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웬리 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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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부터 차례로 양 웬리, 프레데리카 그린힐, 율리안 민츠, 알렉스 카젤느, 에드윈 피셔, 발터 폰 쇤코프, 무라이, 표도르 파트리체프, 올리비에 포플랭, 이반 코네프, 바그다슈, 더스티 아텐보로, 라오, 루이 마솅고.

우주를 통일한 로엔그람 왕조에게 끝까지 반기를 들고 저항했고 항상 최고의 전과를 거둔 작중 최강의 함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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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행성동맹군 제13함대 마크동맹군 이제르론 요새 주둔함대 마크엘 파실 혁명군 마크이제르론 공화정부군 마크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자유행성동맹군의 우주함대.

창설시 제식 명칭은 제13함대[1]였다. 13함대 마크의 경우는 급조된 함대의 마크라는 특성을 살렸는지 일반적인 자유행성동맹군 마크에 13함대라고 써놓기만 했다. 암릿처 성계 회전 이후로는 제10함대 잔류 병력을 합하여 이제르론 요새 주둔 함대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버밀리온 성역 회전 이후 함대가 해체되었으나, 양 웬리양 웬리 원수 모살미수사건 때문에 행성 하이네센을 탈출하면서 재결성되었고 이후 양 비정규 함대(양 이레귤러즈)로 불린다. 그러다가 엘 파실 혁명정부에 양이 합세하면서 양 비정규 함대는 엘 파실 혁명군이 되었다. 회랑의 전투 이후 양이 암살당하자 그에게만 기대고 있던 엘 파실 혁명정부가 붕괴하면서 혁명군은 다시 해체되었고, 뒤이어 이제르론 공화정부가 수립되면서 양 함대는 이제르론 공화정부군이라는 새 깃발을 올리게 된다.

이후로 이제르론 공화정부군은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신 은하제국과 전쟁을 계속하다가 시바 성역 회전의 마지막에 체결된 강화조약의 결과, 이제르론 공화정부 요인들이 행성 하이네센으로 귀환하였고 군 조직 역시 이제르론 요새 반환 시기에 맞춰서 해체하였다. 하지만 하이네센 자치령(가칭)이 주권의 상징으로서 군대를 보유했을 것은 자명한 사실이므로 해체된 양 웬리 함대 조직을 바탕으로 재편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2]

이와 같이 정식 명칭은 계속 바뀌었으나 그들과 싸운 적이었던 제국군은 이들을 계속 사령관의 이름을 딴 양 함대라고 불렀으며, 동맹 내에서도 간단하게 사령관의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본 문서는 양 웬리 함대의 이름으로 제목을 정한다.

2 구조

사령관인 양 웬리를 정점으로 하여 각 실무진들이 휘하에서 참모로 사령관을 보좌하는 구조인데 사령관과 참모진 사이에 2인자가 없는 구조이다. 계급상으로도 양 웬리가 대장이던 이제르론 시절 참모진은 모두 소장급이었다. 그나마 참모들 중에서 카젤느가 서열상 가장 어른이긴 했는데 이걸 내세워서 2인자 노릇을 하려 드는 인물은 절대 아니었다. 이러한 '2인자가 없고 3인자만 다수 있는 구조'는 만약에 제국의 배배꼬인오베르슈타인이 이 조직을 봤다면 훌륭하다고 칭찬했을 거라는 작중 언급이 있다.

양 함대의 참모진은 제국의 제독들처럼 만능형은 아니나[3] 어느 한 분야에서는 특출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카젤느는 행정과 보급, 쇤코프는 육전, 피셔는 함대 기동, 포플랭과 코네프는 공전, 아텐보로는 유격전, 무라이는 사령관의 전략을 부하들에게 납득시키고 규율을 잡는 역할, 파트리체프는 장병 사기 진작 등 한 사람씩 한 방면에 뛰어난 능력은 가지고 있다. 이들 참모진은 카젤느와 같이 일찌감치 상부에서 인정받던 사람도 일부 있으나, 대부분은 유능하지만 상관에게 아부할 줄 모르고, 입발린 말도 하지 않는 이른바 출세와는 거리가 먼 성격들이라서 양 웬리가 참모로 데려가지 않았다면 일찌감치 군 경력을 마쳤을 것이란 평을 듣는 인물들이다. 이를 감안하면 진정 고평가 되어야 할 항목은, 양 웬리의 용인술인지 모른다.

양 웬리는 "목 아래로는 쓸모없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전략과 전술에는 탁월했지만 세세한 행정이나 함대 운영에는 약점을 보였다. 그래서 양은 전략이나 전술적 계획을 세우는 입장에 있었으며, 그 계획의 실행은 부하들에게 맡겼다. 양 함대에서 양 웬리의 존재는 절대적인 것으로 양 웬리가 이상한 계획이나 의견을 내면 함대 참모나 지휘관들은 무슨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양 제독의 말이니까 따르고 보자. o_o;;는 반응을 보였다. 이때 무라이만은 언제나 상식론에 입각한 반론을 펼침으로서 일종의 기준이 되어 주었다.[4]

중간에 제국에서 망명해온 메르카츠 제독이 중장계급을 인정받고 객원제독으로 합류하면서 계급상 2인자가 등장했으나 메르카츠는 자신의 미묘한 위치를 인지하고 그저 양 웬리의 고문이자 조언자 역할에만 충실했다. 다만 제8차 이제르론 공방전에서 양 웬리가 부재중인 상황에서 전세극복을 위해 일시적으로 함대지휘를 맡은 적은 있었으나, 이것도 사령관 대리인 카젤느 소장에게 정중히 부탁하여 주둔함대의 지휘권만 일시양도받는 형태였다.

3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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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센 탈출 직후.

은영전 본편 시점의 자유행성동맹이 하도 막장이고, 반면에 양이 엄청나게 유능한데다가 같이 근무하기에도 괜찮은 지휘관이고, 제국과의 최전선을 담당하기 위해서 동맹의 정예병들이 사실상 고정배치되어 있다보니 조직 자체가 양의 사병 같은 식으로 굴러가기도 했고, 동맹 몰락 이후 양이 하이네센을 탈출하고 나서는 본격적으로 양 빠돌이 인증을 해 버렸다.[5]

사령관인 양부터 참모진들인 카젤느, 쇤코프, 포플랭, 코네프, 아텐보로까지 독설가들 천지다. 모범생 타입인 율리안 민츠양 휘하의 독설가들의 영향인지 독설이 꽤나 세다. 이 모양이라 웬만한 독설로는 이 함대 참모진에서는 끼워주지도 않는다... 심지어는 이름 없는 전투원들도 심성이 배배 꼬였다. 그래도 딱딱해보이는 제국 참모진과는 달리 유쾌한 모습[6]이 많아 동맹 팬이 좀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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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라이갈 성역 회전 도중의 모습을 캡쳐한 것.

양 웬리 함대 고유스킬 중에 함대 포격을 집속해서 요새포로 만드는 일점집중 포격이란 게 있다 카더라.

정확히는 요새포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적함의 회피동작을 의미 없게 만들기 위해 발사각도를 다르게 한 빔을 일정 초점에 집중하는 사격이며, 단지 OVA에서 강렬한 효과를 강조하기 위해 이런 식으로 표현한 것이다.
또한 이런 포격 자체는 라인하르트 폰 뮈젤제3차 티아마트 성역 회전 때 사용했으며 타 제독들도 사용하는 예가 간혹 나오지만, 보통 이런 경우는 단순한 화력집중이 가져온 우연한 효과라는 점에서 미리 초점을 조정한 후 쏘는 양 함대의 일점집중 포격과는 다르다.
현실에 비교하자면 사향속을 집중사향속의 형태로 하여 일제사로 TOT 시키는 것에 가까우려나?

양 웬리가 똥군기나 폭력, 저항할수 없는 부하를 구타하는 등의 행위들을 극도로 혐오하기에 폭력,구타 같은것은 일절 없으나, 훈련할때 만큼은 욕설이나 폭언이 허가된다고 한다. 또 이 함대가 평소 보여주는 엄청난 전투력을 보면 평소 훈련이 엄청나게 빡세다는것을 유추할수 있다.

4 참가한 전투

5 주요 간부

한 번이라도 양에게 지휘를 받은 인물은 모두 포함한다. 민간인, 정치가 또는 양의 지휘를 받은 적이 없는 인물은 제외한다.

기타

6 규모의 변천

  • 제국령 침공작전 개시 시점 : 2함대 잔존병력을 모두 편입하였으므로 최소 17,400척(아스타테 성역 회전에서의 세 함대 잔존전력 전부). 이 경우 이제르론 요새 공략전 당시 보충된 '신병'은 신규 함정 없이 기존 함정의 승무원만 보충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더 이상 규모를 늘린다는 것은 통상 규모가 최대 15,000척인 동맹군의 타 함대에 비해 과도하게 규모가 커지게 된다.
  • 암릿처 성계 회전 종료 당시 : 장병 생환율 70%, 이를 함정에 그대로 대입하기는 좀 곤란하나 다른 수치가 없으므로 원용할 경우 12,200척 가량이 생환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 이중 켐프 함대와의 첫 교전으로 잃은 병력이 2~3%, 이탈중 조우한 키르히아이스 함대와의 교전에서 잃은 병력이 7~8%, 나머지 20%가 암릿처에서의 손실이다.
  • 이제르론 주둔함대 편성 당시 : 10함대 편입. 10함대는 그 규모가 소설 안에서 명시되지는 않았으나 13함대와 함께 제국령 침공의 최선봉에 설 만큼 정예함대였으므로, 정예인 1함대(14,400)나 2함대(15,000)와 동등한 규모의 전력을 보유했을 것으로 상정할 수 있을 것이다.
10함대는 비텐펠트 함대와의 첫 교전에서 70%의 전력을 상실(40%를 상실한 시점에서 전역 이탈 시도, 절반 탈출)했고, 이후 양 함대에 포함되어 싸웠다. 코믹스의 설정에 의하면 이 시점에서 양의 지휘를 받은 10함대 병력은 4,200척이라고 나오지만 상세하게 계산해본다면 양 함대에 포함된 이후의 손실비가 얀 함대 본대와 같다(2/9)고 가정하면 6.7% 정도의 추가손실이 있었을 것이다. 따라서 10함대의 애초 규모가 1함대나 2함대와 비슷한 15,000척이라고 할 경우 이 시점에서의 잔존병력(23% 내외)은 많아야 4천 척을 넘지 못한다.
여기에다 율리시즈(8함대)와 같이 붕괴해버린 타 함대에서의 전속함을 포함할 필요가 있는데, 암릿처에 참전한 함대 중 13함대를 제외하면 어느 함대도 다시는 그 이름이 거론되지 않으며, 그 구성병력은 모두 타 함대[12]에 재배치되거나 신편부대로 배속되었다. 그러나 이들 고참병 및 그 함선들은 기존 부대 증강보다는 신편부대 편성에 보다 많은 수가 배정되었을 것이 분명하므로 양 함대에 배속된 수는 그리 많지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이 단계에서 양 함대는 암릿처에서의 생환선 12,200 + 구 10함대 4,000 + 타 함대 소규모 편입 등을 합쳐 최대 17,000~18,000척 정도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 구국군사회의의 반란 : 이 내전기에는 11함대 본대와의 교전에서 일부 병력 손실이 있었으나 병력 보충에 대한 별다른 언급은 없으며, 쿠데타 진압 과정에서 일부 합류한 지방함대나 치안부대는 사태 종료 후 임지로 복귀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따라서 양 함대는 남은 전력으로 칼 구스타프 켐프 함대와의 전투에 임했다고 볼 수 있다.
  • 제8차 이제르론 공방전(요새 대 요새 전투) 당시 : 고참"병"이 신편 부대의 기간요원으로 빠져나갔다고 하나 함정을 가져갔다는 근거는 없으므로 몸만 갔고, 그 공석은 양 함대에 새로 배치된 신병들이 메웠을 것(첫 조우전의 B함대 구성병력은 절대다수가 신병)으로 보인다. 소설판에서는 양 웬리가 직접 병력을 이끌고 출진했을 때 1만 척 이상의 대병력이라고만 언급되며 정확한 수치는 나오지 않는다. 일단 칼 구스타프 켐프가 지휘하는 16,000척에 대하여 뒤지지 않는 싸움을 한 이상 이제르론 요새 주둔함대는 비슷한 규모로 추정 가능하다. 즉, 내전 종료 후의 규모에서 별로 축소되지 않았을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나이트하르트 뮐러 제독의 패잔병을 쫓던 응웬 반 티우의 부대가 제국군 의 매복에 걸려 전멸했으므로, 주둔함대의 손실은 모두 합쳐 최소 3,000척 이상이며 이후 병력보충에 대한 기록은 없다. 양이 하이네센에서 데려온 5,500척의 증원군 중 아랄콘 소장의 병력은 전멸했고 잔여병력은 본래의 임지로 귀환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 로이엔탈 내습(제9차 이제르론 공방전) : 병력손실 불명. 수 차례의 충돌에서 로이엔탈 함대는 최소한 4,000척을 잃었으나 양 함대의 손실은 자폭한 수송선 500여 척을 제외하면 불명이지만, 일단 함대 교전이 있었으므로 손실이 발생한 것은 분명하다.
  • 버밀리온 성역 회전 : 전투 개시 전 양 함대의 병력 16,420척. 이중 13,400척을 손실했다. 이 전투가 있기 이전에 양이 수송선단 습격전-라이갈 성역 회전-탓시리 성역 회전 등을 겪으면서도 매번 거의 손실을 입지 않았다는 점[13]을 감안하면 이제르론 철수 이후의 전투에서 양이 입은 대부분의 손실은 이 전투에서 라인하르트와 뮐러에 의해 초래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제르론에서 복귀한 양은 랄프 칼센라이오넬 모톤의 14, 15함대를 받아들였는데, 이들의 전력은 원래 각기 1만 척 규모였으나 제1차 란테마리오 성역 회전에서 괴멸적인 타격을 입어서 잔존전력은 그리 많지 않았고 실제로 모톤 제독 전사 당시 지휘하던 병력이 전투 시작 전에 3천5백여 척이라는 작중 설명이 존재한다. 따라서 두 함대는 각각 30 ~ 40% 수준의 병력을 재편성해 합류했던 것으로 추정이 가능하며, 기존 양 함대의 규모는 8천~1만 척 사이로 볼 수 있다. 작 중에서의 설명이 좀 중구난방 또는 과장이 있어서 추려모으면 이정도다. 즉 양 웬리 함대도 손해 없이 산 것이 아닌 내전 때 병력인 17500척 정도의 병력이 보충없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이다. 버밀리온 성역 회전 이후 자유행성동맹군 구 13함대로서의 양 함대는 해산, 소멸한다.
  • 제10차 이제르론 공방전 : 하이네센에서 모살당할 위기를 피한 양은 처음에는 순양함 레다 2호 1척밖에 가지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곧 버밀리온 회전에서 빼돌려 놓았던 빌리바르트 요아힘 폰 메르카츠의 소함대와 합류했고, 엘 파실에 양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자 은하제국에 저항하는 동맹군 잔존세력인 함정 2만 8,840척, 장병 254만 7,400명이 모여들어 양 웬리가 지금까지 통솔하고 지휘해 온 병력 가운데 최대 규모를 채우기도 했다. 하지만 함정의 약 30퍼센트는 폐기처분이나 정비가 필요한 노후 선박이었고, 병력의 20퍼센트 이상은 동맹 정부 말기에 징집되었거나 새로 지원한 자들로 훈련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았다.
  • 회랑의 전투 : 회랑의 전투에서 양은 약 2만 척 정도의 함대를 운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2만 8840척의 함대 중에서 노후함과 일부 요새 경비 병력을 제외한 듯. 이 함대로 서전에서 메크링거의 1만 5000척 가량을 속여넘기고, 비텐펠트와 파렌하이트의 3만 척을 박살낸다. 파렌하이트는 전사하고, 제국군 피해는 총 1만 5000척 가량으로 추산한다. 이윽고 벌어진 결전에서 라인하르트, 로이엔탈, 미터마이어, 뮐러, 슈타인메츠, 비텐펠트 등 도합 14만 6600척에 달하는 제국군 함대를 상대로 분전. 결국 제국군은 7배 이상의 전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얻지 못하고 회랑을 이탈한다. 슈타인메츠는 전사했고, 제국군 피해는 2만 5000척 가량으로 추산된다. 이 전투에서 양 함대 역시 피셔가 전사하고, 1만 척 가량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 제11차 이제르론 공방전:전투에서 이제르론 공화정부군이 입은 피해는 명확하게 나오지 않아 손실 및 규모의 변천을 파악하기 힘들다.
  • 시바 성역 회전 : 제10차 이제르론 공방전회랑의 전투에서 대량으로 소모된 이제르론 공화정부군은 약 1만 척, 50만 명을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함선 숫자에 비해 운용인원이 부족해서 전체 함대의 10%는 거의 무인함으로 운용되었고, 마지막 전투인 이 회전에서는 약 40%에 달하는 20만의 병력 손실을 보았다. 함선 손실에 대해서는 기록이 없으나 병력 손실을 밑돌지는 않았을 것이다. 살아남은 병력과 함정들은 하이네센으로 돌아간 후 재편, 희망자는 귀가했을 것으로 보인다.
  1. 본래 자유행성동맹군의 정규 함대는 12개였다.
  2. 단순히 주권의 상징뿐 아니라 실용적으로도 우주해적(몇번 언급만 되었지 실제로 등장하진 않았지만...)때문에라도 현대 지구의 해안경비대 수준의 성계경비함대는 필수다. 페잔 자치령도 자체 경비함대(제국군의 침공때는 아무런 역할을 할수 없었지만...)는 있었고 제국령침공작전후 동맹도 정규우주함대들이 거의 괴멸되었음에도 귀환전력중 상당수를 각 지역경비함대로 재배치하는 등 성계내 우주항로의 치안확보용으로 적절한 무장을 갖춘 함정들을 적어도 수백척정도는 있어야 한다. 그렇지만 전함이나 중순양함, 우주모함같은 함정들은 치안용으로는 지나치게 과하고 유지비도 부담일테지 폐지하고 경순양함 이하의 함정들로 경비함대를 구성했을 것이다.
  3. 사실 제국군의 제독들이 말 그대로 한 함대를 독립적으로 지휘하는 제독인 것과는 달리, 양 함대의 참모진은 양 제독을 보좌하는 참모들이니, 이들을 일대일로 비교하는 것 자체가 사실 무리다.
  4. 이는 페잔 주재무관 보좌관으로 떠나는 율리안을 배웅하는 자리에서 무라이가 한 말로도 알 수 있다. 지휘관과 참모의 능력을 모두 갖춘 양에게 도움이 되려면, 타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정확히 알리는 역할이 적절하겠다고 본 것이다. 그 덕택에 양은 무라이의 질의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자신의 기상천외한 전략 전술을 자연스럽게 다른 이들에게 설명, 자칫 벌어질 수 있는 격차를 막고 동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5. 심지어 작중 인물들의 대사를 보다 보면 로젠리터카스퍼 린츠가 충성(!)을 바친다고 해서 카젤느가 놀린 적도 있다.
  6. 특히 외전 3권 <율리안의 이제르론 일기>에서 그러한 모습이 잘 나타난다.
  7. 엘 파실 혁명군때부터 참모장으로 활약. 하지만 실질적 역할은 분함대 사령관에 가깝다.
  8. 정확한 직책은 나오지 않지만 작중 대부분의 전투에서 아텐보로 함대에 소속되어 있었다.
  9. 버밀리온 성역 회전까지는 함대 참모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양이 하이네센을 탈출한 후에는 분함대 사령관으로 활약했다.
  10. 13함대 창설 시에는 히페리온의 함장이었다. 이후 분함대 사령관으로 승진.
  11. 율리안의 호위를 담당했다.
  12. 잔존 정규함대는 1, 11, 13의 3개뿐이었다.
  13. 경순양함과 구축함 800척으로 이루어진 수송선단호위전력이나 양의 낚시에 넘어가 일방적으로 깨진 렌넨캄프와 바렌함대와의 전투는 그렇겠지만 슈타인메츠 함대는 정면으로 맞붙어 상당시간 포격전을 벌였으므로 피해가 없을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