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패

유희왕에 등장하는 마법 카드.

RollofFate-OW.png

한글판 명칭운명의 패
일어판 명칭運命の宝札
영어판 명칭Roll of Fate
일반 마법
주사위를 1번 굴린다. 굴려서 나온 눈의 수만큼 자신의 덱에서 카드를 드로우하고, 나온 눈의 수만큼 자신의 덱의 위에서 카드를 게임에서 제외한다.[1]

애니메이션 DM에서만 등장한 죠노우치 카츠야의 패 보충 카드. 도마 편에서 처음 등장해 KC 그랑프리에서도 활약했다.

무토오 유우기하늘의 선물, 카이바 세토생명 단축의 패삼대장을 이루는 효과가 망가진 드로우 카드. 그리고 그 위에 최종보스가 하나 있다.

제육감이 얌전해보이는 희대의 사기 카드로, 사실 제육감 자체가 이 카드의 맛이 가 있는 효과를 그나마 조금이라도 약화시켜 낸 거였다. 결국 제육감도 발매 후 바로 금지를 먹어버리는 비극을 피하지 못했다.

제육감보다 우월한 점이라면, 이 카드는 무조건 드로우한다. 최하 눈인 1이 나와도 아드 손해가 제로다. 물론 DM시절엔 패가 지금만큼 무조건 많다고 장땡인 시대가 아니었고(효율면에서 말 못할 차이가 났다) 한 번 제외되면 살려내거나 회수할 카드도 극히 적었으니 덱을 가는 효과도 그때 당시에는 순수히 디메리트였을 것이다. 요즘 들어서야 빛의 원군이 덱 3장을 가는데 왜 사기 소리 듣고 제한까지 갔었는지를 생각해보면 더이상 디메리트라고 할 수 없다. 금지를 먹었지만 정룡도 있고 게다가 제육감은 함정이라 일단 세트하고 한 턴이 지난 후 써야 하지만 이건 마법이므로 패에 잡히자마자 바로 쓸 수 있다. 그리고 당연히 DM시절이라 발동제약도 없다. 제외되기 싫다면 왕궁의 철벽으로 체인을 걸어 드로우만 해도 되는데 ~장 만큼 드로우 하고, 게임에서 제외한다.이기 때문에 철벽이 있으면 발동 자체를 못 하지만 체인인 경우에는 드로우만 하기 때문.

만약 이 카드가 다시 나온다면 약화조차도 불가능하다. 아니, 약화시킨 게 제육감이고 그 제육감마저 금지다. 결국 효과를 완전히 뜯어고쳐야 하고 그러면 아무리 이 카드가 제외 효과를 가지고 있어도 하늘의 선물급의 훌륭한 쓰레기로 재탄생할 가능성이 높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바론과 죠노우치의 듀얼이 나오는 171화에서 첫 등장. 처음 등장했을 때는 주사위로 나온 수만큼 드로우를 하고 드로우한 매수만큼 덱에서 카드를 묘지로 보내는 카드였다. 만약에 묘지로 보내는 카드였다면 최대 12장까지 덱을 갈고 묘지로 보낸 카드로 재활용까지 쉬웠을 것이다. 그런데 188화에서 스고로쿠이랑 듀얼했을 때는 위에 나온 효과대로 묘지로 보내지 않고 제외시켰는데 두 번 다 설명은 다 같았다. 처음 등장했을 때 죠노우치가 아우라 아머를 직접 착용하고 있었는데, 아마 이 때문에 주머니에 넣지 못해 그냥 묘지에 넣은 것일지도 모른다.
  1. 188화에서 죠노우치가 4장 드로우 하고 나머지 4장은 주머니에 넣었기 때문. 당시에는 제외 존이 다른 곳에다 카드를 두는 것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