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의 갤러리중 하나, 약칭 온갤 혹은 온겜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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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디시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온라인 게임 관련 갤러리들[1]의 부모격인 갤러리라고 봐도 무방하다.
실제로 많은 갤러리들이 온갤에서 퍼져나왔다. 초기엔 갤러리가 없다가 게임이 인기를 끌어 유저층이 급증하면 그 게임의 갤러리가 생성되고 떨어져나가는 식. 물론 모든 온라인 게임 관련 갤러리들이 그런것은 아니며, 심지어 게임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전에 만들어진 갤러리도 있긴 하다.
과거 여러 갤러리로 찢어지기 전에는 나름대로 규모있는 갤러리였으나 지금은... 그렇다고 망갤까지는 아니다. 어디까지나 예전의 위용에 비해 그렇다는것.
유저가 많지않으므로 친목질이 어느정도 용인되는것처럼 보인다.[2] 가끔 미꾸라지가 유입되어 물을 흐리긴 하지만 뉴비배척도 없고 분위기도 좋은 몇안되는 훈훈한 갤러리.
온갤에서는 한명이 한가지 게임을 정한뒤 달리자! 고 하면 다같이 우르르 몰려서 하는 습성을 보여준다. 다만 대부분의 유저는 이게임은 이래서 재미가없다, 이래서 재미가없다는 이유를 대며 신속하게 접는다.싼다 접을때는 프로그램 추가/삭제 에서 게임을 삭제하는 스샷을 찍어서 올리는 경우도 있다. 접을때까지(쌀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하루도 못가고 1시간, 30분 등등 상상을 초월하게 짧다. 특정 유저는 게임 인스톨을 하는 도중 싸버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한다.
이때문에 온갤러 종특은 조루로 불린다. 갤러들 스스로 조루인걸 자랑스럽게 여기는것 같기도 하다(...)
온갤만의 특징으로 러너(Runner)라는 용어가 자주 사용된다. 온갤내 특정 게임을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ex: 아스가르드 러너들 다 달리고있냐?)
혹은 러너들을 배로 비유해서 표현하기도 한다. 먹는 배가 아니라 둥둥 뜨는 배.(ex:라임호 순항중임??)
주기적으로 여러가지 게임이 돌아가면서 흥하고있다.
온라인 게임에는 고전이 없다지만, 비교적 고전게임쪽으로 분류할수 있는 트릭스터, 다크에덴, 아스가르드, 테일즈위버, 라그나로크, 카발등이 온갤에서 의외로 선전하고 있다. 실제로 트릭스터 같은 경우에는 게임내에서 온갤 길드가 1등을 하고 있다고 한다! 얼마나 망겜이면
그 외에 흥했던 게임은 아키에이지 정도가 있겠다. 아키에이지에서 온갤러들이 각종 사건을 일으키고 다녔다고한다. 게임조선에서 아키에이지내의 각종 사건들을 취재했는데 여기에 온갤러들이 디시길드[3]를 파고 여러 사건을 일으킨것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다. 게임조선기자가 온갤에 와서 글을 남기는 모습도 자주 목격된다. 다만, 아키에이지 오픈베타 서비스가 시작하자마자 아키에이지 갤러리가 신설되어 아키에이지 러너들은 전부 앜갤로 이주하였다. 이들의 행보에 대해서는 앜갤 항목 참조.
한때는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로 흥했었다. 온라인 게임 갤러리 수렵단 (온갤러즈)와 DCinside 수렵단이 동맹을 맺고 짱개들과 라비엔테 레이드를 가기도 했고, 한 갤러가 만든 온갤러즈 홈페이지도 몇몇 재치있는 갤러들의 몬헌만화 연재와 수렵 스크린샷으로 흥했지만 서비스가 종료됨에 따라... 망했어요
디시인사이드에 웹게임갤러리가 없기때문에 웹게임관련 게시글도 가끔보인다. 웹게임 칠용전설의 러너도 소수있다. 다만 웹게임 특징상 올드유저를 신규유저가 따라잡는것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순식간에 러너를 모아서 달리다가 한꺼번에 우르르 싸는 온갤에 특징(조루)에 잘 맞지 않아서 대부분 웹게임글은 묻히곤한다(...)
갤러리의 역사가 오래된만큼 모든 온라인 게임을 한번씩은 다 건드려봤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끔 대작게임의 오베 내지는 클베가 시작되면 갑작스럽게 북적이기도 한다. 하지만 갤러리의 특성상 대작게임이 나오고 북적거리는건 잠시뿐이다. 얼마안있어 분가를 해버리니(...)
그러나 이러한 과정이 반복됨으로 인해 정작 온갤에는 현재 남아있는 사람들이라곤 클베,오베족이나 기타 갤러리가 생성되지 않은 게임의 유저들, 그리고 온라인게임을 찾는 소수의 유저들이 남아있는 실정이다. 가장 많이 보이는 갤러들은 테일즈위버 유저들과 라그나로크 온라인 유저들.
현재, 일부 갤러들은 한 게임만 붙잡고 끈적하게 즐기지만 대다수의 갤러들은 온라인 게임 조루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신작에서부터 흘러가고 묻힌 구작, 그리고 외국의 게임까지 이 게임 저 게임 들쑤시고 다니지만 결국 며칠 못가서 찍싸고 새로운 신작을 기다리며 시간을 보낸다.
괜찮은 온라인 게임을 발견하면 온갤에 제보해보자. 안좋은 게임이라면 갤러리에서 대차게 까일수도 있다(...) 넥슨(돈슨)게임은 제보하지말도록 하자.[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