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파워드의 히로인. 성우는 무라타 아키노. 이후 ∀건담의 소시에 하임 역도 맡았다.
고아원에서 자란 고아 소녀로 마냥 순수하고 밝은 성격이다. 같은 고아원에서 지내는 어린 아이들을 잘 돌봐주는 큰 누나 같은 위치에 있다. 아이들을 데리고 넝마주이(…)를 하다가 우연히 리바이벌한 브레인 파워드(이후의 히메 브레인)와 만나 교감하게 되어 노비스 노아에 들어가게 된다.
브레인 파워드는 까딱하면 막장으로 빠질 것 같은 등장인물이 많지만, 그녀는 마음에 어둠이 없는 정말로 순수하고 밝은 소녀다. 말하자면 브레인 파워드의 치유계.[1] 그녀의 존재가 브레인 파워드를 해피 엔딩으로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일하게 작중에서 브레인과 그랜처, 오르판과 교감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인물.[2]
특별히 카운셀링을 해주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에 대한 믿음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소녀. 이사미 유우와 만나 오르판을 나오게 되는 계기를 준 것도, 오르판과 교감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아낸 것도 그녀였다.
어러모로 유우보다 주인공적인 면이 강하며, 사실 전투장면과 마지막 몇분, 네리 킴와의 이벤트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주인공 기믹이다. 브레인과의 우연적 만남, 우연히 노비스 노아에 들어간 것, 동료들을 규합하는 리더적인 특성 등 유우는 사실 페이크... 사실 유우와 히메는 이 작품의 공동 주인공으로 볼 수 있다. 작품의 큰 주제 중 하나가 '연인'인만큼 유우와 히메 두 사람의 정신적 성장과 교감이 작품의 주요 축을 담당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