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이 나오히로

파일:마인탐정 네우로/등장인물/우스이 나오히로.png

마인탐정 네우로의 등장인물. 성우는 키우치 히데노부. 국내 팬덤에서의 별명은 허세히로.(…)

도쿄 경시청 형사부의 경감. 초 엘리트 출신에 현장에서 뛰는 것보다는 인원 배치나 작전 수립에 재능을 보이는 천상 사무직. 실제로 이 사람 외에 노우가미 네우로가 치는 사고의 뒷감당이나 히구치 유우야 같은 골칫덩이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경시청에 없다. 종합하면 실력은 좋지만 원칙주의자에 화법이 하도 직설적이라서 츠쿠시 코헤이 정도의 대인배가 아니면 감당할 수 없는 상사.

사사즈카 에이시의 대학동창으로 바닥에서 구르는 사사즈카를 항상 비웃고 깔보는 듯한 언동을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사사즈카를 많이 걱정하는 좋은 친구. 사사즈카가 가족 일 때문에 집에 틀어박혔을 때도 일반적인 위로의 범위에서 아주 심하게 많이 빗나간[1] 모습이긴 했지만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었다.

학생 때 사사즈카와 실력이 엇비슷했지만 사사즈카가 조금 더 앞섰기 때문에 자신이 하늘같이 높은 지위에 오른 지금도 사사즈카에게 열폭 중. 학생 때는 조금 뒤쳐졌어도 경찰에 들어간 뒤 사사즈카를 실력으로 이기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자신과 같은 길을 버리고 다른 길을 선택한 사사즈카를 많이 원망하고 있다. 주변에서는 우스이가 너무 사사즈카를 학대한다며 불만의 소리가 높지만 그의 본심을 알아주는 것은 대학 후배인 츠쿠시와 사사즈카 본인 정도다.

항상 사건에 끼어드는 카츠라기 야코와 네우로를 싫어하지만 공사를 잘 구분하는 성격이라 HAL의 해체 암호를 고민하던 야코를 돕기 위해 26만 엔에 가까운 식비를 부담하기도 했다.

흑역사 취급받는 애니메이션에서는 찌질이 이미지가 적잖이 있는 원작과는 달리 제법 훈남.

꽃,인형 등의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오토멘이다. 주변에는 필사적으로 숨기려고 하지만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던 야코도 알고 있는 걸로 봐서 이미 알 사람 모를 사람 전부 다 알고 있는 듯. 블랙커피도 못 마시는 어린애 입맛. 사사즈카가 블랙커피를 뽑아왔을 때 대놓고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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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 등장 이후 전개에서는 폭풍간지. 예전의 찌질이 단신 열폭남 이미지는 벗어던지고 간지폭풍으로 거듭났다. 반쯤 인외생물인 새로운 혈족 중 하나가 눈앞에 자기를 암살하려고 등장했는데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상대하는 여유를 자랑했다. 마츠이 유우세이 왈, 이렇게까지 성장해줄 줄 몰랐던 캐릭터 1위라고.

사사즈카의 장례식에서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만다. 이후 전개에서는 사사즈카의 리타이어로 알 수 없게 된 경시청의 움직임을 우스이가 보여주게 되어 그야말로 간지폭풍 그 자체. 식스에게 구워삶아질 뻔한 경시총감을 설득하질 않나 새로운 혈족 카사이 젠지로를 눈앞에서 상대하질 않나, 히스테리어 편과 비교해 보면 동일 인물이 맞나 의심이 간다.

네우로와 식스의 최종결전 뒤 츠쿠시와 함께 사사즈카의 무덤에 찾아가 근황 보고를 한다. 회수한 폭격기 파편에 식스의 세포가 남아 있었고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녀석이 죽었다는 것뿐이고, 네우로를 구할 구조헬기를 요청한 히구치는 뭔가 알고 있겠지만 아무래도 좋다고 얘기하고 간지나게 담배를 꼬나무나 싶더니 바로 격하게 기침을 해버려서 이미지 붕괴. 츠쿠시에게도 실소를 산다.(…) 사사즈카의 무덤에 담배를 올려주고 나는 먼저 나아가겠다는 말을 남기고 돌아간다.

그리고 경시청 멤버 전원이 엔딩에서 공기가 됨에 따라 3년 후의 근황은 밝혀지지 않았다.(…)
  1. 대학 수업에 불참하자 전화로 '가족 좀 몰살 당했기로서니' 라고 말한적이 있다. 그리고 그 후에도 '도망갔다'며 매도한다. 그걸 이해하고 넘어가는 사사즈카가 생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