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로부터 무기상을 경영하던 일족이 무기를 잘 팔기 위해 '인간을 살상할 수 있는 수단' 을 생각하는 데 필요한 악의가 가장 강한 아들에게 가문을 물려주는 행위를 7천년동안 반복하여 악의를 보통 사람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게 지니게 된 일족을 지칭한다. 이 악의를 키우는 과정에서 거대한 악의에 견디기 위해서 뇌가 변이되어 인간보다 발달한 뇌를 지니게 되었고, 일족에게 도움이 될 만한 각종 특수능력도 지니게 되었다.
인간과 비슷하지만 다른 존재이며, 인간들은 이해를 뛰어넘은 악의를 지닌 이들 일족을 질병(SICKS)으로 지칭하였다.
보통 사람과 겉보기에 다른 점은 전혀 찾을 수 없지만 악의가 강하기에 다른 사람의 고통이나 괴로움을 아무렇지도 않게 즐기며, 잔혹한 범죄도 태연히 저지를 수 있다. 다만 저 정도로 악의가 강한 일족은 100명 정도. 또한 일족으로 인정받을 만큼 악의가 진하지 않은 경우에도 인간보다 뛰어난 능력을 지닌 경우가 매우 많다(앤드류 식슨이 그 증거).
현재 당주인 식스의 뜻에 따라 인류의 수를 줄이기 위해 행동을 하고 있으며, 수뇌부는 식스와 '다섯 손가락'으로 불리는 심복. 그리고 세뇌당한 괴도 X로 이루어져 있다. 다섯 손가락의 경우 5행을 모티브로 삼은 듯.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5행 중 유일하게 빠져 있는 '금속'은 식스 본인.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하지만 그 다섯 손가락들은 당연하게도 전부 네우로 일행에게 패퇴한다.
- DR : 물을 이용해 도쿄를 물바다로 만들어 인간들을 수장시키려 하지만, 네우로에게 진 것도 모자라 수수께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을 없앴단 괘씸죄로 실컷 희망고문을 당한 뒤 물에 빠진다. 그것도 모자라 식스의 명령을 받은 카사이 젠지로에게 화형당해 사망.
- 테라 : 난입한 사사즈카가 총을 쏴서 사지가 마비되고, 강화세포는 네우로에게 강한 전류로 파괴된다. 이후 자폭을 시도하지만 네우로가 코팅(…)해 준 덕분에 일그러진 얼굴만 보존된다.
- 바이자야 : 고다이 시노부의 도발에 넘어가 큰 동작으로 공격했다가 무기인 약품을 뺏기고 고다이에게 역관광을 당한다. 그리고 고다이의 "새로운 혈족이고 뭐고 난 예전의 너랑 보낸 시간이 좋았다"는 말에 그냥 자결한다. 특이하게도 네우로와 식스와는 별로 관계가 없고 고다이가 혼자서 처리했다.
- 카사이 젠지로 : 다 필요없고 카츠라기 야코의 설명을 들은 우스이 나오히로를 필두로 한 경찰들 + 동생의 원수를 갚으러 나타난
브라콘하야사카 히사노리에게 다굴당해 불타서 붕괴되는 건물에 갇힌다. - 제뉴인 : 직접 공격을 하지 않고 부하들을 줄줄이 보낸 탓에 네우로가 회복할 틈을 줘서 누구보다 가장 쉽게 패배. 하지만 필요한 정보를 넘겨주지 않고 자폭에 성공해서 네우로에게 정신적으로 한 방 먹였다.
원래 스펙의 네우로였다면 단신으로 하나씩 다 발랐겠지만, 작품 후반부의 네우로는 육체가 상당히 약화되어있던 상태라 갈수록 인간의 도움을 많이 받게된다. DR의 경우는 네우로가 단신으로 쳐바르고 수해도 네우로가 혼자서 막았지만 테라의 경우는 사사즈카가 도움을 줬고 바이자야의 경우 고다이가 제압했으며 젠지로의 경우는 경찰들이 제거했다. 가면 갈수록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 제압하는 경향이 커졌기 때문에 인간의 자립과 성장을 의미한다고 볼 수도 있으며 이는 네우로의 바람과 어느정도 일치하는 감이 있다.
그리고 당주라는 녀석인 식스는…등장과 작중 위상에 비해 가장 처절하게 당한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개의 미묘한 품종 개량에도 얼마나 많은 희생이 필요한데, 하물며 인간의 신종이 그렇게 뿅 하고 나타날리가 없죠. 아무리 많은 희생이 있어도 태어나는 신종은 단 하나, 그래요. 식스, 당신 뿐이죠. - 카사이 젠지로
사실 당주인 식스를 제외한다면, 전부 보통 사람보다 조금 뛰어날 뿐인 '인간'이다.[1] 정향진화라고는 하지만 종의 분화가 그렇게까지 쉽게 일어날 수는 없는 것이다. 심지어 식스의 클론인 괴도 X조차 여전히 인간의 카테고리에 해당한다고. 그러나 이 사실을 알아채고 있었던 건 카사이와 식스 본인 뿐이었다.
게다가 말이 새로운 혈족이지, 실상은 그냥 식스가 지멋대로 이름붙이는 것에 불과하다. 지한테 필요할 땐 새로운 혈족이라며 불러들여놓고선 지 맘에 안 들면 "내가 언제 너를 새로운 혈족으로 인정한댔냐?"라며 입 싹 씻고 끔살시킨다(…). 클론인 괴도 X한테도 배신당한 게 당연할 지경. 애초에 네우로와 달리 인간에 대해 차단적인 입장을 가진 순간부터 멸망이 확정되어 있었다.
한마디로 새로운 혈족이란 무한한 악의를 끊임없이 누군가에게 쏟아붓지 않고선 살 수 없는 식스의 본능이 그 악의를 만족시키기 위한 수족을 원해 자신의 '정향진화'를 과시해 모은 너무 우수해 고립된 인간들이다.- ↑ 물을 보고 그 흐름을 순식간에 읽어내거나 땅의 약점을 읽어내는 능력등은 충분히 초인적이다. 다만 처음엔 어디까지나 평범한 인간의 신체였으며 작중에서는 강화세포를 주입했기 때문에 네우로와 육탄전이 가능한 정도였던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