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의 프로토스의 전술로 옵저버+점멸 추적자의 약자. 점멸 추적자 러쉬의 바리에이션으로, 점멸 추적자 러쉬에서 1관문 황혼 의회에서 차관 3개를 더 올린 후 추가로 로봇공학 시설을 올려서 관측선으로 상대의 본진의 시야를 확보하고 러쉬를 들어가는 빌드이다. 테란전에서 주로 쓰이며, 프로토스전에서도 상대가 빠르게 멀티를 할 경우 카운터로 사용할 수 있다.
테란의 마카류, 전진병영등의 강한 압박에 프로토스가 내성(?)이 생겨 대신 테란이 가스가지 않고 멀티를 가는 경우가 많아지자, 이것을 프로토스가 역저격(?)하기위해 주로 쓴다.
기본적으로 테란, 프로토스의 빠른 멀티 빌드에 대한 카운터로, 점멸 추적자의 기동성을 이용하여 빠른 멀티로 인해서 병력이 적은 상대를 휘두르는 빌드이다. 테란전에서는 1관문 멀티 이후 3차관 상태에서 로봇 공학 시설, 황혼 의회를 올리고 6차관 점멸 추적자로 러쉬를 하는 변형이 있다.
자극제, 방패업, 의료선이 모두 갖추어지 않은 해병은 일정숫자의 점멸추적자에게 밥이나 마찬가지이며, 추적자의 상성이라는 불곰도 안심못한다. 상성이라고 신나게 자극제 빨다가 추적자가 뒤로물러나 자극제 낭비를 유도하면 결코 추적자상대로 힘싸움에 유리하다고 할 수 없다. 게다가 보통 토스전에서 초반에는 1기술실을 달고 자극제 업그레이드를 하기 때문에 하나씩 나오는 불곰을 일점사로 잘라먹으면 해병으로는 답이 없다. 만약 기술실이 깨지기라도 하면... 따라서 일정숫자의 의료선이 나오기 전 까지 벙커에 짱박혀있어야 한다.
막는 방법은 불곰 벙커, 공성 전차 등을 요소마다 배치하여 추적자의 난입을 방해하면서, 관측선을 끊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제련소 멀티와 같이 이러한 것이 힘들며, 관측선도 끊기 힘든 체제의 경우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군단의 심장에서는 관측선대신 모선핵을 대동하는 모점추라는 변형의 변형이 등장했다. 모선핵의 타이밍이 더 빠를뿐만 아니라, 모선핵의 대규모귀환 능력 때문에 불리하거나 빈집오면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퇴각이 가능하므로 위험성도 훨씬 적은 셈이다. 테란의 원성이 자자하자 점멸의 연구시간이 다시 30초 늘어나는 위업을 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