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나 폰 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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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anna von Basel (ヨハンナ・フォン・バーゼル)

은하영웅전설 외전 <오명>편의 등장인물.

성우은하철도 999메텔로 유명한 이케다 마사코.

크리스토프 폰 바젤의 부인으로 미하엘 지기스문트 폰 카이저링이 사랑했던 여자. 그녀는 카이저링의 청혼을 거부하고 바젤과 결혼하였고, 이는 카이저링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사이옥신 마약 사건에서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와 경찰 쪽의 호프만 총경이 벌인 함정수사로 인해 크리스토프 폰 바젤에게 불리할 수 있는 증거를 없애려고 했었다.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는 그녀가 증거를 없애려는 것을 막기 위해 그녀를 블래스터로 쏠 수 없었지만[1], 대신에 그녀가 카이저링의 청혼을 받아들이지 않고 바젤에게 협력하는 이유는 알아냈다. 그녀는 카이저링은 착한 남자이긴 하지만, 그저 착하기만 할 뿐 매력은 없었기 때문에 그의 청혼을 거부했으며, 바젤이 악당인 건 알고 있었지만 자신은 그를 여전히 사랑한다고 밝혔다. 나쁜남자가 취향이었나?

그리고 그녀가 증거가 든 종이들을 태우려는 순간, 키르히아이스의 뒤에서 카이저링이 나타나 그녀에게 블래스터를 쏴서 그녀를 죽인다. 그가 그녀를 쏜 이유는 그밖에 알 수 없을 것이다.

사실 크리스토프 폰 바젤과 미하엘 폰 카이저링에게 편지를 보낸 사람은 그녀였으며 제국경찰에게도 사이옥신 마약 밀매단 보스(크리스토프 폰 바젤)에 대한 정보를 익명으로 보낸 것도 바로 그녀였다. 즉 그녀는 바젤을 사랑하면서도 그가 저지른 범죄를 도저히 놔둘 수 없었고 결국 그를 파멸시키려하면서도 자신도 죽을 각오를 했던 거였다.
  1. 작품이 끝날 때쯤 "라인하르트님이라면 쏘았을 것이다."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