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국

倭國

1 개요

고대에는 공식적으로 사용했던 일본의 옛 이름이자, 일본(日本)으로 국호가 확정된 이후에도 동아시아 주변국에서 일본을 부르는 또다른 이름. 외국과 단어가 비슷하고 발음도 비슷해서 대한민국에서는 가끔 이 두 단어를 두고 혼동하기도 한다.

본래 중국에서 일본인와이징(倭人)이라고 부른 데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현대에는 한국, 중국 등지의 혐일들이 왜놈과 함께 일본을 비하하고 경멸하는 뜻에서 부르는 이름이기도 하다.

어느 나라나 안 그렇겠냐만 일본 내에도 국까들이 있어서 (즉, 일본인인 네티즌이 일본 자국을 까는 것.) 고대에 일본이 대외적으로 왜국(倭國)으로 불렸다는 점을 국까 본인들의 단골 소재로 써먹는다. 여기에다 다른 나라들 평균 신장까지 같이 첨부해서 일본이랑 비교하면서 까는 바리에이션도 있다. (...) 한국으로 따지면 가끔씩 자국을 굳이 임나(任那)라 부르면서 남들에게 불쾌감을 조성하는 어그로들이 있는데 이런 거랑 비슷하다.

별칭으로 왜나라가 있다.

일본에서는 전통적으로 일본인을 가리키던 말인 왜(倭)의 비하적인 의미를 희석하기 위해 이를 발음이 같은 화(和)로 바꾸고 (倭와 和는 일본한자음에서 둘 다 "와"로 발음된다.) 앞에 대(大)를 붙여서 大和를 국명으로 하였다. 그리고 이를 일본내에서 사용하던 국명인 "야마토"와 연결시켜 大和라고 쓰고 야마토라고 읽었다.

여하튼 왜란 말에 대하여 일본은 싫어해서 강화도 조약으로 조선과 통상하자마자, 왜국이라고 기재된 한자를 일본으로 고쳐줄 것부터 먼저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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