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소환(소설가가 되자)

1 개요

용사소환은 일본의 게임, 만화, 소설 등에서 가끔 등장하던 개념이지만 소설가가 되자에서 다량의 판타지 소설이 연재되면서 하나의 기본 설정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그러면서 기존의 용사소환과는 다른 개념으로 발전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2 구분

2.1 일반적인 용사 소환

마법기사 레이어스 처럼, 자신들의 세계의 인물로는 처리하기 힘든 문제를 대신 맡아줄 인물을 용사라는 미명하에 다른 세계(주로 지구의 일본)에서 소환하는 것.
기존 작품들에선 소환한 주체(신이나 마법사)가 특수한 능력이나 마법물품을 주고 일의 해결을 부탁하지만 소설가가 되자의 작품들에선 소환과 동시에 특수능력(스킬)이 생기거나 높은 신체능력을 기본적으로 받은 상태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소환 당시에는 게임으로 치면 Lv.1 이기 때문에 모험을 거치면서 성장을 이루어야 하는것이 기본 과정.
희귀한 케이스로 같은 세계에 다시 소환되거나 소환되었다가 일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이번엔 다른 세계에서 소환당하는 경우도 있는 듯.

2.2 복수 동시소환

마법기사 레이어스처럼 다수의 인물이 동시에 소환되는 경우. 이전 작품들에선 이런 인물들이 파티를 꾸려 함께 행동하는 것이 기본이었지만, 소설가가 되자에선 이런저런 이유로 주인공이 단독행동을 하는 경우가 일반적.
보통은 남들은 모두 대단한 치트능력을 얻었는데 주인공 혼자만 허접한 능력치라 쫓겨나게 되는데, 알고보니 주인공이 가장 강력한 치트능력을 갖고있었다는 게 일반적인 흐름이다.
하지만 아래에 설명할 학급소환 쪽이 더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인지 요즘은 잘 쓰이지 않는 편이다.

2.3 학급소환

복수 동시소환과 비슷하지만 이쪽은 아예 한 학급(반 하나, 즉 20~40여명에 교사 포함) 전체를 통채로 소환하는 것.
이럴 경우, 주인공은 학급 내에서 경원시되는 인물인 경우가 많은데 보통 오타쿠인 경우가 많고, 다양한 이유로 이지매를 받는 처지인 경우가 태반이다.
다른 용사소환과는 달리 대채할 인물들이 많기 때문에 소환주체(보통은 왕국)에게도 잉여로 취급되고, 학급 내에서도 열등생 취급을 하며 괴롭히기 때문에 이런저런 이유로 결국 단독행동을 하게 되는데 위의 복수 동시소환과 마찬가지로 실제론 주인공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홀로 떠나온 주인공이 결국 최강이 되는 경우가 일반적.
희귀한 경우로는 진짜로 별 능력이 없는데, 무리에서 이탈한 후 어떤 사건을 통해 강력한 힘을 얻게되는 경우도 있다.

2.4 전력강화를 위한 소환

2015년경 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유형으로, 마왕 퇴치라는 이유로 소환을 했지만 실제 목적은 강력한 치트능력을 가진 이세계인을 자국의 전력으로 써먹기 위한 경우.
이를 위해 레벨업을 한다는 핑계로 자국 내에서 훈련을 시키는 와중에 예속마법을 사용하여 종속시키거나 인질을 잡는 등의 방식으로 전력화 하여 타국을 침공하는데 써먹는다.
이 경우 주인공은 보통 위의 경우처럼 얼핏 보기에는 무능력자로 보여 쫓겨났지만 알고보니 사기캐여서 나중에 복수한다거나, 오타쿠이기에 온라인 소설을 자주 읽어 대충 소환주체들의 꿍꿍이를 눈치챈 주인공이 무능한 척 하여 혼자, 또는 친한 친구들과 함께 무능한 척 하며 도망치는 것이 일반적.

2.5 소환에 말려들기

여러 이유로 용사소환을 했는데, 원래 소환목적이었던 용사들과는 달리 주인공은 어쩌다 가깝게 있었다거 하는 이유로 소환에 말려들어 이세계로 가게 되는 경우.
하지만 이럴 경우, 말려들었음에도 진짜 용사들보다 더한 치트능력을 받거나 아예 치트능력 따윈 안받아도 충분한 먼치킨인 경우[1]가 많다.
그리고 원래 소환목표가 아니었기에 당연하다는 듯이 쫓겨나서 단독행동을 하게 된다.

대표작으로 금색의 문자술사가 존재함.

3 기타

위에서 언급됐듯이 주인공은 보통 오타쿠이거나 다른 여러가지 이유로 학급 내에서 경원시되는 인물들인 경우가 많기에 결과적으로 초반부에 홀로 무리를 이탈하는게 정석.
쫓겨나는 건 물론이요 의도적으로 도망치기, 심할 경우엔 학급 내에서 어느정도 권력을 잡고있는 인물이 주인공을 강력한 적에게 미끼로 던진 후 자기들끼리만 도망가서 주인공이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단독행동을 하는경우도 있다.

반에서 붕 떠있는 존재, 또는 경원시 되는 존재라고 설정되는 경우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많은 경우, 학급의 여성, 그것도 꽤 인기있는 아이돌적 존재인 여학생이 주인공에게 호의를 갖고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유로는 십중팔구 소꿉친구로 어렸을 적 부터 애정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지만, 희귀한 경우로는 "너희들은 모르는 그의 진짜 모습을 나만은 알고있다"[2]라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런 경우, 해당 여성을 연모하는 남캐가 주인공을 질투하여 박해하는게 일반적인 이야기의 흐름이다.

의외로 자신을 쫓아내거나 죽을뻔한 위기에 처하게 했음에도 복수를 꿈꾸는 경우는 많지 않다.
보통은 "니들이 나한테 이랬다 이거지? 그럼 나와 너희들은 이제부터 남남이다"라며 아예 신경을 꺼버리거나, "기왕 이렇게 능력도 생겼으니 자유롭게 여행이나 해 볼까?"라며 맘편히 돌아다니는 것이 일반적인 편.

주인공은 단독행동을 하면서 급성장을 이루는데, 정작 주인공만큼은 아니라도 나름 치트 능력을 갖고있는 다른 용사들의 경우 제대로 된 능력향상을 못 이뤄서 한참을 전투훈련에 매진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용사랍시고 소환됐는데 그보다 더 쎈 사람이 사방천지에 널려있는 경우도 많을 정도. 이야기 중반쯤 가면 "뭐하러 용사소환 한거야??"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일단 명목상 마왕 퇴치를 목적으로 용사들이 소환되는데, 정작 이야기 진행상 마왕은 쩌리취급(...).
한동안 언급도 안되다가 마지막 즈음에 대충 주인공에게 퇴치되거나, 아예 중반쯤에 주인공과 친구가 되는 전개가 많다.

4 용사소환이 등장하는 작품

이세계 마법은 뒤떨어졌다! - 타인의 소환에 말려든 케이스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 학급소환, 특정인의 배신으로 주인공 홀로 이탈.
금색의 문자술사 - 타인의 소환에 말려든 케이스
진화의 열매 ~ 모르는 사이에 인생 승리조 ~ - 학급소환, 소환중에 홀로 다른곳으로 떨어짐
Lv2부터 치트였던 전 용사후보의 느긋한 이세계 라이프 - 복수 동시소환. 사실은 주인공이 진짜 용사인데 착각에 의해 쫓겨남
히든스킬로 이세계무쌍 ~편리계열 치트로 전차도 전투기도 핵폭탄도 입수할 수 있습니다 ~
황당스킬이 정말로 황당무개한 위력을 발휘한 건에 대해

외 다수
  1. 원래 세계에서부터 초강자였거나, 이전에 이미 소환되어 일을 끝마치고 돌아온 전 용사였다거나
  2. 여성이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주인공의 도움을 받았다거나, 알려진 소문과는 다른 평소의 모습을 혼자 목격했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