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화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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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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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반차에 올려진 중완구

1 개요

조선시대때 사용된 일종의 공성용 구포. 이름의 유래는 포신 끝쪽의 모양이 마치 사발처럼 생겼다 하여 붙혀진 것이다. 주로 돌이나 납, 철로 제작된 탄환이나 비격진천뢰를 발사하였다. 크기와 구경에 따라 별대완구, 대완구, 중완구, 소완구, 소소완구로 구분되었다. 사거리는 중완구가 500m, 대완구가 400m 정도였다.[1] 일반 백성들은 이 포를 '댕구'라고 불렀다.

2 매체에서의 등장

조선왕조 오백년 임진왜란에서는 양차 진주성 전투와 행주 대첩에서 등장한다.

천, 지, 현, 황자총통같은 평사포보다는 등장하는 빈도는 낮지만 비격진천뢰가 나올경우 높은 확률로 같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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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에서 이순신판옥선에 대완구 몇문이 실려있었는데 세키부네에 비격진천뢰를 사격하는데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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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징비록에서 진주성 전투 장면과 행주 대첩에서 비격진천뢰를 대완구로 발사하는 장면이 나온다.
  1. 참고로 평사포인 천자총통은 사거리가 약 900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