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웅

王雄

생몰년도 미상

위나라의 인물. 자는 원백(元伯). 왕예의 아버지이자 왕연, 왕징(王澄)[1]의 조부이며, 왕상과는 동족.

탁군태수를 지낼 때 조비가 황제가 되면서 최림이 유주자사가 되고 북중랑장 오질이 하북의 군사를 통솔하게 되자 최림을 위해 오질이 황제께서 가까이 하는 인물로 주와 군에서 서간을 보내 경의를 나타내지 않는 자가 없다면서 최림에게 서간을 보낼 것을 충고했는데, 최림은 이민족 문제가 우선이라면서 그 충고를 무시해 이민족 문제를 해결했지만 오질의 미움을 사 하한태수로 좌천되었다.

228년 가을에 유주자사를 지낼 때 교위를 겸하면서 은혜와 신의로 선비족을 안무해 가비능이 여러 차례 유주로 찾아와 교류해 친분을 맺으면서 공물을 바쳤으며, 233년에는 가비능이 보도근을 회유해 병주에서 반란을 일으키면서 연합했지만 보도근이 패하자 보도근은 가비능에게 살해당한다.

또한 가비능이 막북으로 달아나자 234년에 용사 한룡을 보내 가비능을 살해했다.

삼국전투기에서는 밥 로스로 나와 이민족들을 다스리는 어려운 행위를 전예가 쉽게 해놓은 것을 보고 전예를 무시하고 그 자리를 땡보직이라 생각해 전예를 밀어내고 유주자사가 된 걸로 나온다. 하지만 참 쉽죠를 외치며 결국 전예보다 더 이민족을 잘 다스린 것으로 마무리.

  1. 자는 평자(平子). 서진에서 형주자사를 지낸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