尤突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삼국시대의 인물로 파양군의 백성이자 도적 수령.
216년에 우돌은 조조의 인수를 받고 위나라와 내통해 백성들을 도적으로 만들어 오나라에 반기를 들었으며, 능양현, 시안현, 경현 등에서 우돌과 호응했다. 그 때 육손이 회계군의 산적 우두머리인 반림을 토벌하면서 항복하는 자를 받아들여 수하의 병사가 2천여 명이었으며, 육손과 하제가 우돌을 토벌해 수천 명의 머리를 베자 나머지 무리들은 두려워해 복종하고 단양의 세 현이 모두 투항했다고 한다.
육손은 우돌을 토벌한 공으로 정위교위로 임명되면서 군대를 이포에 주둔시켰으며, 하제는 안동장군에 임명되면서 산음후에 봉해지고 장강가에 주둔해 부주 상류 지역부터 환까지 지휘하게 되었다.
2 미디어 믹스
이문열 평역 삼국지에서는 손권이 합비에서 싸울 때 육손이 첫 등장하자 육손을 소개할 때 그가 공을 세운 일에서 파양호의 수적 우돌이라고 언급되어 본래는 도적이었던 우돌이 물에서 활동하는 수적으로 바뀌었다.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에서는 파양호 수적연맹의 수장으로 양주에서 장흠이 사는 어촌이 수적연맹과 공생하며,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촌장이 장흠의 누이동생을 하채현 촌장의 아들인 주태와 결혼시키려는 와중에 우돌이 그 마을에 들렀다가 장흠의 누이동생을 마음에 들어해서 사위로 맞이해달라고 억지를 부렸다.
우돌은 장흠의 아버지를 매질하고 장흠의 누이동생을 납치했으며, 이준경이 수적들을 제어하기 위해 그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포고문으로 인해 우돌의 신임을 받지 못하던 파양호의 일부 수적들이 우돌을 타도하려는 하채현에게 가담해 우돌과 대치하게 된 상황이었다.
장흠이 이에 북양주로 온 원술군의 가후를 통해 이준경에게 접촉해 여동생을 구하면서 치안을 회복해 본업인 어부 일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우돌은 주태와 무용을 겨루어 다툼을 풀기로 했다. 우돌은 십년 이상 파양호의 수적들의 정점으로 군림한 자로 용력이 뛰어나면서 속이 음흉하며, 주태에게 자신만만하게 덤벼들었다가 10합도 넘기지 못하고 목이 졸려 죽임을 당했다.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6에만 나오며, 174년 출생으로 나와 200년의 하북쟁란부터 산월족 소속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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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6 일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