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행성동맹의 군인으로 스파르타니안의 파일럿이다. 전사할 당시의 직책은 대위.
은하영웅전설에 시간상으로 처음 등장(외전 3권)할 때의 계급은 중위로, 동료 조종사인 살레 아지스 셰이클리 중위(다이아몬드 에이스), 올리비에 포플런(하트 에이스) 소위, 이반 코네프(클로버 에이스) 소위와 더불어 88독립항공전대 소속 조종사로 그 자신은 스페이드의 에이스였다. 88독립항공전대에서 제6차 이제르론 공방전에 참전하였다.
이후 13함대가 창설될 때 대위로 진급하여 양 웬리의 기함 휴페리온의 함재전투비행대로 전속되었으며, 암릿처 성계 회전에서 크게 활약하였으나 제국군 칼 구스타프 켐프 함대와 싸우다가 적의 반포위에 걸려 전함의 주포 사정권에 들어가는 바람에 전사하였다. 동료인 셰이클리도 같은 최후를 맞는다.
트럼프 카드 사이의 역학관계를 감안하면 4인방 중 최우수 파일럿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살아남았다면 포플런을 능가하는 톱 에이스가 되었을 개연성이 높은 인물.
코믹스 한정 설정으로, 4인방 중 유일하게 아버지로서 아이를 키우고 있다. 근데 마가렛이라는 딸은 나오지만 아내는 없는 걸 보면 홀아비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