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kiee
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종족. 온몸에 털이 나있고 얼굴은 개처럼 생긴 인간형 외계인 종족이다.
1 상세
카쉬크(Kashyyyk)[1]라는 행성에 주로 모여산다. 캐릭터의 모티프는 조지 루카스가 기르던 개인 '인디아나(Indiana)'라고 한다. [2]
다 큰 우키 남성은 최대 2.1m까지 자란다. 험상궂은 외모와는 달리 점잖은 종족이지만 일단 화나면 물불 안가리는 성격이다. 매우 힘이 세며 그 힘에 대해서는 "우주에서 가장 힘센 종족" 이라는 소문이 있을 정도.[3] 또한 체력과 인내력도 뛰어나며 생긴 것대로 냄새를 잘 맡는다. 팔다리에는 갈퀴발톱이 있어서 벼랑이나 나무를 기어오르는데도 능숙하다.
수명은 대략 600년 정도라고 한다. 의외로 기계를 만들고 수리하는데 재능이 있는데, 이는 우키가 옛부터 카쉬크에서 넘쳐나는 목재 자원을 이용해 조각이나 생활용품을 만드는 등 손재주가 뛰어난 종족이었기 때문. '아침에 우키에게 칼 한자루 쥐어주고 숲에 보내놓으면, 저녁에는 저녁 먹을 테이블과 집까지 만들어놓는다' 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라고 한다. 작중 츄바카도 고장난 밀레니엄 팰콘을 고치거나 C-3PO그런데 처음에 목을 거꾸로 붙였다를 고치거나 제국군의 AT-ST를 탈취하는 등 기계를 다루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다른 예로 게임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에 나오는 우키 동료인 잘바는 수리 능력치가 그 타이밍에 얻을 수 있는 동료들 중 가장 높다. 또한 우키는 신의있는 종족으로 한번 우정을 맺은 자를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츄바카와 한 솔로의 관계가 있다.
종족 언어는 쉬리우크(Shyriiwook)라는 언어인데, 그냥 들으면 끄어럴러러허헣러럴렇러 하는 울음소리로밖에 안 들린다. 소리의 높낮이를 이용해 의사를 표현하는 언어라는데, 일단 영화에서 이걸 제대로 알아듣는 모습을 보인 인물은 한 솔로 정도 밖에 없다.사실 시스의 복수 편에서 카쉬크 방어전을 준비하던 한 클론 병사도 드로이드 없이 자유자재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묻혔다. 안습. 레아도 같이 지낸 짬이 있어서인지 깨어난 포스에서 재회하는 묘사를 보면 알아듣긴 하는 듯. 그리고 저항군 의무병도 알아듣고 츄바카에게 맞장구 쳐준다.[4]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레이도 쉬리우크를 알아듣는다. 또한 우키족은 발성기관의 구조상 쉬리우크 이외의 다른 언어는 알아들을 수는 있어도 말을 할 수는 없는 듯 하다. 쓰론 트릴로지에서 베이직을 어눌하긴 하지만 구사할 수 있는 우키족이 나오기도 했는데, 사실 이 우키족은 우키족 기준으로는 언어장애자에 해당했다.
생김새와 덩치에 못지 않게 사고관이나 문화도 상당히 우직한 편으로, 한 솔로의 말에 의하면 "우키를 화나게 하는 것 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라고 할 만큼 화가 나면 무서워지는 듯 하다. 또한, "평생종속"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는 큰 은혜를 입었을 때에 이를 갚기 위해 평생토록 은인을 따르는 관습이다. 우키들은 이 관습을 매우 신성하게 여겨지고 있다. 츄바카가 갖은 위험을 무릅쓰고 한 솔로를 따르는 것도 바로 그를 은인으로 섬기기 때문이다.[5] 이는 노그리와 같은 다른 종족들 사이에서도 퍼져있는 관습 중 하나이다.
종족의 고유무기는 우키 보우캐스터(Wookiee Bowcaster)라는 쇠뇌처럼 생긴 총이 있다. 이펙트는 광선이지만 실제로는 금속 볼트를 장전하고 전자석으로 가속해 발사하는 일종의 레일건이다. 전통적인 보우캐스터는 거의 카쉬크에서 나는 나무로만 만든다고 한다. 스타워즈 FPS게임 등지에서는 탄속은 느리지만 여러갈래로 챠지샷을 할 수 있거나 벽에 반사되는 투사체로 발사되는 식으로 묘사된다. 영화판에서도 츄바카가 사용하였는데, 에피소드 7에서 츄바카가 개조를 했는지는 몰라도 에피소드7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일반 블래스터와는 달리 맞은 적이 저만치나 날아간다. 한솔로도 이 위력을 처음보는것 처럼 행동하면서 마음에 든다고 말할 정도(...).
또 고유한 탑승 무기로 날개가 달려 호버링이 가능하며 날아다닐 수 있는 헬리콥터 비스무리한 비행기가 있다. 여기도 보우캐스터가 달려 있는데 분리주의 연합의 드로이드 침공에 중과부적으로 당했으나 클론 군의 지원으로 승리했다.
몇몇 우키들은 포스를 느끼고 제다이가 되었다. 옛 카운슬 멤버 중 하나로 플로 쿤의 스승이었던 티보카(Tyvokka)가 우키 족 출신, 클론전쟁 3D 애니메이션에서도 우키 파다완이 등장한다.
소설 '영 제다이 나이트'에 등장하는 츄바카의 조카 로바카 (Lowbacca)는 포스를 느끼고 신 제다이 기사단이 되었다.
2 인물
3 그 외
스타워즈 위키의 이름이 우키페디아이다.
스타워즈 사상 희대의 흑역사 중 하나인 스타워즈 홀리데이 스페셜의 주요 희생양 소재이자 주연이기도 하다.
- ↑ '스타워즈 홀리데이 스페셜'에서는 Kazook였다.
- ↑ 참고로 이 인디아나는 인디아나 존스의 이름에도 영향을 끼쳤다.
- ↑ 실제로 단순히 완력에서 이들과 겨룰수 있는 종족은 거의 드물다. 굳이 따지면 같은 전투종족인 노그리정도?
- ↑ 물론 통역 드로이드 C-3PO도 알아들을 수 있다는게 정설. 쓰론 트릴로지에서는 레아도 애매하게나마 알아듣긴 한다.
- ↑ 한 솔로는 이와 같은 개념을 잘 몰라서 후에 츄바카가 결혼을 하자 원한다면 고향행성에 머물러 있을 것을 권하기도 했는데, 이에 다른 사람도 아닌 츄바카의 아내가 이는 신성모독이라고 화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