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golim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 등장하는 보스머 NPC.
활과 화살을 메고 횃불을 든 채 브라빌마을을 돌아다닌다. 말을 걸어도 인사만 할 뿐 대화는 하려 들지 않는다. 많은 시간을 브라빌의 석상 앞에서 보내며, 그의 집은 일반적인 문따기로는 열고 들어갈 수 없다.
다크 브라더후드의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목표가 되는 사람이다. 한 여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저녁마다 행운의 노파상 앞에서 기도하며 시간을 보내지만 그 여성은 이미 기혼자이며, 남편이 이 남자를 못마땅하게 여긴다고.
옹골룸 역시 신변의 위협을 느꼈는지 주인공을 밤에 발견하면 바로 공격해 온다. 하지만 이쯤 되면 주인공도 짬밥이 쌓인 터라 높은 건물 위에서 쏜 독화살 한 방이면 어 어 하다가 뻗을 정도로 약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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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죽이자마자 루시엔 러찬스가 나타나 주인공에게 대체 무슨 짓을 저질렀냐며 화낸다. 옹골룸은 사실 다크 브라더후드의 통솔자인 '리스너'였고, 주인공은 배신자에게 낚여 다크 브라더후드의 고위계급인 '블랙 핸드'의 요원들을 차례차례 살해해 왔던 것이다.
그렇지만 명색이 암살자 길드의 리더라는 작자가 너무 스펙도 약하고, 당하기도 너무 쉽게 당한 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지우기 힘든 인물이다(주인공이 먼치킨인 것도 물론있지만). 하지만 실제로 리스너까지 올라간 인물인 것치고는 영 실력이 별 볼일 없었다는 사실이, 나이트 마더가 직접 옹골룸은 약골이라 전해주는 메세지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수준의 인물이었다고 언급하는 것으로 입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