 국내판은 고구인.[27]

디케이드 및 관련 극장판에서는 변신한 채로 등장. 키바라와 함께 나오는 정황으로 보건데 나루타키가 소환한 것으로 여겨진다. 베노바이저는 어디다 두고 왔는지 사람 몸통만한 음격봉[28]을 휘둘러 마화망 바케가니를 깨워 일으키지만, 출연은 그걸로 끝.

극장판 초·가면라이더 덴오 & 디케이드 NEO 제네레이션즈 도깨비섬의 전함에서 디엔드가 소환. 류타로스에 빙의당한다. 류우키 원작에서의 간지 넘쳤던 모습을 보면 말 그대로 오쟈의 굴욕.

극장판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올 라이더 대 대쇼커에서는 대쇼커를 막기 위해 디엔드가 찾아가서 설득하지만, 킥호퍼와 함께 대쇼커에 붙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디엔드와 나츠미를 습격한다.[29] 여기에 디엔드는 라이아 와 가이를 소환하여 오쟈를 상대하게 한다.[30] 아마 오쟈에게 죽고, 몬스터까지 빼앗긴 라이더라 원한관계를 추징하여 등장시킨 듯. 그럴거면 임페러와 시저스도 부를 것이지 얘네둘은 몬스터를 빼앗기지 않았잖아

그런데 올 라이더 렛츠고에서 아군으로 등장한다.꺼삐딴 오쟈 다만 이건 다른 악역라이더들도 아군으로 등장하는걸 감안하자.

6 가면라이더 드래곤나이트

리메이크작 가면라이더 드래곤나이트에서는 JTC가 아사쿠라 타케시의 포지션으로 나온다. 어떠한 소원이나 목적 없이 싸움 그 자체를 즐기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보이는데, 아사쿠라가 뼛속까지 광기에 찬 인물이라면 JTC는 겉으로는 예의바른 신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 누구보다 잔혹하고 음흉한 위선자 혹은 하라구로 성격을 띠는 인물이다. 또한, 둘 다 라이더 배틀 진행자의 의사를 가장 잘 따른다. 다만 인간성은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을 이해하고 파멸에 빠지지 않도록 그를 설득하려는 JTC쪽이 조금 더 나은 편이다.

7 평가

믿기지가 않아. 너 같은 인간이 존재하다니..." - 키도 신지
녀석은 인간이 아니야. 몬스터야."

녀석을 어떻게 해보겠다든가 이해하려고 해도 소용없어. 목숨이 몇 개나 있어도 모자라."[31] - 아키야마 렌

지금 세삼스레 알았어. 넌 인간이 아니라고. 인간이 아닌 녀석을 교도소에 넣어봤자 소용없어." - 키타오카 슈이치
싸우기 위해서만 싸우는 거라니 정말 최악의 라이더야." - 토죠 사토루 ??? : 네가 할소리는 아닐텐데?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 중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면서도 최악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는 사이코패스

수많은 인간말종이 넘쳐흐르는 본 작품 내에서도 아사쿠라의 악랄함과 사악함은 시바우라와 투탑이다.[32] 실제로 이 작품의 만악의 근원인 칸자키 시로는 사고로 죽은 자신의 여동생을 되살리기 위해서 저지른 일이라서 정당화는 될 수 없어도 공감은 가능해서 인간적인 편이지만, 아사쿠라는 살인이나 싸움에 대한 이유가 나오지 않고 그냥 자신의 분노를 드러내고 살인 자체를 즐기는 사이코패스로 묘사된다. 잔혹함은 작중 인물들 중 최고다.[33]

거기다가 자신과 관련된 일에는 소름끼칠 정도로 머리가 잘 돌아가는 모습까지 보인다. 자신의 남동생을 죽이기 위해 과거의 불행을 포장하여 모두를 속인 것이나 자신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변호사를 죽인 뒤 그와 몸을 바꿔치기하여 구속구에서 빠져나간 것이 대표적인 예.

다만 한동안 아사쿠라가 학대의 피해자였다는 말이 있었다. 아사쿠라가 우연히 자신의 은거지에 들어온 레이코에게 쇠파이프를 주면서 "나는 누군가를 때리거나 누구에게 맞지 않으면 살 수 없다."면서 때리라고 재촉한뒤 "나는 언제나 맞으며 살수 없다."고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34], 아마 이 장면때문에 나온 말로 추정된다. 그러나 아사쿠라만큼 열악한 상황에 있더라도 그 환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남에게 민폐끼치지 않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35] 아사쿠라의 불행한 유년기는 동정의 여지가 될 수는 있지만 그것이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

평가는 바닥을 치지만 그와 별개로 팬덤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절대악에 가까운 성향과 끝까지 그 어떤 참회나 반성없이 마지막까지 자신의 분노와 쾌락대로 행동한 것이 오히려 그만의 매력이 되어 작중 인물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개성을 자랑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오히려 아사쿠라같은 악역이 다시 나오길 바라는 팬들까지 있을 정도다.

8 여담

하이퍼배틀 비디오에서는 나이트와 졸다와 함께 정의를 지킨다든가 평화를 지킨다든가라는 소리를 해서 키도 신지를 벙찌게 만들었다.너 원래 나쁜 놈 아냐? 무슨 소리야, 류우키. 우리들의 사명을 잊은거냐? 물론 애초에 비디오 내용 자체가 신지의 아시발꿈이었다.(...)

그리고 배우분이 가면라이더 덴오 극장판에선 가오 측근 이매진인 '코브라 이매진'을 맡았는데 의도된건진 몰라도 모습이 오쟈와 상당히 비슷하다.노렸구나

그리고 쓰르라미 울 적에 실사판에서 마에바라 이치로를 맡았는데 아들인 마에바라 케이이치의 배우는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에서 시지마 고우를 맡았던 이나바 유우다(...) 아들아 아버지를 짜증나게 하지마라. 이전에도 그러더니 다른 의미로 아버지 복이 없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등장인물인 사쿠라 쿄코와 이름, 행적, 식탐 등이 비슷하기에 자주 비교당하기도 했었다.[36]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각본가인 우로부치 겐인터뷰에 따르면 사쿠라 쿄코는 아사쿠라 타케시를 이미지로 잡았다고 한다.

본편에서 키타오카 슈이치와의 관계 때문에 2차 창작에서는 키타오카하고 가장 많이 엮인다. 그의 비서인 유라 고로하고도 엮이며, 아예 변호사조(키타오카+고로)와 함께 콤비로 그려지기도 한다. 그 외에도 그가 죽인 과도 종종 엮이기도 한다. 특히 코뿔소안 좋은쪽으로...

이미지 테마는 spinnin' around(노래:아사쿠라 타케시).

9 명대사

  • "짜증난다고. 이런 곳에 있으면." - 17화 : 형무소에서 짜증을 이기지 못해 창살에 머리를 계속 처박고 난 뒤에 한 말.
  • "근처에 있던 잘못이야." - 19화 : 졸다의 파이널 벤트를 가이가드벤트방패삼아 막아내고 이에 가이가 항의하자 했던 말. 직후에 파이널벤트로 끝장낸다. 여담으로 더빙판에서는 "내 옆에 서있던 너 자신을 원망해."
  • "이런 거잖아. 아니냐?" - 19화 : 류우키가 가이를 해치운 아사쿠라를 비난하자 했던 말 . 작중 라이더 배틀의 본질을 그대로 나타내준 말이다. 그런데 살해당한 인물이 워낙에 막장이라 이건 아사쿠라가 그나마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다.
  • "이봐. 정말로 즐거운데. 라이더라는 거 말야." - 21화 : 류우키와 나이트에게 밀리다가 자신을 쫓아온 메탈게라스와 계약하고 단번에 상황 역전했을 때 한 말.
  • "두 장 있다고. 어느 게 좋냐?" - 23화 : 류우키를 압도적으로 밀어붙인 다음 베노스네이커와 메탈게라스의 파이널벤트 카드를 보여주며 했던 말. 류우키가 웃기지 말라고 내뱉자 메탈게라스 파이널벤트를 낼름 던져버리고 바로 베노스네이커의 파이널벤트를 사용하는 것이 백미. 다만 피격자는 류우키가 아닌 라이아였다.
  • ", 진흙을 먹어본 적 있냐? 진흙 말이야. 난 아무거나 다 먹었다고. 먹을 걸 얻지 못했을 때 말이지. 내 입안에는 아직 진흙맛이 남아있어! 남아있다고...진흙...맛이..." - 24화 : 모모이 레이코가 아사쿠라의 증오는 어디서 생긴 건지 물었을 때 했던 말. 이후 레이코는 키타오카에게서 아사쿠라의 과거[37]를 듣고 그의 말을 조금 이해한 모습을 보인다.
  • "여긴가? 축제의 장소가." - 40화 : 탈옥한 후 나이트, 타이가, 얼터너티브 제로가 싸우는 곳에 가서 했던 말.
  • "왜 그래? 그 정도냐? 영웅이잖아? ... 뭐야 도망치는 거냐? 좀 더 나를 즐겁게 하란 말이야!!" - 43화 : 타이가와 일대일 대결 중 완전히 몰아붙이면서 했던 말. 이때 토죠는 변신 해제 이후 제대로 일어나지 못하고 기어다녔으며 완전히 겁먹어서 다리 밑에까지 몸을 던져서 아사쿠라에게서 도망쳤다.
  • "어이. 임페러를 해치운 건 나다. 그가 죽는 걸 봤어? 나라고. 마무리를 지은 건." - 45화 : 임페러를 죽여서 강해졌다고 득의양양해하는 토죠에게 한 말. 그 말을 듣고 토죠는 완전히 멘붕한다.
  • " 놀이는 별로 재미없군. 덤벼봐. 노는 법을 가르쳐줄 테니까." - 46화 : 역시 타이가를 회치면서 했던 말. 그러나 정작 그 뒤 본인은 자기 몬스터에게 간접팀킬을 당해 타이가를 놓쳤다.[38]
  • "싸우는 게 끝나는 건 재미없지만, 살아남아서 싸우는 게 계속 되달라고 비는 게 좋겠군." - 48화 : 칸자키 시로가 남은 라이더[39]를 불러서 마지막으로 싸우게 했을 때 했던 말. 이마저도 유이의 자살 협박에 의해서 유야무야되자 키타오카의 탈락을 인정하지 못하고 찾으러 나선다.
  • "이걸로는 부족하다고! 좀 더 싸워! 키타오카!" - 48화 : 레이드라군 떼를 쳐부수면서 했던 말. 키타오카에 대한 집착을 볼 수 있다.
  • "왜야... 왜냐구!!" - 50화 : 자신이 마지막에 싸운 졸다가 키타오카가 아닌 걸 알고 짜증을 이기지 못한 채 했던 말. 이후 잠복해 있던 경찰들에게 쇠막대기 하나 들고 돌진했다가 사망한다.
  • "방해돼. 짜증나게 하지 마." - 50화 : 칸자키 시로가 새로 만든 세계에서 가던 길에 거치적거리는 신지의 바이크를 쓰러뜨리고 했던 말.
  1. ORE저널에서 아사쿠라를 조사할 때 그가 중졸이란 것과 함께 생일이 공개되었다. 칸자키 남매와 함께 작중에서 생일이 공식적으로 공개된 몇 안되는 캐릭터기도 하다.
  2. 1973년 5월 27일생 도쿄 출신으로, 2016년 7월을 기준으로 데뷔 25주년을 맞이하는 중견배우. 초광전사 샹제리온의 주인공 스즈무라 아키라를 연기했다. 덕분에 류우키 방영시에는 샹제리온이 덩달아 관심을 받기도 하였다. 샹제리온을 맡았을 당시만 해도 다소 껄렁하지만 정의롭고 밝은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여기서는 그야말로 미친놈이 따로 없다. 어찌보면 매우 대단한 배우로, 해당 배우개그는 하야테처럼!에서도 언급되었다. 여담으로 해당 작품의 메인 각본가인 이노우에 토시키는 이 작품에선 서브각본을 맡았다. 토죠 사토루 역의 타카츠키 준과는 동갑인데, 타카츠키가 당시 기준으로 동안인 바람에 오히려 노안 취급을 받은 때가 있었다. 현재 기준으로는 이 분 역시 동안이다.
  3. 바로 다음 작품인 파이즈에서 2호 라이더인 쿠사카 마사토를 연기했다.
  4. 참고로 입는 옷은 탈옥한 다음 근처의 외국 상점을 털어서 얻었다.
  5. 극장판에 키리시마 미호의 말에 의하면 아사쿠라는 사형에서 징역 10년 형기로 깎여졌다고 나왔는데, 아무리 키타오카가 유능한 변호사라고 하더라도 엄연히 살인이라는 무거운 죄를 지은 상태에서 아무런 형기를 안 받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6. 어쩌다가 아사쿠라의 인질극에 휘말린 키도 신지는 몰래 인질극 상황을 취재하려고 시도하지만, 촬영음 때문에 들키는 바람에 본인 역시 아사쿠라에게 잡히고 만다.(...)
  7. 아사쿠라의 전투광 속성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 있는데, 메탈게라스와 계약을 했던 전투에서 시간이 다 되어감에도 불구하고 미러월드에서 빠져나가려는 신지와 렌을 붙잡으면서까지 싸움을 계속하려고 했다. 아사쿠라는 이 둘을 현실 세계에서도 쫒으려고 하다가 결국 탈진해서 쓰러진다.
  8. 아사쿠라는 절대 현실에서 키타오카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다.
  9. 그래봤자 상대를 박살내지 못했다는 이유 외에는 거의 없다.
  10. 동생을 죽인 이유가 참 걸작이다. 그냥 시끄러워서. 여담으로 신지와 렌은 레이코에겐 아키라가 도망쳤다고 이야기했다.
  11. 신지는 소녀가 아사쿠라가 없으면 못 살 것이라고 하면서 죽어도 될 존재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아사쿠라가 소녀를 지켜준 이유는...
  12. 신지 : 아사쿠라, 너 배에서 여자애와 쭉 함께 있었지? 아사쿠라 : 아, 미끼로 쓰던 그거 말이냐? 그게 왜?그리고 신지는 데꿀멍 의외로 미끼로 썼다는 것 치고는 소녀에게 어떠한 해코지도 하지 않았다. 그저 목적을 충족하자마자 뒤도 돌아보지 않고 소녀의 곁을 떠났을 뿐...이지만 한편으로는 아사쿠라가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거기다가 소녀를 '그 아이'도 아니고 그거라고 불렀다. 렌은 이에 대해 아사쿠라는 그 누구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13. 물론 껍질은 뱉었다. 반만. 이 때 키타오카는 기겁하면서 아주 질렸다는 표정 그 자체였다. 옆에서 지켜보는 고로도 뭐 저런 놈이 다 있냐는 표정이었다.여담이지만 아작아작하고 씹히는 소리가 뭔가 굉장히 맛있게 들린다
  14. 본래는 신지가 죽었어야 했지만.....
  15. 오딘의 타임벤트에 라이더 배틀이 계속 리셋되던 걸 생각한다면 어떤 의미에서는 어느 정도 소원을 이뤘다고 볼 수 있다.
  16. 이쪽은 본인의 성향 때문에 잘 부각되지는 않는다.
  17. 후반부에 한참 류우키와 싸우다가 타이가에게 기습을 당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어느 정도 호각을 이루다가 나중에는 압도적으로 이겼다. 심지어 도망간 타이가를 추격하는데, 그 철천지 원수인 키타오카가 눈 앞에 있었는데도 타이가의 행방만 물어본 뒤 그를 제쳐놓고 쫓았다.
  18. 참고로 TV스페셜판에서는 시저스 외에는 죽인 라이더가 없고, 극장판에서는 살아남은 여섯 명 중 제일 먼저 류우가에게 계악 몬스터가 깨지고 팜에게 사망했다. 다만 극장판은 시작 시점에서 죽은 나머지 일곱을 누가 죽였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으며, 아사쿠라의 성격상 이 중 상당수가 그에게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에빌 다이버와 메탈 게라스를 가진걸 생각하면 가이와 라이아는 일단 아사쿠라에게 사망했을지도 모른다.
  19. 사실 TV판에서도 밀리는 장면이 있다. 이 때의 신지는 직전에 있었던 일 때문에 분노한 상태였는데, 누가 난입하지 않았다면 아사쿠라가 얄짤없이 패배했었을 상황이었다.
  20. 그러나 승리 후 아사쿠라가 잠시 무덤덤한 반응을 보인 걸 보면 아사쿠라는 싸우는 순간 상대가 키타오카가 아니라는 것을 이미 알아챈 듯하다.
  21. 워낙 악질범이다 보니 경찰 측에서도 저항하려는 기색이 보이면 사살해도 좋다는 명령이 내려졌던 상황이었다.
  22. 여담으로 본편에서는 키타오카, 토죠와 더불어 미러몬스터나 라이더 배틀과 관계 없는 일로 사망했다.
  23. 다른 때와 달리 미호의 언니를 죽였을 때는 분노에 의한 것이 아닌, 마치 사냥감을 쫒는 것 마냥 자신의 재미를 위해 죽인 것으로 묘사되었다. 다급하게 도망치는 미호의 언니와 그녀의 뒤를 천천히 쫒으며 깨진 유리병을 질질 끌고가는 아사쿠라의 모습이 대조되어 소름끼치게 한다. 아사쿠라가 구제불능의 인물임을 보여주는 사건 중 하나.
  24. 키타오카가 아사쿠라를 변호한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갖고 있었지만, 그걸 모르고 있는 미호 입장에서 키타오카를 좋게 보지는 못한다.
  25. 아는체를 하는거 보면 신지로 착각한듯 하다. 실제로 팜도 나이트도 류우키로 착각했다.
  26. 검은 라이더의 드래그 라이더 킥의 경우 2번의 드래그 브레스를 내뿜는데 첫 번째는 대상을 석화시키는 불, 2번째는 검은 라이더를 휩싸며 봉인된 대상을 파괴하는 불이다.
  27. 킥호퍼와 펀치호퍼는 대원방송에 방영되었으니까 그대로 캐스팅 되었겠지만 류우키는 투니버스에 방영되었으니...그리고 고구인의 연기로 인해 원판인 이주창보다 뭔가 가볍고 이상해젔다(...).이거 어디서 많이본 케이스인데...
  28. 디자인은 극장판에 나온 7인의 전귀에 나온 음격봉.
  29. 대쇼커에 붙으면 매일매일 싸움으로 가득한 축제의 연속일거라고 얼씨구나 한다...;;역시나 싸움광
  30. 같이 있던 킥 호퍼에게는 펀치 호퍼를 불러 맞붙게 한다.
  31. 아사쿠라가 모두가 보는 앞에서 남동생을 죽인 일에 대해서 한 말. 렌은 이 말과 함께 신지에게 더 이상 아사쿠라를 쫒으려고 하지 말라고 한다. 여담으로 아사쿠라를 증오하는 미호 역시 그가 인간이 아니라고 말한다.
  32. 시바우라는 소시오패스에 좀 더 가까운 형태로, 주역 3을 물먹이고, ORE저널 사람들을 협박한데다 키타오카와 아사쿠라에게 도발을 서슴치 않았다. 결국 아사쿠라를 도발한 것 때문에 강제로 가드 벤트로 사용당했고 바로 파이널 벤트에 공격당해 사망했다.
  33. 다만 일부는 아사쿠라 타케시보다 토죠 사토루가 더 소름끼친다고 평가하는데, 토죠가 뒤틀린 영웅심으로 인해 문제를 터뜨리는 안티 히어로인 반면 아사쿠라는 사악한 본능을 거리낌없이 드러내는 악역이다.
  34. 이 때의 아사쿠라는 직전에 있었던 라이더 배틀에서 제한시간이 다 되가는데도 무리하게 싸우는 바람에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35. 당장 같은 환경을 보낸 동생은 별 문제 일으키지 않고 회사원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36. 다만 쿄코는 원래 착한 소녀였다가 가족에게 거부당하는 등 험한 일을 겪고 타락한 케이스라면, 아사쿠라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사이코패스였다. 그래서 쿄코는 다른 마법소녀와 교류하면서 원래의 인간성을 되찾는 갱생이 가능했지만 아사쿠라는 그런 거 없다.
  37. 13살 때 화재가 나서 가족을 잃고 들개처럼 떠돌이 생활을 했다는 것. 물론 이 화재는...
  38. 근처에서 베노스네이커와 싸우던 졸다가 베노스네이커를 유인해 아사쿠라가 있는 곳까지 끌고 가서는, 베노스네이커의 독액이 발사되는 틈을 노려 피해버렸고 이 독액이 아사쿠라에게 맞아 오쟈의 헬멧을 녹여버렸다.
  39. 신지, 렌, 아사쿠라. 키타오카는 쓰러져서 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