王留美[1], ワン・リューミン.
생몰연도 | A.D.2290년 7월 9일 ~ 2312년 |
나이 | 17세 (1기) → 22세 (2기) |
신장 | 152cm (1기) → 163cm (2기) |
체중 | 41kg (1기) → 45kg (2기) |
혈액형 | A형 |
기동전사 건담 00의 등장인물. 성우는 신도 케이. 북미판 성우는 마리크 헨드릭스.
1기 1화에 처음 등장했을 때에 17세였으면서도 가슴을 강조하는 뽀샤시한 차이나 드레스 복장으로 등장, 중화 슴가(中華おっぱい)라는 별명을 얻고 순식간에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와 함께 작품내의 색기담당과 에로 동인지의 희생물 담당으로 등극, 므흐흐한 일러스트들이 잔뜩 쏟아졌다. 캐릭터로서는 이 때가 그야말로 리즈시절.다만 인기가 매우 빠르게 식은덕인지 후에 색기담당으로 잠깐 인기를 끌다 빠르게 식는 현상을 '왕류밍 효과'라 부르기도 한다(...)
17세에 상류사회 사교계의 꽃으로 이름이 높으나 솔레스탈 비잉을 서포트하는 스페셜 에이전트라는 또 다른 면을 가지고 있다. 페레슈테의 존재를 알고 있는 인물로서 본편에서 톨레미팀의 지원을 요청하기도...허나 본인은 그 신념에 공감한다기 보단 세상이 막장 테크를 타서라도 변화하는 것을 원하는 인물로 프톨레마이오스 팀의 온건한 방식에 만족 못하고 트리니티 팀과도 접촉하여 그들을 서포트하기도 한다.
이후 솔레스탈 비잉이 와해된 다음에는 모종의 장소에서 더블오 건담을 제작하고, 신생 솔레스탈 비잉쪽에 정보를 제공하며, 동시에 뜬금없이 리본즈 알마크와 접촉해 메멘토 모리 건조를 지원하거나, 어로우즈에게 솔레스탈 비잉의 위치를 알려주는 등 종잡을 수 없는 행동을 일삼는다. 또한 갈 곳 없는 네나 트리니티를 자기 밑에 두고 부려먹었다. 그러나 서로 별로 신뢰 관계는 없는 사이.
솔레스탈 비잉의 전투가 계속되면서 점점 이노베이터 쪽으로 무게추가 기운 듯 리본즈 곁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나 나름대로 친해진 줄 알았는지 트윈 드라이브를 보고 놀란 리본즈를 조롱해보려다가 뺨을 맞고
(아버지에게도 맞은적은 없지만, 자기가 안 때린다고 안했으니...) 데꿀멍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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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 맞고도 줄기차게 리본즈 곁에 있었던 것은 자신도 이노베이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리본즈는 매몰차게 '너딴 녀석은 못 된다.'는 식으로 왕류밍을 내쳐버렸고, 결국 왕류밍은 리본즈 몰래 음모를 꾸미고 있던 리제네 레제타로부터 베다의 위치를 알아내 솔레스탈 비잉에 정보를 전하려 한다.
하지만 이미 낌새를 챈 리본즈의 안배로 네나 트리니티에게 탐승하고 있던 함-이전 트리니티 팀이 운용하던 스페이스 쉽의 통제권을 빼앗기고, 건담 쓰로네 드라이에 공격당해 급히 라그랑쥬5의 이클립스 콜로니로 도주한다. 그러나 여기까지 쫓아온 네나의 공격에 죽을 위기에 처했다가 홍롱의 희생으로 겨우 도망쳐 왕류밍를 찾아온 세츠나 F. 세이에이에게 베다의 위치를 전해준다.
그러나 여기서 운이 다했는지, 셔틀을 타고 도망치다가 또 네나에게 걸려 결국 사망하고 만다.
이렇게 종잡을 수 없이 굴며 세상의 변혁을 바랬던 이유는 오빠(홍롱)의 자질이 부족해 당주직을 의도하지 않게 자신이 떠맡아 인생이 꼬였다는 이유였다.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 어이없다는 식으로 까이게 되었다.
다만 왕류밍이 어린 나이부터 원하지도 않던 당주의 책임과 비밀결사의 요원직을 억지로 떠맡은 데다가 그에 따른 인성교육 같은 것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생각할 필요는 있다. 거기에 솔레스탈 비잉은 조직의 비밀이 새어나갈 경우 가차없이 처리한단 점을 고려한다면 세상이 아주 바뀌어 솔레스탈 빙이 사라져야 왕류밍의 속박도 풀린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정신상태가 정상인 캐릭터가 없는 더블오에서 어떤 의미로는 가장 알기 쉬운 이유와 목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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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소설판에서 리본즈에게 내쳐질 무렵 그와 리제네의 대화를 통해 자산이 떨어져간다는 언급이 나왔다. 리본즈에게 있어 왕류밍의 이용가치가 떨어지게 된 또다른 요인인 듯 하며 마지막 그 자신의 말마따나 염원을 성취하기 위해 진짜 모든 걸 다 걸었던 모양.
참고로 행동팀 솔레스탈 비잉의 입장에서 보면 배신자에 이중&삼중 스파이/협력자지만, 주인공 팀에게는 그게 밝혀진 적은 딱히 없어서 왕류밍이 죽을 때까지와 그 이후에도 그냥 좋은 협력자였다- 라는 이미지로 남은 듯.
이 인물이 죽어 솔레스탈 비잉에 왕씨 가문의 지원(자금)이 끊어지는 바람에 신형 건담을 개발 중이던 이안 바스티가 매우 고생했다고 한다. 이안이 불쌍하다[2]
미즈시마 감독은 왕류밍에 대해 자신이 추구했던 미래가 무엇이었는지 스스로도 알지 못하고 막연하게 누군가에게 구원받고 싶어했지만, 타인과 마음을 터놓는 관계를 맺을 수 없었기 때문에 파멸했다고 설명했다.
의미심장한 것은 후반 베다의 위치를 전해받은 세츠나가 함께 가자고 했을 때 자신은 괜찮다며 거부한 뒤 당신들과는 원하는 게 다르기에 함께 할 수 없다고 중얼거린 뒤, 네나에게 살해당했다는 점이다. 이 때의 세츠나는 인류 최초의 이노베이터로 각성하여 스스로의 길을 정했다는 점에서 왕류밍을 저버린 리본즈와 대착점에 선 존재인데, 왕류밍의 진의를 몰랐다고는 하나 그런 세츠나가 손을 뻗어줬다는 것은 그녀에게 있어 리본즈에게 버림받았던 것과는 다른 마지막 구원의 기회이자 그녀가 그토록 원하고 추구하던 변혁으로의 길이었다는 것.[3] 허나 왕류밍은 스스로의 본심을 밝히지 않은 채 그 손길을 거부했고, 그대로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 어찌 보면 끝까지 누군가와 본심을 주고 받는 것을 거부했던 그 태도가 결국 최후의 찬스마저 저버리고 스스로의 죽음을 부르고 만 것.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 원작루트에선 네나에게 격추당하는것까진 동일하지만 를르슈 람페르지에게 구조받아 살아남는다. 이후 를르슈의 곁에서 그녀가 그토록 원하던 세계의 변혁을 보게 되고 마지막까지 를르슈와 함께 뜻을 같이한다. 결국 ZEXIS와의 결전에서 패배하고 다모클레스가 격추당하자 를르슈에게 버림받지만 그 덕분에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세계의 변혁을 볼 수 있었기에 별 원망하지 않고 덤덤히 죽음을 맞이한다. 그러나 IF루트에선 를르슈가 아군에 남기 때문에 그대로 네나한테 사망한다. 원작루트에선 원작과 다르게 죽고 IF루트에선 원작대로 죽는 특이한(?) 케이스.- ↑ 사실 王留美를 중국발음으로 읽으면 '왕류메이'(Wáng Liúměi)다. 제작진의 실수. 明(밍)과 美(메이)를 혼동한 듯 하다. 어려운 한자도 아니고 이런 기본적인 발음을 어째서 틀린 것인지는 불명. 미국판 더빙에서는 "Wang Liu Mei"라고 제대로 나온다.
- ↑ 다만 그 시점에서 왕류밍의 자산이 다 떨어져간다는 언급을 볼 때 살아남았다 하더라도 솔레스탈 비잉에 제대로 된 지원이 가능했을지는 의문이다.
- ↑ 만약 거기서 세츠나를 따라갔다면 진정한 이노베이터화의 단서를 알 수 있었을 것이고 설령 안 된다 해도 최소한 목숨은 보전할 수 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