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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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外할머니. 어머니의 어머니. 할머니도 한자로 해서 외조모(外祖母)라고도 한다.

대개 인자하고 다정한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이러한 이미지가 창작물에 반영되고 또한 그 창작물들을 통해 이미지가 유지/강화되는 경향이 있다.

2 상세

실제로도 손자, 손녀들에게 있어 조부모, 외조부모를 통틀어 가장 친근한 경우가 많다. 이는 특히 어머니을 하거나 해서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 할 경우 보통 거리감이 있는 시어머니보다 어머니 자신의 어머니, 즉 외할머니에게 아이들을 맡기는 게 심적 부담이 적다 보니 대개 외할머니가 아이를 맡게 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러는 동안 아이는 외할머니에게 정이 들고 외할머니 역시 자기 손으로 기른 외손자, 외손녀를 특히나 더 귀여워하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는 현대에는 이런 경향이 더욱 강해지고 있고 덕분에 외할머니의 이미지는 나날이 좋아지는 중. 이 때문인지 몰라도 위키에도 외할머니 항목은 있지만 외할아버지 항목은 없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외할아버지는 심지어 창작물에서마저 존재감이 별로 없다. 대부분 돌아가신 것으로 그려지며 생존해 계신다해도 대개 엄하거나 꼬장꼬장한 이미지로 그려진다.

3 기타

  • 유전학적으로 할머니와 할아버지 사이에서 외할머니가 손자, 손녀를 가장 예뻐한다. 자신이 낳은 이 낳은 자식이기 때문으로 부부 사이에서 아버지는 키우고 있는 아이가 자신의 아이가 아닐 수 있지만, 어머니는 그렇지 않다. 즉 외할머니의 손자 손녀는 할머니의 피가 확실하게 이어져 있다.
  • 꼬마 니콜라에서는 외손자 니콜라에게 언제나 선물을 선사하는 최고의 대인배로 그려진다. 하지만 이때문에 아들 버릇 망친다는 이유로 니콜라의 아버지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1]
  • 한반도의 매머드에서 대장. 그러나 수명을 고려할 때 그렇게 오래살지 못한다.[2]
  1. 유럽에서는 아시아의 고부(시어머니-며느리)갈등처럼 장모-사위갈등이 더욱 유명하다. 이것을 풍자하기도 한다. 니콜라의 아버지가 외할머니에게 불평을 하자 니콜라의 엄마가 '당신 여동생이었음 그렇게 하겠냐'며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스트레스 받는 니콜라 아빠에 비해 외할머니는 무심하기 짝이 없다는 게….
  2. 이 대장은 무리의 안전을 책임지며 불편한 맘무를 생각하며 속도를 조절하려 애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