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천년전쟁 아이기스)

파일:Attachment/왕자(천년전쟁 아이기스)/prince.jpg

1 개요

천년전쟁 아이기스의 주인공으로, 1000년 전 마왕을 물리치고 인류를 구한 '영웅왕'의 후예가 대대로 왕위를 이어온 왕국의 왕자.

유저들의 1인칭적인 캐릭터란 느낌이 강하고 외견도 앞머리로 눈 가린 전형적인 에로게 주인공이라 이 외에 따로 설정은 필요없지 않나 하는 의견이 많았으나, 소설판 발매로 어느 정도 전후 사정과 인간 관계가 포함된 설정이 추가되었다. 소설판이 공식 설정 취급될지는 아직 모르는 일이지만...

별도로 함대 컬렉션의 유저들이 자신들을 '제독'으로 칭하는 것처럼, 아이기스의 유저들은 자신들을 '왕자'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무과금 유저는 무과금 왕자라 부르는 식.

2 게임 내 묘사

여신 아이기스의 힘이 약해지고 마물의 봉인이 풀리자 오랜 세월 평화를 누려온 왕국은 대처를 하지 못하고 왕성을 빼앗기며 왕마저 목숨을 잃고 만다. 왕자는 왕국의 남은 세력을 규합하고 여신 아이기스의 힘을 빌려 새로운 동료를 얻은 후 마물에게 반격을 가해, 왕성을 탈환하고 부근의 마물을 소탕해 잠시나마 안정을 찾게 된다는 게 초기 스토리 미션의 주요 내용.

기본적으로 말이 없는 주인공이기 때문에 직접 대사를 하는 장면은 거의 없다. 그러다가 스토리 미션으로 사막 쪽 맵이 추가되기 전의 긴급미션 열사의 검사에서 등장한 사막의 공주 호루에스를 통해 사막의 왕국의 실태에 대해 알게 된 왕자가 사막의 왕국을 돕기로 결정을 내리면서 드디어 처음으로 대사를 말한다! 오오 왕자 오오...

유닛화 이후 본처 포스를 풍기는 정무관 안나와 케이티를 제외하면 왕자와 특별한 인간 관계가 묘사되어 있는 캐릭터는 거의 없다. 주로 대사를 할 때가 남의 나라와 엮일 때인데 이럴 때 대사를 하도록 되어있는 것이 원래부터 왕자와 인간관계가 있던 안나와 케이티이기 때문인 듯. 작중 세계관에서 대부분 소행에 문제가 있는 위치를 제외하고도 힐러나 메이지같은 마법계 직종 종사자는 박해를 받는데 이런 인물들 역시 부하로 끌어들인다는 점이나 적이었거나[1] 배신을 한 적이 있는 인물 역시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는 점에서 부하들의 인망을 얻고는 한다. 그냥 연인이 희희낙낙해하는 정도인 여캐들의 이벤트신과는 달리 남캐들의 경우 그런 끈적끈적한 대화가 오가지 않기 떄문에 이런 점이 특히 부각되는 편.

에로게다 보니 여성 유닛당 2차례의 침실 신(H신)이 있는데 여기서는 그때그때 성격이 달라지는 등 일관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침실 신을 담당하는 라이터가 복수인 것으로 추정된다. 어쨌든 하반신이 이끄는 대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는 건 틀림없고, 추정 연령 한 자릿수에서 네 자릿수(?)까지 구멍만 있으면 가리지 않는 데다, 상황에 따라 레알 겁탈도 서슴치 않는 등 성범죄자의 기질도 충만하다.

또 침실 신에서는 푸른색의 반투명 실루엣으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리는 사람에 따라 왕자의 외모가 왔다갔다 하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로 보이며 이 상태의 왕자를 흔히 '블루맨'이라고 부른다. 일관성이야 그렇다 쳐도 딸감으로 쓰는 데 심히 방해되는 묘사인지라 고쳐달라는 의견이 쇄도하고 있지만 요지부동...

2.1 유닛

유닛명은 플레이어의 DMM 닉네임으로 뜬다. 레벨 상한 99, 코스트 10. 일러스트 아오메 케이소(碧目けいそ).

당연히 최초부터 편성에 들어있으며, 다른 유닛들과 달리 합성으로 레벨이 올라가지 않고 플레이어 랭크와 연동하여 올라간다.

초기에는 상당히 약하지만 돈을 쓰지 않아도 알아서 점점 강해지며, 왕자의 패시브 스킬 '사기고양'으로 인해 왕자가 출전해 있는 것만으로도 아군 유닛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오르며 어느정도 레벨이 오를 때마다 이 효과가 점점 커지기 때문에 여유가 생기면 반드시 출전시켜 두자.

또한 '칭호'를 바꿈으로서 능력치 보너스를 얻을 수 있는데 왕자에 특별히 의존하는 특수한 맵이 아닌 이상 패시브 스킬 '사기고양'의 효과가 올라가는 칭호를 선택해 두는 것이 좋다. 특히 64랭크에 얻는 '구세주'는 국민 칭호라고도 할 수 있다.

어느 정도 고랭크가 되면 강력한 1블럭 유닛이 부족한 무과금 유저들은 버프 셔틀이 아니라 전선에서 굴려도 좋을 정도로 강해진다. 자동으로 능력치가 상승하고 버프 효과까지 붙어있어 10코스트 유닛 중에서는 파격적으로 강력하지만, 왕자가 죽거나 퇴각하면 사기 고양이 없어져 클리어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적당히 생존하기 좋은 곳에 배치하는 것도 중요.

1주년 이벤트로 정무관 안나가 유닛화 되었는데, 안나는 오직 왕자만을 강화시키는 유닛이다. 왕자 근처에 출격시키면 왕자의 스탯을 높여 주고, 출격 멤버에 넣어놓기만 해도 현재 장착중인 칭호에 대응하는 강력한 특수 능력[2]을 달아주는데 구세주 등 스킬효과상승 칭호에는 마법내성 10만 붙는다. 구세주 계열이 하도 강력해서 다들 그것만 쓰니까 다른 칭호를 상대적으로 강화시켜 준 셈.

2.2 스테이터스

아이콘클래스레벨HP공격력방어력마법 내성블럭코스트호감도스킬어빌리티
초기하한
파일:C63cefdfba1034f95e27f61c6f91150b.png왕자Lv.1707206155011010없음사기고양[3]-
Lv.991400400300
랭크 2001800440340

특이하게도 랭크 99 달성시 더이상 레벨을 올려도 스테이터스가 오르지 않다가 125/150/175/200 랭크에서 체력, 공격력, 방어력이 100/10/10씩 오른다. 자세한 능력치는 참조

2.3 칭호

칭호 선택시 왕자의 스테이터스가 해당 칭호에 따른 버프를 받는다.
휘하 군 전체가 아닌 오직 왕자에게만 적용되는 점에 유의.

칭호명습득 랭크효과
망국의 왕자1HP + 10%
비극의 귀공자1방어력 + 5%
불굴의 영혼2HP + 20%
영웅의 후예4스킬 효과 소폭 증가(+ 3%)
소드 마스터6공격력 + 10%
철벽 수비8방어력 + 10%
목숨을 건 각오14공격력 + 15%
간파의 달인18방어력 + 15%
터프 가이22HP + 30%
용사28스킬 효과 증가(+ 5%)
공격은 최대의 방어34공격력 + 20%
절대 무적44방어력 + 20%
불사신의 남자54HP + 40%
구세주64스킬 효과 대폭 증가(+ 7%)
검의 극에 달한 자127공격력 + 30%
금강불괴149방어력 + 30%
불사조168HP + 50%
대영웅192스킬 효과 특대 증가(+ 9%)
신기의 계승자마계의 시련 클리어.
★1 클리어도 가능
칭호 장착시 왕자가 각성

왕자 개인의 스탯보다는 왕자의 스킬, 즉 군단의 공격력, 방어력을 올리는 사기고양이 전투에 미치는 효과가 점점 커지므로 랭크 64에 얻는 구세주가 국민 칭호가 된다.

2.4 각성

파일:Awaken prince.png

2015년 11월 26일 스토리 미션이 해금되면서 각성이 구현되었다.
스토리 미션 '마계의 시련' 클리어시 왕자에게 '신기의 계승자' 칭호가 추가되며 해당 칭호 장착시 왕자가 각성한다. 즉 칭호를 장착하지 않으면 이전의 왕자를 그대로 쓸 수 있다.

아이콘클래스레벨HP공격력방어력마법 내성블럭코스트호감도스킬어빌리티
초기하한
파일:Awaken prince face.png왕자Lv.9926005407002032626없음아이기스의 신기[4]전의고양[5]

각성후의 왕자는 대폭 강해지나 코스트가 10 -> 26으로 올라 운용 방식이 완전히 뒤바뀐다. 기존에 있던 사기고양 스킬이 전의고양이라는 어빌리티가 되는데, 이 비율이 20%라 대영웅 칭호의 21%보다 1% 낮다. 대신 어빌리티가 되면서 기존의 사기고양의 배율이 적용되지 않는 스킬(대표적으로 이리스의 성녀의 결계)에도 20%의 배율이 적용된다. 만약 정무관 안나가 출격 멤버에 있다면 출격 코스트가 3 줄어든다.

각성왕자는 등장이후 공략의 필수적인 유닛으로 등극했는데 그 이유는 압도적인 성능에 있다. 일단 무과금이라도 게임을 진행하기만 하면 블랙급의 근접 유닛을 반드시 입수할 수 있는데다가 따로 육성을 할 필요도 없기 떄문이다. 또한 스킬을 발동하면 원래의 성능에 더해 일정확률로 적의 공격을 무효화하는 특성때문에 헤비아머로도 감당하기 힘든 보스급적조차 막아내게 된다. 일정확률로 적 전체의 공격을 무효화하는 사라사등과 섞어쓰면 더욱 좋다. 스킬의 효과가 끝나면 마비된다는 약점이 있긴 하지만 리아나의 상태이상 해제 등을 사용하면 된다.

3 소설판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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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왕자(천년전쟁 아이기스)/arthur.jpg

이름은 아서, 성은 팬드래건. 18세. 무기는 엑스칼리버를 들고 있어야 맞을 텐데 그건 게임상에서 플라티나 프린세스인 리리아가 들고 있다. 설정 구멍?

영웅왕이 세운 로그레스 왕국의 왕자로, 부왕이 '아서 팬드래건 20세'인 것으로 볼 때 영웅왕의 20대 후손이며 차후 즉위한다면 '아서 팬드래건 21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로그레스 왕국은 왕성과 농촌 몇 개만으로 구성된 소국이지만 영웅왕의 가계라는 점 때문에 다른 나라들도 어느 정도 존중해 준다는 묘사.

(아서 자신은 몰랐지만) 멀리 동방의 왕국에 카구야라는 약혼녀가 있었는데, 카구야가 성년이 돼서 혼인하러 오자마자 때마침 마물의 봉인이 풀리는 바람에 왕성은 쑥대밭이 되고 부왕도 사망, 아서는 유리안의 희생으로 카구야・소마・아리사와 함께 간신히 탈출한다. 탈출 후 케이티와 안나가 합류.

아이기스의 신전으로 가는 길에 모티마가 이끄는 산적 무리의 습격을 받았는데 때마침 마물이 공격해 오는 바람에 흐지부지되고, 아이기스의 신전에 도착해서는 다시 강력한 마물들이 공격해 오지만 때마침 산적 무리가 도우러 오고 아이기스가 캬리를 소환해 준 덕에 방어전 성공.

그리고 카구야와 약식으로 혼례를 올리게 되는데, 본처 자리를 확정지은 카구야가 아서의 할렘 요원을 모집하고 여성 캐릭터들이 죄다 지원해 버리는 난장판과 함께 1권이 마무리 된다.

소설의 아서는 게임의 왕자와 동일인물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성격이 다른데[6], 일단 소설 자체가 '평화로운 나날에 젖어있는 소극적인 성격의 왕자가 역경에 닥친 후 자신이 영웅왕의 후손임을 자각하고 싸워나가는' 성장물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작가도 후기에서 그런 식으로 말하고 있으니 앞으로 게임의 왕자처럼 색마화 될지도 모르는 일. 하지만 카구야가 본처 자리를 안 내놓잖아? 안 될 거야

여담으로, 2권에서 제롬니키, 3권에선 시빌라(...)가나옴으로서, 소설판의 왕자가 게임으로 치면 굉장한 운빨을 타고난 될 놈이란걸 알 수 있다.(...)
  1. 스토리 미션 초기의 산적 세력들이 대표적
  2. HP상승 칭호 : 왕자의 HP 자연회복 / 공격력상승 칭호 : 왕자의 공격이 방어력무시 효과(성전환이나 TS라고 불리기도 한다. 프린세스 클래스가 방어무시 공격을 하는 것에서 따온것.) / 방어력상승 칭호 : 왕자의 블럭 1 증가(합계블럭 2) / 스킬효과상승 칭호 : 왕자의 마법내성 10 추가
  3. 배치시 모든 유닛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2% 증가시킨다. 왕자의 레벨이 10단위로 증가할수록 %수치가 1%씩 오른다. 100 레벨에서 최대 12%를 찍고 그 이후로는 오르지 않는다.
  4. 30초간 공격력과 방어력이 3배로 증가, 자신에 대한 공격을 50 % 확률로 무효화, 효과 종료 후 마비. 초동 1초 재사용 99초.
  5. 배치중 아군 전체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20% 상승
  6. 특히 에로게 주인공적인 측면에서... 게임에서는 튜토리얼 끝나자마자 소마와 아리사의 침실 신을 볼 수 있지만 소설의 아서는 그 정도 시점에서 아직 동정+쑥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