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스

?width=40 MLB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소속구단
40px시카고 화이트삭스
(Chicago White Sox)
35px클리블랜드 인디언스
(Cleveland Indians)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Detroit Tigers)
45px캔자스시티 로열스
(Kansas City Royals)
45px미네소타 트윈스
(Minnesota Twins)
110px240px
모자 로고[1]구단 로고[2]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Detroit Tigers
창단1894년
연고지미시간디트로이트
구단 연고지 변천디트로이트 (1894~)
구단명 변천디트로이트 타이거스 (Detroit Tigers, 1894~)
홈 구장베넷 파크 (Bennet Park, 1901~1911)
타이거 스타디움 (Tiger Stadium, 1912~1999)
코메리카 파크 (Comerica Park, 2000~)
구단주마이클 일리치 (Michael Ilitch)
사장공석
단장알 아빌라 (Al Avila)
감독브래드 어스무스 (Brad Ausmus)
월드 시리즈 우승
(4회)
1935, 1945, 1968, 1984
아메리칸리그 우승
(11회)
1907, 1908, 1909, 1934, 1935, 1940, 1945, 1968, 1984, 2006, 2012
지구 우승
(7회)
1972, 1984, 1987, 2011, 2012, 2013, 2014
와일드 카드 획득
(1회)
2006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3]
-
약칭DET
홈페이지
유니폼
ALC-Uniform-DET.PNG
1935년 월드 시리즈 우승 팀
19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1936-뉴욕 양키스
1945년 월드 시리즈 우승 팀
194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1946-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968년 월드 시리즈 우승 팀
1967-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1969-뉴욕 메츠
1984년 월드 시리즈 우승 팀
1983-볼티모어 오리올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1985-캔자스시티 로열스

1 개요

홈 유니폼이 심플하니 멋있다.

MLB의 프로야구단.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소속. 연고지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말 안해도 알겠지만 호랑이다. 한국프로야구에도 비슷한 이름을 가진 팀이 있으니(...) 해야갤에서는 꼴랑이라고 놀린다 그런데 미국에 호랑이는 서식하지 않는다. 당시 유니폼의 스타킹 줄무니가 호랑이와 비슷하다고 타이거스가 된 것일 뿐이라고. 또한 일본의 야구구단인 한신 타이거스가 이 팀의 이름을 따와서 팀이름을 타이거스라고 지었다고 한다.[4] 그리고 바로 옆집의 포드필드를 쓰는 NFL팀은 여기에 자극을 받아서 닉네임이 라이언스다.[5]

역대 팀 성적 링크

팀 성적으로 보면 5할 밑으로 떨어진 적보다 5할을 넘은 적이 상당히 더 많고, 오랜 역사 동안 침체기로 불릴 만한 시즌이 거의 없이 중상위권을 유지했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부터 2005년까지는 긴 침체기를 겪다가 2006년부터 과감한 투자와 중심 선수들의 활약으로 강팀으로 올라섰다. 2011년 이후 최근 MLB를 접한 팬들에게는 강팀이지만, 박찬호의 전성기와 암흑기에 MLB를 본 사람들에게 디트로이트는 2014년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맞먹는 대표적인 승률자판기(...)였다.

2 역사

1894년 창단해 1901년 아메리칸리그 창설 당시부터 참가한 오랜 역사를 가진 팀이다. 창단할 때 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연고지와 팀 이름을 바꾸지 않은 팀이기도 하다.

1905년부터 26년까지 활약한 타이 콥의 활약으로 3번의 리그 우승을 하나, 월드시리즈에서는 전부 패했다. 하지만 이후 등장한 찰리 게링거, 행크 그린버그가 이후 팀을 이끌었고 4번의 리그 우승과 2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역이었다.

1945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꼴지가 한 번은 있었으나 그리 못하는 정도는 아니었고 대체로 중위권에서 놀았다. 그리고 1968년 MLB 최후의 30승 투수 데니 매클레인(1968 시즌 31승)과 준수했던 2선발 미키 롤리치의 원투 펀치와 프랜차이즈 플레이어 알 캘라인, 윌리 호튼을 앞세운 타이거스는 절대 에에스 밥 깁슨, 대도 루 브록, 중심타선의 올란도 세페다가 버티는 당대 최강팀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맞서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했다. 이후 다음 월드시리즈 우승까지는 그럭저럭 시즌을 보냈다. 중간에 the Bird 마크 피드리치라는 괴인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1984년 월드시리즈 우승이 가장 최근의 우승인데, 이 때 활약을 했던 선수가 투수에 잭 모리스, 타자에 커크 깁슨, 앨런 트래멀, 랜스 패리시 등이었다. 그런데 이후 모리스와 깁슨 이 둘이 빠져나가면서 팀은 최강팀에서 점점 가라앉기 시작했다. 그리고 모리스와 깁슨은 각각 트윈스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전설이 되었지.

1990년대 초반 프린스 필더의 아버지 세실 필더가 이 팀의 중심타자로 활약할 때 아주 잠깐 반짝했다. 1980년대 중반부터 이 당시 AL 동부지구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치고박고는 라이벌리로 꽤나 흥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줄곧 중하위권에 머물고 말았다. 1995년에 3개지구 개편 때 AL 동부지구에 속했다가 1998년 탬파베이 데블레이스가 창단하고 밀워키 브루어스가 NL로 옮기면서 지금의 AL 중부지구로 옮겼다. 1990년대 중후반 그 당시 전성기를 달리고 있던 팀들 사이에 속해서 타이거스는 그냥 그저그런 팀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2.1 2000년대의 암흑기, 리빌딩, 설레발

2000년대 초반에는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암흑기를 겪었다. 꼴지를 놓고 폐족 꼴자스시티와 늘 치고박고 싸우는 형국을 만들어냈는데, 2002년 55승106패, 그것도 모자라 2003년 43승119패 승률 .265라는, 아무리 시즌 전체 꼴지어도 승률 3할 초반은 찍는 메이저리그에서 사상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2년 연속 꼴지를 기록했다. 폐족은 2003년에 5할 승률이라도 찍었지. 타이거스는... 이 당시 모 리그에서 암흑기를 걷고 있는 모 팀이 생각나면 지는거다. 놀라운 것은 바로 전 해인 2002년에 롯데는 디트로이트와 정확히 똑같은 .265의 승률을 기록하며 꼴찌를 기록했다는 점. 요시 그란도시즌 백인천 감독의 롯데 재임시절 통산 패수인 119패와 일치한다. 오오오;; 이거슨 평행이론. 그 당시 마이크 매로스와 제러미 본더먼이 시즌 20패에 도전하여 매로스가 대망(大亡)의 시즌 21패, 본더먼은 시즌 19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여기서 애도의 묵념. 참고로 세이버메트릭스WAR 스탯에 대한 항목을 한번쯤 봤다면 알겠지만, 대체선수, 즉 WAR가 0인 선수들로만 로스터를 가득 채워도 162경기중 48승 정도는 한다고 한다.[6] 그만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2003 시즌은 나쁜 의미로 역대급으로 남은 시즌. 당시 타이거스는 한마디로 진정 어디가서 못써먹을 폐급들로 가득차 있었단 소리(...)

이것은 2002년 단장이 된 데이브 돔브로스키의 계획이었다. 그는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1997년 우승과 1998년 파이어세일을 주도한 단장답게 2002년 디트로이트로 온 후 2002 시즌중, 그리고 시즌 후에 몇몇 없는 쓸만한 선수들마저 과감하게 유망주와 맞교환하였다. 영건 제프 위버, 팀내 에이스 마크 레드먼, 그나마 해주던 타자 랜달 사이먼 등을 팔고 타자 카를로스 페냐와 투수 유망주 제레미 본더맨, 네이트 로버트슨 등을 데려왔다. 2003 시즌 전 이미 모든 전문가들이 사상 최악의 약팀이 탄생했다고 입을 모았을 정도였다. 꼴지는 예상되었던 셈. 119패나 할 줄은 예상했을까? 그리고 꼴아박고 얻은 1픽으로 2004년 저스틴 벌랜더를 얻어낸다.[7] 계획대로입니다 어정쩡하게 헤매는 것보다 확실하게 리빌딩한 뒤에 지르는 것은 데이브 돔브로스키의 말린스와 타이거스가 원조격. 물론 리빌딩에 20년 걸린 팀도 있다

그리고 2004년부터 지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얼마전에 119패 했던 팀에 오려는 선수가 없었고 남들보다 돈을 더주고 영입해야 했는데, 2004년의 이반 로드리게스, 05년의 매글리오 오도네즈 FA 영입이 대박이 되고, 카를로스 기옌[8]플라시도 폴랑코는 트레이드로 영입하여 좋은 활약을 했다. 여기에 그동안 쌓아둔 유망주까지 터지며 2006년에는 와일드카드로 리그 우승까지 하게된다. 특히, ALCS 4차전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마무리 휴스턴 스트리트를 발라버리는 매글리오 오도녜즈라뱅쓰리런 3점 워크오프 홈런은 이 해 포스트시즌의 백미였다. 하지만 월드시리즈에서 케니 로저스바셀린을 이용한 부정투구의 여파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패하며 1승4패로 패퇴. 이후 구단주 마이클 일리치옹의 공격적인 투자가 계속 이어졌다. 2007년에는 게리 셰필드를 영입하여 타선을 더 강화시켰지만 아쉽게 지구 2위로 와일드카드에 실패했다.

2008년은 역대급 설레발 시즌이 되고 말았다. 시즌 전 미겔 카브레라돈트렐 윌리스를 말린스에 유망주 패키지를 주고 싹쓸이했고 유격수 에드가 렌테리아까지 보강하여 역대 최강의 타선을 만들었다. 전문가들은 타이거스의 지구우승과 함께 득점지원을 등에 업은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를 사이영상 1순위로 뽑았지만... 망했어요. 카브레라는 리그 적응기를 거치며 조금 아쉬운 성적을 올렸고 (127타점을 올렸지만 OPS는 .887) 기존 타자들이 전체적으로 모두 부진했으며, 특히 게리 셰필드는 노쇠화가 급격하게 찾아왔고 에드가 렌테리아는 아메리칸리그 울렁증을 벗어나지 못했다. 게다가 벌랜더도 2008 시즌에 부진했고 윌리스 포함 나머지 선발투수들이 모조리 무너졌다. 그런가 하면 렌테리아를 데려오려고 내준 자이어 저젠스는 애틀랜타에서 13승을 거두며 팬들의 속을 긁었다. 74승 88패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도 한게임차 뒤지며 지구 꼴지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09 시즌은 투타 에이스 벌랜더와 미기가 제정신을 차리고 에드윈 잭슨을 트레이드로 영입하고 당시 더블A도 거치지 않은 릭 포셀로를 급하게 빅리그로 올려서[9] 막장이었던 선발진을 회복시켜 다시 위닝팀이 되었다. 하지만 역시 미네소타 트윈스에 막혀 지구 2위로 시즌 마무리. 하지만 더 큰 문제가 생겼으니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미국 경제가 휘청거리자 자동차 산업이 중심인 디트로이트가 타격을 받아 2008년 관중수가 320만명이었던 것에 반해 2009년에는 250만으로 폭삭 줄어버렸다. 하지만 구단주 일리치 옹은 포기를 모르는 남자였으니...

2.2 2010 시즌

시즌을 앞두고 대형 트레이드가 터졌다. 뉴욕 양키스커티스 그랜더슨을 보내고, 에드윈 잭슨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보내면서 유망주 리드오프 오스틴 잭슨과 유망주 선발 맥스 슈어저 +@ 를 받아왔다. 이 두 선수는 디트로이트에서 풀타임 데뷔시즌을 보내면서 이 트레이드는 성공적인 트레이드가 되었다. 다만 2010 시즌은 이들 외에 이름 있는 선수들이 몇명 있는데, 문제는 이 선수들만 야구를 했다는 착각이 든다는 점이 문제였다... 예를 들어 저스틴 벌랜더, 미겔 카브레라 이 둘. 벌랜더는 작년의 혹사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더 좋은 성적을 찍었고, 미기 역시 명불허전의 성적을 찍었다. 하지만 투타 기둥 둘과 유망주 둘 외에 눈에 띄는 선수가 너무 없었고,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2.3 2011 시즌

2011 시즌의 지름은 FA로 레드삭스의 포수였던 빅터 마르티네스를 영입한 것이다. 타선의 파괴력을 크게 강화되었으나 포수 출신인 그가 디트로이트에서는 지명타자로 활약하게 된다고... 그리고 불펜투수 호아킨 벤와를 3년 계약으로 영입하고 2010 시즌 도중 트레이드해온 쟈니 페랄타도 장기계약을 줘서 팀에 눌러 앉혔다.

2011 시즌에는 그럭저럭 괜찮은 선발진(이라고 해봐야 금강벌괴 하나지만)과 부실한 계투진, 그리고 미친듯이 강력한 상위타선+클린업으로 야구를 할 것으로 보였다. 어쨌든 일장일단이 있는 팀.

하지만 V-Mart를 영입해서 포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쓴 것은 신의 한 수가 되었다. 포수 자리를 꿰찬 알렉스 아빌라가 올스타에 선정되고 실버슬러거를 따는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보였고, V-Mart 입장에서도 지명타자 겸 백업포수로 활동하면서 맹타를 휘두르며 중심타자로 등극했다. 삭스네 지명타자먹튀화한 것과 달리 지명타자 전환의 모범사례가 되었다.

2011 시즌 중반 트레이드를 통해서 시애틀 매리너스덕 피스터를 데려오면서 벌랜더-피스터 원투펀치를 세웠고, 시즌 후반 폭풍의 12연승을 질주하는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1987년 이후 24년만에 AL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ALDS에서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뉴욕 양키스오오 호구 왔능가를 꺾고 ALCS에 진출했다.

ALCS 6차전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얻어터지며 탈락하고 말았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푸른 기와집의 그 분이 타이거스 모자를 쓰고 디트로이트 자동차 공장을 방문했음이 보도되자 국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팬들은 MB드립의 향연 속에 고통받았다. 안습. 그래도 저스틴 벌랜더사이 영 상은 물론 투수 주제에 MVP까지 따버렸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을 수밖에.

2.4 2012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2012년으로.

2.5 2013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2013년으로.

2.6 2014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2014년으로.

2.7 2015 시즌

한마디로 간략하게 요약할 수 있다. 망했다.

팀의 여력을 한계까지 쥐어짠 상황이지만 리빌딩도 쉽지는 않은게 미기는 9년, 벌랜더는 5년 계약이 남았고 둘이 합쳐 1년에 50M 이상을 잡아먹는다. 리빌딩을 해도 리빌딩이 아닌 셈. 결국 이번에도 오프시즌에 열심히 보강을 했다. 빅터 마르티네즈는 4년 68M의 후한 값에 재계약을 했지만 맥스 셔저토리 헌터는 FA로 풀렸다. 외야는 토론토에서 앤서니 고스를 영입해 주전 중견수로 낙점했으며 닉 포셀로를 내주고 보스턴에서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받았다. 세스페데스가 퀄리파잉 오퍼가 불가능하고 세스페데스에 추가로 받은 유망주도 그렇게 튀는 선수가 아니라는 데서 보스턴이 승리한 딜이라는 평가가 많다. 부족한 선발진은 신시내티에서 알프레도 사이먼, 양키스에서 셰인 그린을 데려와 기존의 벌랜더, 프라이스, 아니발 산체스와 5선발을 구성한다.

전체적으로 팀의 구색은 갖췄지만 선발진은 확실히 예전보다 약해졌고, 마르티네즈 콤비가 2014 시즌만큼 해 줄지도 의문이다. [10] 프라이스, 세스페데스, 소리아, 아빌라, 네이션이 모두 내년에 FA가 될 예정이고, 늘 문제가 되었던 불펜은 여전히 해결책이 없으며, 2015 시즌 선수진을 갖추기 위해 그나마 남아 있는 유망주를 박박 긁어서 보냈기에 팜 순위도 최하위 수준이다. 필리스가 생각보다 빨리 몰락했다면 디트로이트는 생각보다 오래 버티고 있기는 한데...

그런 와중에 2월 5일 재계약을 한 빅터 마르티네즈가 무릎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수술은 다음 주 내에 할 예정이며,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불참은 당연하고, 개막전까지도 나올 수 없을 거라는 전망.

조바 체임벌린과 재계약을 하였다. 깨는 건 계약 조건에 사이 영 상을 수상하면 10만불 보너스가 있다. 니가?

설상가상으로 저스틴 벌랜더는 DL로 시즌을 시작하면서 선발진에 구멍이 생겼고, 그다지 신뢰가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마무리인 조 네이선까지 뒤를 이어 DL에 갔으며 곧 토미 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번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고 나이를 생각할 때 커리어 아웃도 유력한 상황.

시즌이 시작되고 6할을 넘나드는 호성적을 올리며 순항중이다. 로열스 역시 좋은 성적으로 두 팀이 지구 1위를 경쟁하는 중. 미기와 프라이스는 늘 하던대로 잘 해 주고 있고, 새로운 주전 중견수 고스가 리드오프로 맹활약중이며, J.D는 자신이 플루크가 아니란걸 증명하고 있다 트레이드 대가로 넘어간 데본 트래비스는 더욱 미쳐 날뛰는 중이다 부상에서 돌아온 유격수 이글레시아스도 잘해주는 중이다. 선발진은 산체스가 불안한 대신 사이먼과 임시 5선발 롭스테인이 그럭저럭 받쳐주고 있고 셰인 그린은 엄청난 롤코질에도 불구하고 평균적으로 잘 해주는 중이다. 무엇보다 전반적으로 불펜진이 여전히 불안한 가운데 마무리가 된 소리아가 철벽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하지만 5월 후반에 접어들며 페이스가 주춤거려 연패를 하고 말았고, 계속 순항하던 로열스와 미네소타가 선두를 놓고 계속 다퉈 3위로 밀려난 상태.

6월에도 여전히 로열스와 미네소타 때문에 3위에서 더 올라가지 못했다. 7월 접어들어서는 안 좋은 불펜은 더더욱 막장스러움을 과시하여 7월 10일 지구 2위 미네소타와 경기에서는 9회초까지 6:1로 이기던 경기가 9회말에만 7실점을 하면서 끝내기 역전패를 당해 디트로이트 팬들은 뒷목을 잡았다.

전반기가 끝나고 후반기 접어든 7월에도 도저히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미기는 부상으로 빠졌고, 마운드는 총체적 난국에 선두 로열스와는 도저히 좁혀질 기미가 없으며, 와일드 카드도 노리기 어려워지자 프라이스와 세스페데스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는다는 이야기까지 돌 정도. 결국 프라이스는 후반기 폭풍영입 러시를 시도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떠났고, 세스페데스는 뉴욕 메츠로 떠났다.

8월 들어 벌랜더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런데 팀은 지구 꼴찌로 추락했다. 그리고 8월 6일에 데이브 둠브로스키 단장이 상호 합의하에 사임하고 알 아빌라 단장 보조[11]를 임시 단장으로 임명했다고 한다.

9월에 접어들자 아스머스 감독이 경질될거라는 이야기가 대놓고 흘러나왔다. 허나 알리치 구단주는 단장 아빌라에게 감독에 대한 결정권한을 위임했고, 아빌라 단장은 아스머스 감독을 계속 연임하기로 한다. 디트로이트 팬들은 도대체 무슨 약을 먹고 이런 결정을 내렸냐고 격분.

2.8 2016 시즌

2016 시즌에도 보강은 멈추지 않았다. 아예 작정하고 돈을 쓰는 중.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게 게이브 스파이어, 이안 크롤 2명의 투수 유망주를 내주고 외야수 카메론 메이빈을 데려왔다. 밀워키 브루어스에게 2루수 유망주 하비에르 베탄코트와 추후 지명권을 내주고 마무리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또한 뉴욕 양키스에게 루이스 체사, 채드 그린 2명의 투수 유망주를 내주고 불펜투수 저스틴 윌슨을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그리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FA가 된 불펜투수 마크 로우와 2년 13M 계약을 맺었으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FA 내야수 마이크 아빌레스를 1년 2M에 데려왔고, 아버지가 단장으로 있는 팀에서 뛰기 뭣했던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계약을 선택한 알렉스 아빌라 대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포수 제러드 살탈라마키아와 1년 계약을 맺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FA 선발 투수 조던 짐머맨을 5년 110M에 데려왔고,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FA가 된 선발투수 마이크 펠프리를 2년 16M에 데려왔다.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FA 외야수 저스틴 업튼을 6년 132.75M에 데려왔다. 업튼은 2년차에 옵트아웃이 가능하다.
가장 보강을 잘 한 팀 중 하나로 손꼽혔다.

..아쉽게, 초반 성적은 기대이하로 전년도 챔피언 로열스도 로열스인데 클리블랜드가 디트로이트를 만날 때마다 털면서 지구 선수를 달려나가고 있다. 특히 클리블랜드 상대로는 7월 4일 경기까지 패해 이번 시즌 전적 10:0이라는 굴욕적인 결과를 낳았다.

하지만 로열스와 화이트삭스, 트윈스가 하락세다보니 이를 틈타 지구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업튼이 초중반 어마어마한 부진에 빠졌으나, 후반기에 29경기 14홈런 등 날아다니며 속죄하고 있고, 미기도 초반부진에서 벗어나 꾸역꾸역 해주고 있는 중. 타율은 한때 타격왕 노릴 정도까지 갔으나 다시 가라앉았고, 대신 작년에 못친 홈런을 뻥뻥 때려대고 있다. 제이디는 건재하지만 빅마는 2014년 지타 mvp 2위의 클래스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건재한 킨슬러와 기대이상의 메이빈이 차려주는 밥상은 훌륭하나 하위타선은 리그 하위권.

슈어저도 프라이스도 빠져 2년전에 비해 무게감이 아쉬워진 투수진엔, 벌랜더가 부활해 아메리칸리그 투수 fwar 2위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전성기 냄새가 나는 투구를 하고 있으며, 풀머라는 신인이 갑툭튀해 신인왕을 노릴 정도로 잘하고 있다. 규정이닝을 채울 수 있을 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추세로 규정이닝을 채우면 아메리칸리그 투수 era가 1위가 되어, 2013년 산체스에 이은 디트출신 방어율왕이 될 수도 있다. 짐머맨은 돈값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하고 있다.

몇년간 우승 문턱에서 디트를 주저앉게한 불펜은, 최근 몇년 중 가장 좋다. 나이는 많아도 F-ROD가 잘해주고 있다. 40세이브를 넘었다! 반면 마크 로우와 저스틴 윌슨은 기대 이하의 활약.

중반까지만 해도 가을야구가 요원했으나, 8연승 등 후반기 상승세를 타며 현재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싸움에서 가장 앞서있다. 불과 일주일 전만해도 와카싸움에서 제일 불리한 팀이었는데.. 여튼 분위기를 제대로 탔다.
그리고 꼴찌팀 애틀란타에게 연패하며 시즌 최종전 무렵에서 와카 경쟁 탈락했다(..) 그나마 위안이 가는건 벌랜더가 완벽하게 부활해 사이영 1순위 포셀로에게 승리 등 일부 지표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표에서 전부 앞서있다는 것. 20승 포셀로에 비해 승리가 너무 부족해 사이영 2위가 유력시된다.

3 구단주

뉴욕 양키스조지 스타인브레너가 있다면 호랑이네와 레드윙스에는 마이클 일리치옹이 계신다. 항목 참조.

4 홈구장

5 라이벌리

같은 지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와는 디트로이트가 잘 나가고, 로열스는 현시창 모드일 때부터 사이가 안 좋았으며, 로열스가 리빌딩에 성공한 2014년부터 다시 첨예한 라이벌 관계가 불이 붙어 2015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미네소타 트윈스와도 역시 사이가 안 좋으며, 다른 같은 지구의 팀들과도 역시 라이벌. 인터리그 라이벌로는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존재.

6 영구 결번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영구결번
- 2 5 6
타이 콥찰리 게링거행크 그린버그알 칼라인
11 16 23 42
스파키 앤더슨할 뉴하우저윌리 호튼재키 로빈슨
※ 모든 MLB 팀이 유니폼 번호을 쓰기 시작한 건 타이 콥이 은퇴한 뒤인 1937년부터다. 대신 코메리카 파크 왼쪽 담장에 그의 이름이 존재한다.

타이 콥(Ty Cobb) : 24시즌 통산 4189안타(역대 2위) 117홈런 1983타점 897도루(역대 3위) 타율 0.366(역대 1위)를 기록한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타자 중 한명. 더 놀라운건 그가 활약한 시기는 역대 최악의 투고타저로 유명한 데드볼 시대였다는 것. 다만 성격도 역대급으로 더러웠던 걸로 유명하다(...) 그가 뛴 시대는 유니폼에 등번호가 없던 시대였기 때문에 기념만 하고 있다.

2. 찰리 게링거(Charlie Gehringer) : 2루수로 통산 2830안타, 통산 타율 0.320을 기록한 한 시대를 지배한 선수. 행크 그린버그 등과 함께 죽음의 부대를 만들고 이끌면서 디트로이트의 중흥기를 열었던 선수. 명예의 전당에 입성.

5. 행크 그린버그(Hank Greenberg) : 유태계 최초의 야구 스타. 통산 타율 0.313 331홈런 1276타점이라는 기록은 1루수치고는 평범해 보이지만, 제2차 세계대전때 가장 먼저 참전을 선언해서 무려 4년을 날린 기록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하고, 게다가 2번이나 MVP에 등극했으니 당연히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은퇴 후에는 금융업에서도 크게 성공했다.

6. 알 캘라인(Al Kaline) : 우익수로 10번의 골드글러브, 통산 3007안타를 기록하며 수비와 공격 모두 빼어난, 1968년 디트로이트의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역인 선수. 타이거스에서만 22년을 뛰며 18번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역시 명예의 전당에 입성.

11. 스파키 앤더슨(Sparky Anderson) :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명장. 1979년부터 타이거스를 맡아 1995년까지 지도했다. 1984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역사상 최초로 양대 리그에서 모두 우승을 기록한 감독이 되었다.[12] 신시내티 레즈에서도 빅 레드 머신의 수장으로서 영구결번된 감독이며,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16. 할 뉴하우저(Hal Newhouser) : 선천적인 심장 문제로 인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지 못했고, 그래서 1944년과 1945년에 리그 MVP를 차지할 정도로 빼어난 왼손투수였지만, 저평가된 비운의 선수. 통산 207승을 거뒀고, 베테랑위원회의 추천으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괜찮은 성적이었지만 2차대전에 참가하지 못하면서 현역시절부터 2차대전빨로 좋은 성적을 올렸단 식으로 따가운 시선을 받았고 이러한 불이익은 투표에서도 받으며 끝내 자력으로 헌액되지 못했다.[13] 그나마 살아서 위원회 추천으로 들어간것이 다행. 원래 꿈은 비행기 조종사였다 한다. 앞서 말한 심장병 때문에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23. 윌리 호튼(Willie Horton) : 좌익수로 1960년대 디트로이트 타선을 이끌었던 선수. 통산 325홈런을 기록.

7 계약중인 마이너리그구단

7.1 트리플 A

톨리도 머드헨스
Toledo Mud Hens
창단1883년
계약년도1987년
소속리그/지구인터내셔널 리그 서부지구
연고지오하이오 주 톨리도
홈 구장피프스 서드 필드

7.2 더블 A

이리 시울브즈
Erie SeaWolves
창단1995년
계약년도2001년
소속리그/지구이스턴 리그 서부지구
연고지펜실베이니아 주 이리
홈 구장제리 우트 파크

7.3 싱글 A

250px
레이크랜드 플라잉 타이거스
Lakeland Flying Tigers
창단1963년
계약년도1963년
소속리그/지구플로리다 스테이트 리그 북부지구
연고지플로리다 주 레이크랜드
홈 구장조커 머천트 스타디움
웨스트 미시건 화이트캡스
West Michigan Whitecaps
창단1994년
계약년도1997년
소속리그/지구미드웨스트 리그 동부지구
연고지미시건 주 컴스톡 파크
홈 구장5th 3rd 볼파크
코네티컷 타이거즈
Connecticut Tigers
창단1942년
계약년도1999년
소속리그/지구뉴욕 펜 리그 스태들러지구
연고지코네티컷 주 노위치
홈 구장세너터 J.도드 메모리얼 스타디움

7.4 루키

8 선수명단

주요 투수
저스틴 벌랜더
마이클 풀머
아니발 산체스
조던 짐머맨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저스틴 윌슨
주요 타자
미겔 카브레라
빅터 마르티네스
J.D.마르티네스
닉 카스테야노스
카메론 메이빈
이안 킨슬러
저스틴 업튼

  1. 글자색이 주황색인 모자는 원정 갈때 쓰는 모자이다. 홈경기에서는 글자색이 흰색인 모자를 사용한다.
  2. 2006년부터 사용중인 얼터네이트 로고. 기본 로고는 호랑이가 없다.
  3. 마이너리거는 제외.
  4. 한신 타이거스의 연고지인 오사카시가 디트로이트와 자매결연을 맺어서 그런거라고 한다.
  5. 하지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월드시리즈 우승경력이라도 있지...이 팀의 행보는 안습 그 자체...2008년에는 그 때까지 아무도 해내지 못한 0승 16패의 시즌 전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그 전 해에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정규시즌 16승0패(결국 전승준으로 끝났지만)의 위업을 쌓은 것과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어 이 팀의 안습함을 더해준다. 굉장히 오래된 팀에도 불구하고 2011년 슈퍼볼이 45회를 맞을 때까지 슈퍼볼 구경도 못해본 세 팀 중에 하나이다. 오로지 경기장의 크기만이 관중 동원을 결정한다는 NFL에서 심심하면 표가 안 팔려서 TV 중계 블랙아웃 크리를 먹는 안습의 팀...
  6. Baseball Reference는 대체선수에 대한 기준을 52승 정도로 잡았지만 이후 연구 결과에 따라 대체선수 기준을 FanGraphs처럼 48승으로 낮췄다. 세세한 차이야 좀 있지만 전문가들이 동의하는 것은, 제대로 된 프로야구팀이라면 아무리 삽을 퍼도 3번에 1번 쯤은 이겨야 한다는 말이다.
  7. 이 때는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가 교대로 픽을 얻었으므로 타이거스가 얻은 픽은 전체 2픽이었다. 1픽을 얻은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지명한 선수는 맷 부시흑역사.
  8. 기옌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후 성적이 껑충 뛰면서 연장계약을 했다. 이것도 MLB 역사에 남을 대인배 빌 버베이시의 작품.
  9. 데뷔는 14승 9패 3.96으로 성공적이었으나,, 이후 2013 시즌까지 방어율 4점대에 머물고 만다.
  10. 빅터는 노쇠화 우려. 제이디는 플루크 의심.
  11. 주전 포수 알렉스 아빌라의 아버지다!
  12. 1975년과 1976년에 신시내티 레즈의 우승을 이끌었다.
  13. 정작 뉴하우저는 2차대전빨 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그이후로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다만 부상과 부진으로 그 이후 딱히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