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의 마법 카드.
1 원작
한글판 명칭 | 하늘의 선물 | |||
일어판 명칭 | 天(てん)よりの宝札(ほうさつ) | |||
영어판 명칭 | Card of Sanctity | |||
일반 마법 | ||||
양쪽 플레이어는 패가 6장이 되도록 카드를 드로우한다. |
카이바 세토의 생명 단축의 패, 죠노우치 카츠야의 운명의 패와 삼대장을 이루는 효과가 망가진 드로우 카드.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 사용된 최강급 패 보충 카드. 자기 패가 부족할 때 적절하게 쓰면 패가 6장으로 좌르륵 늘어나는 미친 효과. 상대방도 늘어나지만 미리 카드를 잔뜩 세트해두고 쓰거나 자신은 패가 적고 상대방이 패가 많을 때 써주면 딱 좋다.
카이바 세토조차도 최강의 패 보충 카드라고 했을 정도. 패 1장인 유우기를 오벨리스크로 때리려는데 이걸로 갑자기 드로우해서는 오시리스의 공격력을 6000으로 불려버리니 당연히 그럴 수밖에. 그런데 사실 사장이 쓰던 카드 생명 단축의 패도 만만치 않게 강력한 패 보충 카드다.
만화책 원작과 애니 통틀어 이 카드로 해낸 일들은 정말 엄청나서 이걸로 사일런트 매지션을 한 큐에 진화시키기도 하고 카이바 노아를 상대로 필드/패 카드가 한장도 없는 상황에서 라이프 10000vs100을 역전시켜 승리하기도 했다.
실제 OCG에서 원작 효과 그대로 나오면 나오자마자 금지 먹을 게 뻔해보였던 카드여서 설령 발매되더라도 상당히 약화될 것이라고 당연히 생각되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이렇게까지 훌륭한 쓰레기가 되어 발매될 줄은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2 OCG
한글판 명칭 | 하늘의 선물 | |||
일어판 명칭 | 天(てん)よりの宝札(ほうさつ) | |||
영어판 명칭 | Card of Sanctity | |||
일반 마법 | ||||
①: 자신의 패 / 필드의 카드를 전부 제외하고 발동할 수 있다. 자신은 패가 2장이 되도록 덱에서 드로우한다. |
잃어버린 천년에서 실제로 등장한 이 카드는 원작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는 그야말로 최악의 카드. 농담이 아니고 원작에서 카이바 세토가 이 카드에 대고 일컬었던 최강의 드로우 카드라는 타이틀을 가히 모독하는 지경. 잘 보면 드로우한다는 점을 제외하고 원작 효과와의 공통점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하다못해 조건 없이 "패가 2장이 되게 드로우한다" 정도로만 했어도 준수했을 것이다. 혹은 끌어쓰기 개념으로 드로우한 카드 수만큼 이후 턴의 드로우를 아예 못하게 한다거나 하는[1] 디메리트를 붙이는 방법도 좋았을 것이다.
효과가 매우 비참하여 덱에서 카드 2장을 드로우하기 위해 잃어야 하는 것이 지나치게 많다. 후술하겠지만 발동할 수 있는 최소조건에서 발동해도 이 카드+패/필드의 제외 코스트를 포함하면 3:2 교환이 되는데 이래도 손해를 본다. 이렇게까지 큰 피해를 입으면서까지 달랑 2장을 드로우해야 할 필요는 없다. 이렇게 다 앗아가 버리고 드로우를 해서는 이건 하늘이 도시락 폭탄을 떨구는 격이지 하늘의 선물이 아니다.
밀레니엄 덱에서 재록된 카드의 텍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제외는 코스트이며, 반드시 코스트로 1장 이상 제외해야 하기 때문에 이 카드 1장만 있을 때는 아예 발동조차 할 수 없다. 왕궁의 철벽 등으로 제외가 막혀도 마찬가지다. 일반 마법이라 데스티니 히어로 다이아몬드 가이로 코스트를 씹고 발동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 해도 2장을 드로우하는 게 아니라 2장이 될 때까지 드로우하는 것이라 별로 쓸모가 없다. 장수는 보통 1장이지만 이 카드 말고도 드로우를 할 수 있는 다른 카드들은 얼마든지 있으니 어지간하면 다른 카드를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더군다나 소환만하면 2장까지 드로우하는 훨씬 낮은 코스트에 똑같은 효과를 사용하는 마굉신 레이지온이 있다...
이 카드를 굳이 쓰고 싶다면 이차원의 정찰기나 이차원의 생환자, 네크로 페이스같이 제외됐을 때 효과가 발동하거나 엘리멘틀 히어로 앱솔루트 Zero, 지박신 아슬라 피스크, 슈팅 퀘이사 드래곤 같이 필드에서 벗어났을 때 효과가 발동하는 카드를 깔아두고 써서 최대한 손실을 줄이거나 이차원 격리 장치처럼 파괴되면 디메리트가 있는 카드를 미리 제외시키는 식으로 쓰면 되지만 정작 슈팅 퀘이사 드래곤은 임의효과인지라 타이밍을 놓쳐 효과를 발동할 수 없게 된다.
참고로 제외하는 부분은 코스트고 효과의 처리를 위해 이 카드 자체는 제외되지 않는다. 즉 상술했듯이 이 카드 한 장만 있을 때는 발동 불가다. 다행인 것은 예전에는 패와 필드 어느 한쪽에만 카드가 있어도 발동이 됐는데 룰 개정이 한 번 된 후 패와 필드에 이 카드 이외의 카드가 최소한 한 장씩은 있어야 발동할 수 있게 바뀌었다가, 다시 옛날 재정으로 돌아갔다. 즉 이 카드 자체만으로 낼 수 있는 패 교환 비율은 잘 해봐야 2:2. 잘 해봐야 칠성의 보도랑 같은 수준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이 카드가 정룡마냥 제외를 적극적으로 하여 어드밴티지를 얻는 카드군이 생기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한데, 만약 그런 카드군이 있다면 이 카드가 어드밴티지를 얻을 대로 얻은 뒤 2장 드로우라는 금지 먹고도 남을 카드로 변질되기 때문이다.
엑시즈 디멘션 스플래시와의 연계가 그나마 좋은편으로, 어떻게든 디멘션 스플래시를 깔고 이 카드를 발동하면 최소손실인 패 1장과 디멘션을 제외하여 패 2장과 레벨 8 몬스터 2장을 얻을 수 있다.
결국 원판 하늘의 선물 효과는 먼 훗날이 되어서야 사일런트 매지션 전용 카드인 사일런트 버닝으로 나오게 된다.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 카드 번호 | 레어도 | 발매국가 | 기타사항 |
잃어버린 천년 | TLM-KR037 | 슈퍼 레어 얼티밋 레어 | 한국 | 한국 최초수록 |
스트럭처 덱 -황제의 강림- | SD14-KR026 | 노멀 | 한국 | |
하이 그레이드 팩 Volume 3 | HGP3-KR217 | 슈퍼 레어 | 한국 | |
듀얼리스트 팩 -유희편- | DP00-KR025 | 노멀 | 한국 | |
밀레니엄 덱 | MB01-KR026 | 밀레니엄 레어 | 한국 | |
THE LOST MILLENIUM | TLM-JP037 | 슈퍼 레어 얼티밋 레어 | 일본 | 일본 최초수록, 절판 |
EXPERT EDITION Volume 3 | EE3-JP217 | 슈퍼 레어 | 일본 | |
STRUCTURE DECK -제왕의 강림- | SD14-JP026 | 노멀 | 일본 | |
밀레니엄 박스 골드 에디션 | MB01-JP026 | 밀레니엄 레어 | 일본 | |
The Lost Millennium | TLM-EN037 | 슈퍼 레어 얼티밋 레어 | 미국 | 미국 최초수록 |
Yu-Gi-Oh!: The Movie Kids WB Promo | EP1-EN000 | 노멀 | 미국 | |
Dark Revelation Volume 3 | DR3-EN217 | 슈퍼 레어 | 미국 | |
Duelist Pack: Yugi | DPYG-EN025 | 레어 | 미국 |
- ↑ 단순히 드로우 페이즈 스킵 정도가 아니라 다른 드로우 계통 카드조차 못 쓰게 만드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