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키 보우캐스터

Wookiee Bowcaster


카쉬크(Kashyyyk)[1] 행성의 우키 종족의 고유무기.

1 상세

쇠뇌처럼 생긴 총기의 일종이다. 시각 효과는 아무리 봐도 블래스터이지만 실제로는 금속 볼트를 장전하고 전자석으로 가속해 발사하는 일종의 코일건이라고. 전통적인 보우캐스터는 거의 카쉬크에서 나는 나무로만 만든다고 한다.

스타워즈 프렌차이즈 영화/게임에서 단골 등장하는 무기로 탄환 색상은 녹색. 보통 2개의 발사모드가 있고 투사체는 느리지만 에너지를 모아 여러갈래로 챠지샷을 할 수 있거나 벽에 반사되는 투사체로 발사되는 식으로 묘사된다.

스타워즈 영화 본편에서는 츄바카가 항상 애용하는 무기.

깨어난 포스에서도 츄바카와 함께 등장했다. 깨어난 포스 시점 직전에 개조라도 했는지 위력이 일반 블래스터에 비해 초월적으로, 맞은 적이 저만치나 날아가버린다. 작중 한 솔로DL-44의 화력이 딸리는지 이 무기에 반해 계속 탐내는(...) 모습을 보인다.

맞으면 극심한 복통을 유발하기 때문에 피격당한 사람은 배를 팡팡 치면서 화장실을 찾아다니게 된다.

깨어난 포스 초반엔 등뒤에서 날아온 블래스터를 포스로 공중에서 정지시켜 버리던 카일로 렌도 이 무기를 막지 못해서 부상을 당했다. 그 당시 자기가 저지른 짓에 고양되어서 방심한 탓에 맞은 걸로 보이지만, 아무튼 한 건은 제대로 올렸다. 반대로, 맞았다간 원큐에 멀리 날아가는 건 물론 즉사까지 보장하는 위력의[2] 물건을 직격으로 맞고도 튕겨나가거나 죽기는 커녕 부상 좀 입은 상태로 멀쩡히 뛰어다니며 라이트세이버를 휘둘러대는 걸로 보아 렌이 마냥 호구가 아님은 입증한 셈이다.[3]

2 그 외

츄바카는 이 보우캐스터를 수십 년 동안 사용해왔는데 요상하게도 한 솔로는 마치 위력을 처음 본다는 듯한 반응을 한다. 아무래도 위력을 늘린 마개조를 한 것으로 추측된다.

스타워즈: 다크 포스 사가에서는 뜬금없이 터스켄 약탈자들이 자주 들고 나오는 무기이다. 사실 우키 자체는 제다이 아카데미의 츄바카 외엔 등장하지 않는다.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견자단이 연기하는 치룻 임웨가 우키 보우캐스터와 비슷하게 생긴 무기를 들고 다닌다.
  1. '스타워즈 홀리데이 스페셜'에서는 Kazook였다.
  2. ...라기보단 그냥 위력이 오락가락한다. 어디서는 한번에 세명을 날려버리는 위력을 보이고, 어디서는 그냥 블래스터 수준의 데미지만 입힌다.
  3. 하지만 포스갤에서는 이 연출 때문에 카일로의 맷집과 보우캐스터의 위력 관련 문제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정통으로 맞는 대신 카일로가 알아채고 포스로 튕겨내려다 부족해서 맞는 연출이 나왔다면 논란이 줄어들었을 걸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