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 국제공항

O. R. Tambo International Airport
Johannesburg International Airport
- Jan Smuts International Airport-

공항코드IATAJNB
ICAO-FAJS-
FAOR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근교에 위치한 국제공항으로 이용객 수 기준 아프리카 최대인 명실상부 아프리카의 허브 공항이다. 의외로 사람이 거주하는 6개 대륙 모두에 무기착 직항노선이 있는 유일한 공항이었으나, 최근 몇년 사이 중동 항공사들의 성장으로 두바이 국제공항, 아부다비 국제공항, 도하 국제공항에서도 6개 대륙 직항 노선이 개설되어 있다. 그래도 여전히 4개 밖에 없다

남아프리카 항공컴에어(Comair)[1]를 비롯해 남아공 주요 항공사의 허브 공항이다. 두 개의 활주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발 1,700m에 가까운 높이에 위치해 대기밀도가 낮다보니 각각 4,418m, 3,400m로 상당히 긴 편이다.

1952년 2차 세계대전 당시 남아공의 총리였던 얀 스뮈츠의 이름을 딴 얀 스뮈츠 국제공항(Jan Smuts International Airport)으로 개항했다 아파르트헤이트 종식 이후 새로 들어선 넬슨 만델라 정권은 공공시설에 정치인 이름을 붙이는 걸 금지하는 정책을 표방하며 1994년 요하네스버그 국제공항으로 개칭하였다. 하지만 2006년 남아공 집권 여당 ANC의 전 당수이자 저항운동가인 올리버 탐보의 이름을 붙여 O. R. 탐보 국제공항(O. R. Tambo International Airport)으로 개칭한다. 전형적인 남불내로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앞서 시설 개선이 많이 이뤄졌는데 특히 공항철도격인 하우트레인(Gautrain)이 개통해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해졌다. 공항에서는 업무지구인 샌튼(Sandton)까지 열차가 운행하고, 여기서 환승을 통해 요하네스버그 CBD나 프리토리아로 이동이 가능하다.
  1. 영국항공의 남부 아프리카 연결편을 대리 운항하는 항공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