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당시 소속팀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No.20 | |
옥타비오 도텔(Octavio Eduardo Dotel Diaz) | |
생년월일 | 1973년 11월 25일 |
국적 | 도미니카 공화국 산토도밍고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입단 | 1993년 아마추어 자유계약 |
소속팀 | 뉴욕 메츠(1999)[1] 휴스턴 애스트로스(1999~2004) 오클랜드 어슬레틱스(2004~2005) 뉴욕 양키스(2006) 캔자스시티 로열스(2007) 애틀랜타 브레이브스(2007) 시카고 화이트삭스(2008~2009) 피츠버그 파이리츠(2010) 로스앤젤레스 다저스(2010) 콜로라도 로키스(2010) 토론토 블루제이스(201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011) 디트로이트 타이거스(2012~2013) |
2003년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홀드왕 | |||||
폴 콴트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 | 옥타비오 도텔 (휴스턴 애스트로스) | → | 오츠카 아키노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1 개요
최고의 자질(을)지닌 선수로 그의 자질을 눈여겨본 여러 팀이 앞다투어 그를 영입했지만 자유로운 영혼의 그는 언제나 팀의 위기를 해소한 후 미련없이 떠나 다른 팀의 위기를 해결하러 간다.
는 훼이크고 메이저리그의 구원 투수로 1999년에 데뷔하여 2012년까지 14년간 무려 13팀[2]을 옮긴 대표적인 생존왕이자 저니맨중의 한 사람이다.그렇지만 최고의 자질(을) 지닌 투수는 맞다.
2 메이저리그 데뷔
90마일 중후반대의 빠른 공을 지닌 도텔은 뉴욕 메츠와 계약을 하며 마이너리그에서 차근차근히 승격한다.
빠른 공과 뛰어난 삼진 능력을 지니고 있던 도텔은 1999년에 메츠에서 데뷔를 하게 되나 마이너리그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부진하며 1999년 12월 13일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 된다.
3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기
애스트로스에서도 선발로 뛰어보았지만 영 좋지않은 모습을 보여준 도텔은 결국 계투로 보직을 옮기는데......
사람이 달라졌다
계투로 보직을 옮기면서 도텔은 애스트로스의 철벽 계투로 활약했고 특히, 우타자 상대로는 저승사자나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강속구를 활용한 탈삼진 능력은 도텔의 최고 강점이었다.
2001년부터 각성한 도텔은 3년 평균 2.33의 방어율에 3년동안 무려 289이닝을 던지는 엄청난 강철체력으로 휴스턴의 마무리 빌리 와그너앞에서 타자들을 정리하는 내셔널리그 최강 셋업맨의 면모를 과시했다.
4 저니맨
옥타비오 도텔의 인생 역정.
2004년 6월 2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캔자스시티 로열즈의 카를로스 벨트란 삼각 트레이드로 도텔은 애슬레틱스로 팀을 옮긴다.
그러나 애스트로스시절 최고의 계투로 활약했던 도텔은 2004년 시즌중 이적한 애슬레틱스에서는 45게임 50.1이닝을 던져 22세이브 6블론세이브에 방어율 4.09라는 마무리 투수로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했고, 2005년엔 시즌 초 15경기 4블론이라는 불쇼를 벌이다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당해 투명인간화까지 되어버렸다.(...) 그저 남은 것이라곤 국내팬들이 기억하는 아래의 짤방뿐.
결국, 애슬레틱스는 도텔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고 뉴욕 양키스가 도텔과 계약을 하지만 1년동안 도텔이 던진 이닝 수는 고작 10이닝에 불과하며 연봉 200만달러짜리 사이버투수가 된다.
다시, 시장에 나온 도텔은 이번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계약을 했고 로얄스에서 나쁘지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7월 31일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되지만 다시 또 브레이브스에서 7.2이닝만 소화한다.
이렇게 한 시즌마다 팀 바꾸기가 일상이었던 도텔이 그나마 정착했던 팀은 7번째 팀인 시카고 화이트삭스. 도텔은 화이트삭스에서 2년간 괜찮은 중간계투로 활약한다.
2010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도텔을 영입했고 파이어리츠에서 마무리로 활약하던 도텔은 7월 31일에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되었지만 2달도 되지 않아 콜로라도 로키스로 가게 되며 1시즌에 각기 다른 3팀의 유니폼을 입는 기록을 세운다.
2011년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계투로 뛰었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7월 27일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레이드된다. 그래도 카디널스가 우승하면서 13년동안 12팀을 옮기면서 첫 우승반지를 끼게 된다.
우승반지를 차지한 도텔은 12월 초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사인했다. 그리고 2012년 정식경기 출장하면서 총 13개의 서로 다른팀에서 뛰게 되는 MLB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9개의 다른 팀에서 세이브를 달성하는 진기록도 갖게 되었다. 시즌 최종 성적은 58이닝이라는 혹사와는 거리가 있는 적절한 이닝 동안 3.57의 준수한 ERA, 그리고 62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도 나쁘지 않은 투구를 펼치는 중.
한편으로 도텔은 2013년까지 통산 951이닝을 소화했는데, 1년여만 더 고생하면 통산 규정이닝인 1000이닝을 채우며 9이닝당 탈삼진 개수 부문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이게 어느 정도의 기록인가 하면, 도텔이 명단에 오르지 못한 현재 역대 1~3위가 랜디 존슨, 케리 우드, 페드로 마르티네스로 9이닝당 탈삼진 개수가 10개가 넘는 단 세명이다.(현역 1위는 팀 린스컴) 물론 선수생활을 오래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이 스탯도 DTD를 타겠지만, 도텔의 빼어난 탈삼진 능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예라 하겠다. 다만 2013년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면서 디트로이트에서 방출, 이후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1000이닝 달성은 힘들어 보인다.
5 기타
는 훼이크고, 실은 도텔의 최고의 자질(을) 소개하는 부분이다.
국내에는 최고의 자지질(을) 지닌 클로저라는 위엄을 보여주는데, 그건 바로 한 장의 사진에서 드러난 도텔의 크고 아름다운 검열삭제 때문이다.
바로 이거. 구글에서 한글로 옥타비오 도텔(혹은 도텔)을 치면 제일먼저 나오는게 이사진이다.[3]표정도 뭔가...
사실 투수의 경우 부정투구나 타자의 타격이 방해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몸에 그 어떠한 물건을 걸쳐서는 안된다. 다만 투수들의 영 좋지 않은 곳을 보호하기 위한 사타구니 보호대는 허용되는데 이걸 착용하고 찍을 경우 좀 거시기한 구도가 나오는 편이다. 그렇다곤 해도 심하게 티나는 정도 까지는 아닌데 도텔은 규격을 벗어난 듯(…).
만화가 최훈도 MLB 카툰을 그리면서 일찍이 최고의 자질 드립을 쳤었고 최고의 자질(을) 가진 클로저 201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월드시리즈에서 도텔이 등판하자 OBS 홍원기 캐스터는 "국내 팬들이 도텔의 자질을 아주 높게 평가하시죠"(...)라는 드립을 쳤는데 알만한 업계MLB팬들은 그 멘트에서 다 빵 터져버렸다. 결국 엠엘비파크에 해명글(?)을 올리기도.홍원기 캐스터의 글 그리고 나무위키에 이 문서가 작성된 경위도 바로 이 자질 드립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