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캐스터 수습생

journeyman-regular-alt.png

왼쪽이 기본 버전인 남성, 오른쪽이 나중에 나온 여성 버전이다.

"돌을 부숴버릴 수도 있는 그 손으로 꽃을 부드럽게 쓰다듬을 수 있을 때가 되어야 모든 것을 다 배웠다고 할 수 있는 법이지."

-워캐스터 수습생에게 스승이 주는 조언.

Journeymen Warcaster.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진영 시그나 소속 단독 모형. 견습 워캐스터이다. '수습생'은 시그나의 마법 2단계 계급이다.

1 설정

시그나는 다른 국가에 비해서 워캐스터 교육을 체계적으로 하므로 워캐스터 숫자도 다른 국가에 비해 많다. 시그나의 모든 워캐스터는 수습생 단계에서 몇년 정도 숙련된 워캐스터 밑에서 복무할 의무가 있다. 기본적으로 중위 계급을 달며, 마법사 3단계 계급인 마구스(Magus)를 달 때 까지 수습생 단계에 머문다. 의무 복무 기간이 끝나고 나면 제대해도 되고 원한다면 계속 군대에 있어도 상관없다. 정식 워캐스터가 된다면 일반적으로 대위 계급을 단다. 그러니 본인이 의도했다고는 해도 몇년동안 계급이 고작 중위였던 알리스터 케인은… 안습.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말그대로 짝퉁 워캐스터이다. 워캐스터는 아니지만 워캐스터가 가진 몇가지 규칙을 공유해서 워잭을 조작할 수 있다. 집중은 3점이며 주문도 쓸 수 있다. 당연히 워캐스터가 아닌 만큼 워캐스터 슬롯을 차지하지 않고(게임상 분류는 단독 모형이다), 추가 포인트도 주지 않는다. 주문은 아케인 볼트(공격마법)와 아케인 실드(ARM+3). 무기는 적당한 총 하나와 마법 칼(존재가치는 없다.) 하나를 들고 있다.

능력치는 안 좋아도 집중이 있는 만큼 자체적인 전투 능력은 썩 나쁜 편은 아니나, 보통 방어 주문 셔틀용으로 쓰는데다 워잭까지 맡고 있다가 전사하면 다루던 워잭이 다 뻗고 주문도 당장 풀리므로 일반적으로 직접 싸우는게 아니라 최대한 보호하는게 좋다.

3 평가

고작 3밖에 안되는 집중점수를 지닌 워캐스터 룰을 지닌 단독 모형. 얼마 안되지만 워캐스터의 포커스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물론 워캐스터 룰의 특징 상 별로 도움이 안될 수 있다는게 함정. 포커스가 3이란건 워잭이 6인치 내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워잭 운용을 잘해야 한다. 다만, 시그나에는 멀리서 자리잡고 포격하는 워잭이 많다는게 다행인 점. 가장 시너지가 좋은 워잭은 헌터로, 그나마 12인치의 통제범위를 확보할 수 있다.

다만, 많은 유저들이 포커스보다는 다른 이유로 이 모형을 사용하는데, 바로 아케인 쉴드 주문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아케인 쉴드가 시그나 간판 버프 주문임에도 사실 많은 워캐스터들이 이 주문을 갖추지 않고 있는데다가 유지마법이 둘이어서 나쁠 이유가 없으므로 당연히 선택받게 된다. 해당 모형이 튼튼하면 튼튼할 수록 더욱더 죽이기 힘들어지게 만드므로 정말 많은 악명을 낳게 되었다. 덕분에 이녀석이 통제하는 워잭도 기동정지 시킬겸 해서 상대방의 최우선 타겟으로 지정되어 죽게 된다. 죽이기도 쉽고…. 그래서 아예 워잭을 안주는 유저가 많다는 것이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