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티마 3

Ultima III: Exodus

울티마 정식 시리즈
암흑의 시대 시리즈미덕의 시대 시리즈
울티마 2울티마 3울티마 4

울티마 시리즈의 3번째 작품. 이 작품부터 오리진 시스템즈의 이름으로 게임이 발매되기 시작했다.

몬데인과 미낙스 사이에서 태어난 악의 씨앗인 엑소더스가 적이다. 여기가 몬데인 패밀리와 싸움의 마지막으로 엑소더스는 엔딩에서 봉인된다. (죽지는 않는다.[1] 이후 엑소더스 이야기는 울티마 7에서나 완료된다.) 엑소더스의 정체는 컴퓨터.


유명한 꼼수였던 로드 브리티시 죽이기. 은근히 통쾌하다. 네가 감히 한국돈을 먹고 튀어?!

4, 5편에서 채택된 전투맵이 최초로 등장했는데 전투화면에서 외곽부분으로 이동해도 도망치는 선택지따윈 없다. 즉 일단 전투가 시작되면 너죽고 나살기식의 데스매치 상태가 되어버린다. 덕택에 난이도는 매우 높다.

여기까지 암흑의 시대(Age of Darkness)가 종료된다.

80년대 일본 팔콤사의 PC게임 제나두 드래곤 슬레이어 2편이 이 작품의 메뉴얼 일러스트를 무단 도용하여 써먹은적이 있다. 마침 제나두 북미판 이식과 울티마 4 일본 PC판 유통에 대해 미팅하다 딱 걸린 것. 리처드 게리엇이 몹시 화가 나서 팔콤을 고소했다고...

패미컴울티마 공포의 엑소더스로 리메이크가 된 바가 있다.# 그런데 제목이나 내용은 울티마면서 게임 시스템은 완전 드래곤 퀘스트라는 이유로 비난을 받기도 했다. 성우 히다카 노리코가 이미지송인 '하트모양 자석'을 담당했고 게임에서도 같은 이름의 아이템이 등장했다. 첫번째 마을에서는 히다카 노리코가 NPC로 나온다.[2]

커버가 웬 악마 같은 놈이 떡하니 있는데다가 게임의 자유도로 선량한 시민을 죽이는 것도 가능해서 기독교인들이 악마의 게임이라고 비난했고, 그냥 재밌으라고 만든 게임에 죽자고 덤벼드는 꼴을 보고 질린 리처드 개리엇은 아예 그런 해석이 있을 소지를 없애기 위해 철학적인 메세지를 담은 울티마 4를 만들게 된다.
  1. 엑소더스와는 전투 자체가 없다. 게임의 클라이막스에서 플레이어 파티는 몬스터가 득시글거리는 엑소더스의 성에 침입하여, 엑소더스를 지키는 몬스터들을 격파한 뒤 게임중에 모아 두었던 중요 아이템인 네장의 카드를 삽입하여 엑소더스를 무력화시키는 것이 엔딩이다. 1996년게임잡지 CGW에서 뽑은 최악의 엔딩중 15위로 선정된바 있는데 게임 도중에는 엄청난 전투를 치루지만 악당 보스급인 엑소더스는 너무 쉽게 처리되어 김이 샌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2. 패미컴 판에서도 시민을 죽이는 것이 가능하고 히다카 노리코 역시 예외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