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칼리버의 검집에 대해서는 아발론(Fate 시리즈)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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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 Realta Nua | Fate/Grand Order |
1 개요
TYPE-MOON/세계관에 등장하는 이세계. 다른 이름은 세계의 뒷면. 신역. 별의 영혼, 내해. 영웅들이 잠드는 땅.
근원이 외측이라면 아발론은 내측. 엄밀히는 내부면서도 외부. 평소의 지구와 같은 좌표, 같은 공간이면서도 몇 차원으로 엇나간 위치다.
Garden of Avalon에 나온 요정향 아발론의 묘사는 푸른 초원이 드넓게 펼쳐진 공간, Fate/Apocrypha에서는 환상종 신역을 낮도 밤도 시간도 없는 푸른 극광뿐인 공간, 기존 아발론의 이미지보다는 '영령의 좌'에 가깝게 표현한다.
2 상세
신비와 환상, 마력이 넘쳐나는 세계. 인간과 관련된 것은 존재하지 않고 출입할 수도 없는 장소. 허나 멀린은 인큐버스와 인간의 혼혈이기에 출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마력이 지나치다 못해 터무니없이 퍼져있어서 나름 신대의 잔향이 덜 사라진 5세기 브리튼의 인간도 숨 한 번 쉬면 안쪽에서 파열해 죽는다.
신대가 쇠퇴하면서 세계의 뒷면은 이 세계랑 분리되었다. 그리고 신비와 환상이 부족한 인대에서는 살 수 없는 환상종들은 세계의 뒷면으로 이동했다.
다만 몇몇 이동하지 않은 환상종도 있다.
- 이동할만한 힘이 없는 환상종 : 물질적 속박에서 벗어날 수 없는, 영체가 되면 살 수 없는 거인이 대표적.
- 스스로의 끝을 인정하지 않는 환상종 : 이 중 강력한 몇몇 개체는 마력이 없어도 살 수 있기에 몇백 년간 자리를 틀고 인류를 위협한다.
용의 경우 서력이 된 시점에서 지하로 숨어들었다. 영혼은 뒷편으로 이동하고 육체는 석유나 광석이 됐다고. 그럼 "석유=용의 기름"이니까 마력노심과 드래곤본과 동급인 보물이려나?
롱고미니아드는 세계의 뒷면과 인대의 분리를 고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정확히는 본체인 '탑'이 그 역할을 하고, 보구로서의 롱고미니아드는 그 그림자에 가깝다.
3 기타
'꽃의 마술사' 멀린은 현대에도 사망하지 않고 여기서 옛 연인의 저주에 의해 유폐되어 있다... 였는데, Garden of Avalon에서는 거의 자의로 스스로를 유폐했다고 나온다. 아르토리아에 대해 미안한 일을 많이 하기도 했고(...)
Fate 루트에서 세이버는 자신의 의지로 성배를 파괴함으로서 세계와 맺었던 계약을 파기하고, 이후 캄란의 언덕으로 돌아와 죽음을 맞이한 세이버는 전설에 따라 요정향(아발론)으로 가서 영령화를 피한다. Unlimited Blade Works 루트와 연동되면 Garden of Avalon에서 멀린이 관측한 결과 이쪽에서도 세이버는 아발론으로 온다.
엑스칼리버는 원래 요정향에 보관되어 있던 보물으로, 정령(별의 촉각)이 관리하고 있었으나 호수의 요정 '비비안'이 세이버에게 잠시 빌려줬다고 한다. 그리고 세이버가 죽은 후, 엑스칼리버는 약속대로 다시 호수의 요정에게 반납되었다.
Fate/stay night Realta Nua의 라스트 에피소드에서 에미야 시로는 수많은 기적 끝에 사후 이곳에 도달해 아르토리아와 재회한다.
Fate/Grand Order의 IF 세계에서는 아서왕의 부하가 아르토리아를 찾기 위해 아발론까지 왔지만 없었다고 한다. 그쪽의 아서왕은 죽지 않고 망령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라고. 그런데 어떻게 여기까지 온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