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메탈 패닉의 미스릴이 사용하는 장비. 요정의 눈에 대응해서 '요정의 날개'라는 이름이 붙었다. 개발 및 제작자는 치도리 카나메[1], 쿠단 미라.
ARX-8 레바테인의 양 어깨에 한 개씩 총 두개를 설치한다. '날개'라고 해서 실제로 날아다닐 수는 없고, 그냥 모양이 날개 같아서 이런 이름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이 장비의 용도는 람다 드라이버 캔슬러. 람다 드라이버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의지를 이용해서 발동한다. 발동시 '람다 드라이버의 초월적인 현상은 다 뻥!' 이라는 식으로 생각해야 한다. 이매진 브레이커 일종의 역장 발생기와 비슷한 듯한 묘사도 있다.
그러나 무려 3000KW씩이나 공급해주는 레바테인급의 엔진이 아니면 못 써먹을 만큼 전력을 미칠듯이 잡아먹으며, 사용 시작 이후 오래 못 버티고 과열되므로 빨리 끝을 봐야 한다. 두 개중 하나가 맛이 가면 범위가 줄어들고 둘 다 과열되면 꺼진다.
작중에서는 <임박하는 닉 오브 타임>에서 벨리알과의 결전 중 처음으로 사용했다. 결과는 람다 드라이버를 전개해 비행중이던 벨리알을 꼴사납게 추락시킨 것. 그렇지만 이 장비의 활약은 그걸로 땡. 벨리알은 람다 드라이버 없이도 ECS를 비롯한 전자전 장비부터 기본적인 스펙까지 레바테인을 씹어먹는 희대의 사기기체였던 터라(…) 무엇보다 레바테인에는 투명화 장치인 ECS를 쓰는 벨리알을 탐지할 ECCS가 탑재되어 있지 않았다. M9에도 탑재되는 기초적인 장비지만 화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레바테인에는 탑재하지 못했다고... 그래서 결국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진 못하였고,[2] 결국 소스케는 레몽과 텟사를 데리고 도주한다.
<늘 곁에 있어줘>에서는 요정의 날개를 작동시켜 람다 드라이버를 소실시킨 뒤, 투아하 데 다난과 연계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하여 코다르 8기를 날려버린다! [3] 디스펠+광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