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에미야 국이 짜다.
일반적인 의미는 아들아내.

영어로는 daughter in law라고 한다. 실제 자식은 아니지만 법적으로는 자식과 같다는 의미.

일부에서는 모르는 것이 없는 존재를 의미하기도 한다. 일세를 풍미했던 고추장 광고에 등장한 신당동 떡볶이집의 마복림 할머니의 대사 며느리도 몰라에서 비롯되었다.[1] 참고로 삼풍백화점 시공법 역시 며느리도 몰랐다카더라 [2] 하긴 이건 몰라야 정상이지, 지들끼리 튀어야하니까.

사실 이 문구는 장차 떡볶이 사업을 이어받을, 정말 가까운 사이인 며느리에게도 알려주지 않은 떡볶이 양념의 비밀을 의미한 것이었지만, 듣기에 따라서는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며느리조차 모른다는 것으로 들리기도 했다. 이런 의미로 미스터 부에서 패러디되기도 했다.

백괴사전에서는 전 차원에서 제일 뛰어난 데이터베이스로 소개된다. '며느리도 모른다'라는 말 때문(...) 왼쪽 위 로고에 특집기사라고 큼직하게 써져있다

막장 시어머니들의 적. 고부갈등의 피해자가 되는 경우도 많다. 이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올가미. 물론 진심으로 며느리를 딸처럼 귀여워하고 사랑하는 시어머니들도 많으니 너무 오해하진 말자.

연애노선이 그려지는 미디어물들에서는 주인공과 가까운 진히로인이나 메인히로인급 캐릭터들을 주인공의 부모님이 공인해주는 상황이면 흔히 며느리라고 팬들이 부르기도 한다.

대미지라는 막장로맨스 영화에서는 예비 시아버지랑 눈이 맞아 놀아나는 내용도 나온다(...) 물론 실제 사례도 존재한다. 가장 대표적인 시부-며느리 불륜사례는 (당현종-양귀비)

가출했을 땐 전어가 특효약이라 카더라[3]
  1. 지금은 '이젠 며느리도 알아요'라고 적혀있다고 한다. 사실 이젠 며느리도 꼭 알아야 되는게 광고 속 마복림 할머니는 2011년에 작고하셨으니...
  2. 삼풍백화점 참사의 주범 이준 회장의 큰며느리는 삼풍백화점 붕괴 현장에서 구조된 피해자이기도 했다.
  3. 좀 무서울 수 있는 내용아라 각주에 적는다. 전어굽는 냄새가 얼핏 시신을 화장하는 냄새와 비슷해 며느리가 시어머니가 돌아가셔서 화장을 하는 줄 착각하고 돌아오는 거라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