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마법은 뒤떨어졌다!

異世界魔法は遅れてる!

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히츠지 가메이(樋辻臥命), 삽화가는 himesuz.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하다가 오버랩 문고에서 출판했으며, 현재도 계속 연재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S노벨에서 발매중이며 역자는 1권이 김보미, 2권부터는 김서연.

일본에서는 2016년 2월에 6권 발매, 한국에선 3월에 4권이 나왔다. 참고로 3월 25일에 드라마 CD도 따로 냈다고.

2 줄거리

"――마술사 야카기 스이메이. 모든 이치에 도달하는 것에 뜻을 둔 현대 일본의 신비학자이다."
현대에 사는 마술사 야카기 스이메이는 갑자기 나타난 마법진에 의해 친구와 함께 이세계로 전이하고 만다. 그러나 용사로 불려온 것은 친구였고, 자신은 그저 휘말렸을 뿐이었는데?! 게다가 돌아갈 방법을 모른다?! 스이메이는 마왕 토벌에 동행하기를 거부하고 모든 현대 마술을 구사하며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압도적인 현대 마술과 미지의 이세계 마법이 크로스오버하는 이세계 판타지 개막!!

3 등장인물

  • 야카기 스이메이(八鍵水明)
드라마 CD 성우는 오카모토 노부히코.
이 소설의 주인공이며, 용사 소환에 휘말려 이세계에 떨어진 현대 마술사이자 신비학자.[1] 아버지가 물려준 '목적'이 있기에 마왕 토벌에 가담하는 것을 거부하고 하루빨리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 한다.
성격 자체는 처음에는 살짝 능글맞은 편으로 보이며 작중 내내 농담을 일삼아서 살짝 가벼워 보일 수 있는데, 사실 속은 굉장히 계산적이고 진지하다. 그렇지만 진정한 스이메이는 그의 꿈이 대변해 주듯이 남을 위해주는 굉장히 다정한 성격. 1권의 왕과의 담판에서 이 3중의 인격이 모두 드러난다.
마술사로서의 재능은 있지만 원래 세계 기준으로 중하급 수준의 마술사라는데, 소환된 이세계는 마술의 기초 원리도 잡혀있지 않은[2] 뒤떨어진 세계이므로 훌륭한 먼치킨. 실제로 2권에서 단신으로 만 명의 마족 대군과 7대 마장 중 하나인 라쟈스를 쓰러뜨리는 것으로 입증했다. 다만 이세계는 원래 세계의 풍수지리나 점성술을 적용하기 힘들고,[3] 외지인인 스이메이는 여신의 가호를 받지 않아 마족에 대한 데미지가 반감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세계에선 원래보다 더 약해져있는 상태. 마술 시전 시 사용하는 영창은 라틴어이며, 주로 사용하는 마술로는 수은을 검의 형태로 만들어 내거나, 요새를 본뜬 황금의 방어벽이 있다. 2권에서는 Abreq ad Habra의 영창으로 신성한 번개를 퍼붓기도 했다.
2권에서 스이메이가 가진 '사명',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꿈은 구원받지 못할 사람을 구원하는 것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이 비원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모든 마술사의 궁극의 목표인 '아카식 레코드'. 스이메이는 이 아카식 레코드를 찾는 연구를 위해, 그리고 친구들을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주기 위해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연구하고 있지만, 동시에 눈앞의 구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지나치는 것은 그 꿈과 상반된다는 이유로 레피르나 릴리아나를 구하려 한다.
  • 페르메니아 스팅레이(フェルメニア・スティングレイ)
드라마 CD 성우는 이노우에 마리나.
[백염]이라는 이명을 가졌으며,[4] 최연소로 궁중 마도사가 된 천재. 이 때문에 상당히 오만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1권에서 스이메이를 의심하며 미행하다가 스이메이가 왕을 암살하려 한다는 잘못된 정보를 듣고 그를 잡으려 한다. 물론 결과는 스이메이의 압승이었고, 그 뒤 스이메이에 대해 발설하는 것을 금지당했다가 왕이 스이메이와 담판을 지어서 풀려나게 된다. 이후 스이메이와 함께 그를 모함했던 궁중 마도사를 잡으러 갔다가 스이메이에게 구해지면서 플래그 성립. 스이메이에 대한 무한한 동경과 연심을 가지게 되고 자신을 메니아로 불러 달라면서 극존대하게 된다. 오만했던 첫인상과는 180도 달라진 느낌.
이렇게 1권에서 메인 히로인을 차지했지만, 스이메이가 궁정을 떠난 2권에서는 비중 제로(...) 다행히 3권에서 무사히 쫓아와 스이메이와 합류한다. 리뷰에 의하면 연재본에선 대마법사 다운 대마법사지만 그래서 더 안쓰러운 인물이고 1권 부분에선 연애감정을 갖지 않았는데 분량조절을 위해 1권의 히로인이 된 거라고. 그러나 3권 이후론 주인을 졸졸 따라다니는 강아지 취급을 받고 있다.
  • 샤나 레이지(遮那黎二)
드라마 CD 성우는 히노 사토시.
이세계로 소환된 진정한 용사. 스이메이와는 6년지기 친구이지만, 스이메이와 달리 마술사는 커녕 마술의 존재조차도 모르는 일반인이다. 성격은 곤란한 사람을 지나치지 못하는 전형적인 라노벨 주인공 성격. 이 경우 대개 용사라고 불리는 인종들은 독선적이고 무개념인데다 머리에 생각도 없는 보기만 해도 열불이 터지는 발암용사로서의 모습을 보이며 그 한심함과 찌질함이 주인공과 상대적으로 대비되어 주인공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쉽게 말해 발판 캐릭터로 사용되는 클리셰가 대다수지만 다행스럽게도 레이지는 정직하고, 배려가 깊고, 노력을 아끼지 않는 정말 착한 성격이기 때문에 그런 발암용사들과는 차별되는 편이다. 주인공 스이메이도 레이지를 '이렇게 좋은 놈을 싫어하게 될 수 있을 리가 없다.'고 생각할 정도.
올곧은 성격 때문에 스이메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엉겁결에 마왕 토벌에 동의하여 용사로서 훈련을 시작한다. 다만 이는 어차피 지금 당장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도 없는 상황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손만 놓고 있다간 결국 마왕군의 침략에 자신들도 다 죽게 될 테니 지금부터 훈련을 쌓아 강해지고 살아남을 힘을 기르자는 현실적인 생각 때문이기도 했다. 일단 용사 보정을 받았기 때문에 마법이나 전투 관련에 대해서 상당한 재능을 보이며 나날이 발전해가고 있다. 다만, 아직 용사로서 훈련한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아직 스이메이나 티타니아에 비하면 절대적인 전투력은 떨어지는 편.
여담으로 모든 속성의 마법을 익힐 수 있어서 어트리뷰트 마스터(전속의 패자)라는 이명이 붙었는데, 그 센스에 스이메이는 웃음을 참지 못했고, 레이지 자신도 굉장히 불편해했다. 문제는 이세계 사람들은 그 이명이 엄청 멋지다고 생각해서 연발한다는 것...
  • 아노 미즈키(安濃瑞樹)
드라마 CD 성우는 사쿠라 아야네.
레이지, 스이메이와 함께 소환된 일반인. 레이지를 짝사랑하는 전형적인 히로인이다. 레이지가 마왕 토벌에 나서겠다고 하자 용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따라나서기로 해서 마법을 배운다. 마음이 약해서, 원래 세계를 그리워하며 몰래 울기도 하고 마족과의 전투에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기도 해 레이지를 안타깝게 만든다. 다만 2권에서 본능적으로 마법 영창을 생각해낸 걸 보면 떡밥을 쥐고 있을수도.
작중 언급에 따르면 레이지와 스이메이와 처음 만났을 때는 머플러와 반장갑을 낀 중2병 환자였다고 한다. 당연히 현재는 졸업한 상태이며, 그 때를 언급하면 시크릿 가든이니 앱솔루트이니 하면서 막는다. 그 말들이 더 중2병 같은데
  • 티타니아
스이메이 일행이 소환된 아스텔 왕국의 공주. 애칭은 티아. 상당한 실력의 마법사이며, 실전 경험도 풍부한 듯 하다. 2년 전 아스텔 왕국이 전쟁을 할 때 그녀의 활약으로 이겼다고 할 정도. 레이지에게 반해 대시중이며, 미즈키와는 연적 같으면서도 은근 죽이 잘 맞는 관계. 레이지와 함께 마족 토벌에 나선다.
4권에서 밝혀진 사실이지만 원래는 마법사가 아니라 검사. 게다가 칠검(七剣) 중 한 명인 박명(薄明)의 티타니아라고 불리는, 이세계에서도 최강 클래스에 달하는 엄청난 검술 실력의 소유자로서 용사 보정을 받은 레이지 정도는 가볍게 압도하고 스이메이도 "그만큼 강하다면 용사는 필요없다고 생각되는데?"라면서 감탄할 정도다. 다만 레이지에게는 말괄량이인 여자 아이라고 생각되서 미움받을지도 모른다는 의외로 소녀스러운 걱정 때문에 자신의 실력을 철저히 숨기고 있으며, 스이메이한테도 레이지에게는 자신의 실력에 대해 말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며 전전긍긍할 만큼 레이지에게 빠져 있다. 사실 용사를 소환한 국가는 그 나라의 공주 혹은 용사가 바라는 여성을 용사의 반려로 해 그 자손을 만들 의무가 있기 때문에, 아무리 상대가 용사라고 해도 알지도 못하는 상대와 이뤄져야 한다는 사실에 처음에는 다소 저항감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타인을 배려하는 모습과 항상 일편단심인 올곧은 성격을 보고 레이지에게 진심으로 반해버렸다고.
  • 레피르 그라카스
2권의 히로인. 그 날 만난 사람과 일련의 관계를 맺으라는 아르주나 여신의 신탁을 받고 스이메이와 통성명을 하면서 등장. 이후 모험가 길드 시험, 여관, 퀘스트까지 여러 곳에서 스이메이와 재회하고, 결국 스이메이와 함께 상인들을 호위하는 임무를 맡아 동행하게 된다. 도중 마족과의 전투에서 보여준 전투력은 그야말로 압도적. 붉은 빛으로 자신을 둘러싸고 마족들을 단칼에 베어버리는데, 스이메이는 이걸 보고 그녀가 정령의 힘을 가졌다는 걸 눈치챈다. 그리고 여기서 마족에 대한 깊은 증오심을 보여주는데, 이후 나타난 라쟈스에 의해 그녀가 "노시어스의 생존자"라는 게 밝혀진다. 전투 이후 모험가와 상인들은 그녀에게 적대적으로 대하며 쫓아내고, 스이메이는 레피르를 쫓아가 진실을 듣게 된다.
레피르는 과거 인간령과 마족령 경계에 위치한 나라 노시어스의 왕가 출신이었는데, 조상이 정령이었기 때문에 정령의 힘을 쓸 수 있다고 한다. 이후 라쟈스가 습격해와서 요새는 함락당하고 자신은 정령의 힘을 가진 중요인물이었기 때문에 가족과 친구들을 희생시켜 달아나야 했다는 것. 또한 달아나다가 여마족에게 저주[5]에 걸리기까지 했다.
이후 레피르는 자신을 쫓아낸 상대가 마족에게 재습격당했다는 걸 알고 구하러 가지만, 거기서 레피르를 맞이한 건 구하려 했던 인간들의 비난과 저주. 그들은 마족의 습격 자체를 레피르의 탓으로 돌렸고, 마지막에 죽어가는 어린 아이조차 레피르를 저주하고 그녀의 목을 조르려 하면서 죽었다. 이에 레피르의 멘탈은 박살이 나지만, 이후 구하러 온 스이메이 덕분에 의지를 되찾고 라쟈르를 쓰러뜨리는데 일조한다. 다만, 전투에서 힘을 지나치게 소모한 레피르는 이후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퇴화해 버린다.[6]
3권에서는 대놓고 어른 취급을 못받아 안달인 로리가 돼버렸다(...) 중반에 합류하는 페르메니아와 죽이 잘 맞지만 그녀를 가끔 경계하기도 하며, 스이메이가 페르메니아를 애칭으로 부르는 걸 의식해 자신도 레피라고 불러달라 한다. 결국 4권에서는 제 모습을 되찾는다.
  • 야카기 카자미츠
야카기 스이메이의 아버지. 동양 제일의 마술사였다고 한다.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지만, 스이메이의 사상 자체의 기반이 된 중요인물. 언급도 상당히 자주 된다. 휠체어를 타고 다녔으며, 굉장히 과묵하여 스이메이와 그다지 이야기를 하지도 않았고 오로지 마술을 가르칠 때에만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
그가 마술사가 된 이유는 '지키고 싶은 여자가 있어서'. 파멸의 저주에 걸려 모두에게 외면당하는 그 여자를 야카기 스이메이는 구하고 싶었지만, 결국 그녀를 지키지 못하고 그녀는 죽었다고 한다.[7] 그리고 카자미츠는 이후 용의 일격에서 자신의 아들을 구하면서 치명상을 입은 뒤, 이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자신의 꿈을 물려주고 죽었다. 그가 물려준 꿈이란, 모든 마술사들의 비원, 아카식 레코드를 찾아 세상 모두에게 구원을 퍼뜨리는 것.
여담으로, 2권에서 스이메이가 겨우 쓰러뜨린 라쟈르를 카자미츠라면 휠체어를 타고서도 한주먹에 보낼 수 있었을 거라고 한다.
  • 라쟈르
2권의 최종보스. 마왕군 7명의 마장 중 한명이며, 1만명의 대군을 이끌고 용사를 토벌하기 위해 아스텔 왕국에 침입했으나 하드리어스의 계락으로 스이메이가 동행하던 상대를 공격하게 된다. 몇번의 습격 뒤 상대를 전멸시키고 그를 막으려던 레피르를 꺾었지만, 이후 자신의 대군을 전멸시킨 스이메이에게 공격받고, 정신차린 레피르와의 협공 앞에 결국 도망. 그러나 스이메이가 남은 힘을 모두 쥐어짜서 날린 신성한 번개를 맞고 리타이어한다. 3권에서 살아있었다는게 밝혀지지만, 번개마술의 영향으로 계속 생명이 깎이고 있었고, 결국 빈사상태에서 레이지에게 사망한다.
  • 루카스 드 하드리어스
2권의 흑막. 라쟈르의 마왕군에게 거짓 정보를 흘리고 스이메이를 희생양 삼아 용사를 보호하고자 한 공작 지위의 귀족. 그 계략에서 알 수 있듯이 무척 교활하고 냉혹하며, 그 때문에 용사 레이지와의 대면에서 그의 반감을 샀다. 수백년간 변함도 발전도 없는 정체된 세상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 잔다이크 릴리아나
3권의 히로인. 10대 초반이고 안대와 보라색 머리에 트윈테일을 한 소녀지만, 직책은 군인. 스이메이 일행이 네페리아 왕국에 들어와서 처음 만난 인물로, 제국의 인간 병기라 불린다. 스이메이와 자주 마주치며, 그때마다 스이메이를 멀리하려 하지만 스이메이는 그 말을 듣지 않고 일부러 아이 취급을 하면서 참견해온다.[8] 3권 후반에 그녀는 자신이 친부모에게 버림받았으며, 안그래도 위험한 마력을 가졌는데 행동도 위협적이어서 모두가 싫어하는데, 오로직 양아버지이자 상사인 잔다이크 로그와 스이메이만이 예외라고 밝힌다.
3권 마지막에 그녀가 암마법으로 귀족들을 혼수상태에 몰아넣는 범인이라는게 밝혀진다. 누군가가 로그를 다치게 하려는 귀족들을 없애라고 속인듯. 이 때 스이메이는 암마법은 사용자를 파멸시킬 것이기 때문에 쓰지 말라고 그녀를 설득한다.[9] 그리고 폭주한 어둠의 힘을 스이메이가 스스로 위험에 빠지면서까지 몰아내지만, 결국 릴리아나는 그 누군가에게 다시 홀려 도망치고 만다. 그러나 4권에서 스이메이의 도움을 순순히 받아들이기로 하고 동거에 들어간다.

4 바깥고리

소설가가 되자 연재
공식 홈페이지

추가바람
  1. 이세계에서 칭하는 마법사와는 다른데, 신화나 문화 풍습, 전승 등을 통해 초자연현상을 일으키거나, 결사에 속해있다거나 명확한 '목적'이 있다는 걸 보면 어마금이나 TYPE-MOON 세계의 마술사와 꽤 유사한 듯 하다.
  2. 원래 세계의 중세시대 정도 수준, 내용은 그보다도 몇 세기 전이라고 언급된다.
  3. 대표적으로 1권에서 페르메니아 제압에 사용한 유성락은 점성술에 의존하는 마술인데, 이세계로 넘어오면서 위력이 절반 가량 감소됐다고 한다. 스이메이가 가진 비장의 광역 기술 중 하나라는 걸 생각하면 상당한 전투력 상실.
  4. 진리의 흰 불꽃을 다룰 수 있어서 붙여진 이명. 다만 중학교 수준 과학만 배웠어도 알 수 있듯이 이 흰 불꽃은 그저 화염에 산소를 가해서 연소를 가속시킨 것 뿐이다. 항목 참고.
  5. 몸이 주기적으로 뜨거워져 찬물로 달래지 않으면 안되는 듯 하다. 또한 유감 마술, 즉 대상자를 상징하는 물건을 매체로 거는 저주인형과 같은 부류이며, 이 때문에 스이메이도 해주하지 못했다.
  6. 스이메이는 이걸 이데아를 도입해서 설명하는데, 정령의 피를 이어받아 본질적으로 이데아에 가까운 레피르는 지나친 힘의 사용으로 정령의 힘, 즉 이데아 자체가 줄어들어 그것이 현실로 반영됐다는 것.
  7. 다들 눈치챘겠지만, 이 여자, 야카기 시즈마가 바로 스이메이의 어머니. 살면서 진심으로 웃은 것은 단 한번 뿐이었고, 죽을 때도 카자미츠에게 위로의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고 한다.
  8. 그녀가 풍기는 위압감이 군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이 아닌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것임을 눈치챘기 때문.
  9. 암마법은 6속성중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알려졌는데, 스이메이는 다른 5속성과 다르게 실존하지 않는 것이 엘리먼트로 있다는 것에 의문을 가졌다.(어둠은 빛이 없는 것이지 존재하는 것이 아니므로) 그리고 암마법이 상대의 영혼을 갉아먹는다는 것에 착안해 그 정체를 밝혀내는데, 암마법은 속성마법이 아니라 저주였다. 증오를 바탕으로 적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으로, 증오의 마음에 동조할 수 있는 릴리아나 같은 사람만 쓸 수 있는 저주의 힘이 암마법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