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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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덕건(侯德健)의 1976년 곡

중국인의 애국심을 돋우는 곡이다. 다만 작곡가 후덕건은 대만인이라는게 함정. 이때만 해도 일부 독립주의자 빼고 대만인들도 다 중국인의 정체성을 갖고 있었다. 이런 류의 노래가 다 그렇듯 상징적인 단어 몇개와 랜드 마크 몇개만 바꾸면 얼마든지 다른 민족도 쓸수 있는 노래.


遙遠的東方有一條江 它的名字就叫長江
요원적동방유일조강 타적명자취규장강
머나먼 동방에 강이 한 줄기 있는데 그 이름인즉 장강이라
遙遠的東方有一條河 它的名字就叫黃河
요원적동방유일조하 타적명자취규황하
머나먼 동방에 강이 한 줄기 있는데 그 이름인즉 황하
雖不曾看見長江美 夢裡常神遊長江水
수불증간견장강미 몽리상신유장강수
여지껏 장강의 아름다움을 본 적 없으나 꿈결에서 마음은 장강 물에 노닐고
雖不曾聽見黃河壯 澎湃洶湧在夢裡
수불증청견황하장 팽배흉용재몽리
여지껏 황하의 장대함을 본 적 없으나 꿈결에서 가득 소용돌이치네

古老的東方有一條龍 她的名字就叫中國
고로적동방유일조룡 타적명자취규중국
예로부터 동방에는 이 한 마리 있는데 그 이름인즉 중국이라
古老的東方有一群人 他們全都是龍的傳人
고로적동방유일군인 타문전도시용적전인
예로부터 동방에는 한 무리의 사람들 있는데 모두 용의 후예로다
巨龍腳底下我成長 長成以後是龍的傳人
거룡각저하아성장 장성이후시용적전인
거룡의 다리 밑에서 내가 자랐으니, 자란 이후에는 용의 후예
黑眼睛黑頭髮黃皮膚 永永遠遠是龍的傳人
흑안정흑두발황피부 영영원원시용적전인
흑안흑발에 누런 피부, 길이길이 용의 후예일세

百年前寧靜的一個夜 巨變前夕的深夜裡
백년전영정적일개야 거변전석적심야리
백년전 평화로운 어느날 밤, 큰 변화의 전야인 깊은 밤에
槍砲聲敲碎了寧靜夜 四面楚歌是姑息的劍
창포성고쇄료영정야 사면초가시고식지검
총소리가 평화로운 밤을 깨트리고, 사면초가에 떨리는 검
多少年砲聲仍隆隆 多少年又是多少年
다소년포성잉융융 다소년우시다소년
총소리가 울리길 몇 해, 몇 해에 또 몇 해
巨龍巨龍你擦亮眼 永永遠遠的擦亮眼
거룡거룡니찰량안 영영원원적찰량안
거룡아 거룡아 너는 눈을 뜬다 길이길이 눈을 뜬다

2 중국 메이플스토리의 직업

프로필
성별남성
종족인간
직업 계열해적
업데이트 일자추가바람
테마곡The Chivalrous Fighter
표기
CMS龍的傳人
TMS蒼龍俠客
GMSDragon Warrior

TMS 첫 오픈 당시 홍보 영상 링크

2.1 개요

중국 혹은 대만 메이플스토리에서 개발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중화풍 해외 전용 직업군. 캐논슈터와 동일한 모험가 유니크 해적. 처음 발표되었을때 중국특유의 짜깁기 캐릭터 일것이라 생각했으나, 대만일 확률이 더 높아 보인다. 애초에 TMS에서 용의 전인 직업군 스토리에 대한 보완 스토리가 더 많은 상태.
그에 대한 반증으로, 저스티스 당시에 CMS나 TMS가 함께 오픈했는데, TMS에서만 오픈 1주일 전에 용의 전인 튜토리얼에서 진행되는 순요 황제와 용의 전인 아버지 캐릭터에 대한 스토리가 공개되었고, 이 페이지의 아래쪽에 없다고 기재되어 있는 4차 전직 스토리에서 연결되는 이야기가, 황제의 릉이라는 명칭으로 열린 바 있다. 그리고 버그가 많아 어느 순간 사라졌다 애초에 하이퍼 스킬도 TMS에서 최초 공개되었고, 이번 리뉴얼도 대만에서 먼저 선을 보인 상태. 동남아에서도 함께 서비스가 되고 있다.

일러스트에서 입고 있는 복식을 보면 체술을 사용할 것 같지만 주무기는 의외로 총. 기존의 플레이 방식은 1, 2, 3, 4차에서 나오는 모든 스킬들이 건슬링어와 인파이터를 베낀 섞어 놓은 모습이었다. 여담으로 남자 용의전인은 시그너스 기사단의 이카르트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여자 용의전인의 경우 메이플스토리 캐릭터에서는 정말 보기 드문 거유다(...).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보자.

아란과 마찬가지로 아직 디폴트 성별이 명확하지 않은 인물인데 초기에 옷을 받는 일러스트에서 여성이건 남성이건 둘다 남성이 입는 옷을 받는걸로 봐선 남성일 확률이 높다. 근대 정작 100제의 보조무기로 나온 너클의 테두리는 여성 용의전인의 하이퍼 스킬 일러스트에 나온것과 닮아서[1] 아란과 같이 성별이 정확하지않다. 아란과 같이 여자로 디폴트되길 그러다가, TMS 최근 패치에서 성별이 확정되었다. 남자다. 제트의 세계로 가는 틈이 그란디스에 생기고, 이를 통해 모든 유저가 용의전인과 제트로 플레이하는 던전이 생겼는데, 일러스트나 플레이 캐릭터 자체가 제트는 여성 고정. 용의전인은 남성 고정이다.

개편되었지만 스토리는 그대로이다.(...). 초반부는 아버지가 죽는 등 꽤나 심각한 전개로 가지만, 노틸러스호에 떨어진 후로는 일부 퀘스트를 제외하면 모험가와 스토리가 똑같다.[2] 뭐냐 이거.

2.2 명칭

명칭이 지역별로 다르다. 예컨대 대만 명칭은 蒼龍俠客(창룡협객)인데 반해 중국 명칭은 한국에서 익히 들어 알고 있는 龍的傳人(용적전인, 용의전인)이다. 동남아시아권의 명칭은 Zen인데 비스트테이머의 경우처럼 해외로 가면서 이름이 추가된 예이다. 타 영어권에서는 Dragon Warrior라고 표기한다.

그런데 용의전인이라고 알려진 현재의 이름은 알고 보면 상당히 어색한 명칭이다. 역자가 누군지는 알 수 없지만 용의전인은 사실 '용의 후계자'라는 뜻이다. 현재의 번역은 중국어의 조사 的를 '~의'라고 바꾸고 전인(傳人)을 음(音) 그대로 번역한 것이며, 용의전인은 "용의V전인" 내지는 "용의 후계자"라고 쓰는 게 보다 자연스럽다. 고유명사이기에 붙여 쓴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예를 들어 '빛과 어둠의 마법사'를 '빛과어둠의마법사'라고 쓰는 것이 몹시 어색해보이듯이 '용의전인'이라고 쓰는 것은 다소 의아한 일이다.. 또한 띄어쓰기를 하지 않음으로써 용의전인의 '의'가, 조사 이상의 의미를 갖지 않음에도 다른 뜻을 지녔을 것이라고 추측하게 되어 버리는 오해를 낳을 수 있다. 어차피 늦었다. 그냥 쓰자.

2.3 스토리

평범하게 수련을 쌓으며 지낸 주인공. 어느 날 집에 순야오 황제가 주인공의 집에 침입하고 그의 아버지 지 준은 그걸 막던 도중 주인공이 공격당할 위기에 처하자 주인공을 구하기 위해 공격을 대신 맞고 위급한 상황에 놓인다. 그리고 주인공의 시종인 수하[3]가 나타나서 아버지와 함께 있으려는 주인공을 기절시키고 주인공을 탈출시킨다. 그리고 눈을 떠보니 주인공은 노틸러스호에 있었다.

이후에는 전직을 제외하면 모험가와 동일. 아니, RED 패치 이후 모험가도 정식으로 스토리가 몇개 생겼기에 전직 퀘스트를 제외하면 전용 퀘스트는 없다.

그리고 전직 퀘스트가 많이 귀찮은데 3차의 경우 시종이 이동시켜준 맵에서 태륜 한마리만 잡으면 끝이지만 나머지의 경우 직접 가야한다. 2차의 경우 에델슈타인에서 순찰로봇S를 잡고 메모리칩을 모은 후 시종이 이동시켜준 맵에서 판다 한마리를 잡아야 한다. 4차의 경우 첫번째와 두번째 퀘스트의 경우는 쉽지만 문제는 세번째 퀘스트. 레벨 118의 검은 켄타우로스를 잡고 아이템을 얻어야 하는데 4차 전직 레벨이 100으로 줄어든 현재에도 이게 반영이 안되서 레벨 100때 켄타우로스를 잡아야 한다. 안 그래도 방어력과 체력이 낮은 민첩형 해적 직업군인 용의전인은 웬만한 장비가 아니면 HP가 쭉쭉 달며 이 퀘스트 아이템의 드롭률이 엘린 숲의 페르젠의 숲의 정기보다 극악이다. 답이 없다. 그러니까 인맥을 빵빵하게 만들어두고 전직하자.

그리고 4차 전직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면 주인공의 아버지를 살해한 순야오 황제가 주인공 앞에 나타나지만 단순히 대화 몇마디만 나누고 퇴장한다. 이 이후의 스토리는 없다.

추가바람
  1. 남성의 경우 초록색, 여성의 경우 분홍색인데 이 너클의 테두리는 빨강이지만 하이퍼 스킬 일러스트의 나온 여성 용의전인의 머리 장식이 분홍, 본래 일러스트에선 빨강인걸 생각하면 여성쪽과 색이 맞다.
  2. 여기서 말하는 모험가는 RED 패치 전, 그러니까 스토리 따윈 없는 예전의 모험가다.
  3. 부하란 의미의 수하가 아닌 이름이 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