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데드 시즌2(게임)

워킹 데드 게임 시리즈
텔테일 게임즈워킹 데드 시즌1DLC
워킹 데드 400데이즈
워킹 데드 시즌2DLC
워킹 데드 Michonne
워킹 데드 시즌3DLC
미정
기타워킹 데드: 서바이벌 인스팅트워킹 데드 어썰트오버킬의 워킹 데드
300px
개발사텔테일 게임즈
유통사텔테일 게임즈
출시일2013년 12월 18일
장르어드벤처
플랫폼PC(Windows, OS X)[1], PS3, XBOX 360,
iOS, PS VITA, Android
홈페이지영문 홈페이지

1 개요

전작 워킹 데드 시즌1(게임)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2013년 12월 18일에 발매된 후속작. 울프 어몽 어스와 같은 엔진을 사용하여 더 세밀한 움직임과 미려한 그래픽, 더 향상된 시스템과 더불어서, 여러모로 워킹데드 시즌1(게임)에 비해서 눈에 띄게 많은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역시 이번 시즌도 에피소드는 총 5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에피소드1이 12월 18일에 공개되었다. 나머지는 게임을 풀 프라이스($24.99)로 구매해놓으면 차차 때에 맞춰서 해금되는 방식으로 공개된다. 대략 2개월마다 에피소드가 새로 해금되었으며 에피소드 5가 8월 26일에 출시됨으로 모든 에피소드가 출시 완료되었다.

울프 어몽 어스와 같이 홈페이지에서 예약구매하면 패키지를 배송비만 받고 주고 있다. 역시 스팀키는 없으며 그린맨 게이밍등에서 사도 예구로 등록되면 전부 준다고 한다.

2 등장인물

워킹 데드 시즌2(게임)/등장인물 항목 참조.

3 특징

전작과 비교해 현저한 그래픽 향상을 이루었고, 전작에서 요즘 게임 유저들이 따라잡기 힘들어하던 어드벤처성이 짙은 요소들을 최대한 많이 잘라냈다. 그래서 루즈한 진행이 최대한 배제되어 전개가 빨라지고, 그에 따라 대사 간략화, 플레이타임 단축이 이루어졌으며 그만큼 연출력과 게임성은 시즌1에 비해서 대폭 상승했다. QTE 시스템도 옛 QTE 시스템의 선조격이라 할 수 있는 쉔무가 떠오르게 적재 적소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시즌1에서 인터랙티브 무비 형태와 더불어 소프트 어드벤처 게임의 탈피를 고집했다면, 이번에는 그 어드벤처성의 극소화에 노력했다. 에피소드1 마지막의 생존자와 함께하며 에피소드2가 시작되며, 특히 에피소드2에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무려 2명의 목숨이 좌우된다. 둘 중에 하나를 구하는 뻔한 선택을 주는 시즌1에 비하면 상당한 발전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겠다. 결말에 한해서는 시즌 1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이라고도 볼 수 있다. 1편에서는 정해진 결론을 향해 나아가는 느낌이지만 2편에서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다섯 개의 다른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4 비판점

시즌이 지나가면서 여태 갖은 고민을 해가며 살려왔던 인물들이 내용 전개 상 전혀 쓸모가 없어지는 경우가 빈번한 데다가,[2] 뭘 골라도 변하지 않는 스토리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혹평을 얻는 중. 특히 전작에서 'OOO가 이것을 기억할 것입니다'라고 왼쪽 상단에 뜨면 그 인물은 차후 에피소드에서 반드시 기억한 점을 거론한 것에 반에, 시즌 2에서는 '기억할 것입니다'가 떠도 그 기억한 인물이 후에 죽어버리거나(...) 전혀 기억한 것을 거론하지 않는 등 OOO가 이것을 잊어버릴 것입니다. 문제점이 많이 생겼다.

시즌 1과 마찬가지로 선택을 한다고 하여서 엄청난 스토리의 흐름이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시즌1에서는 적어도 선택지마다 깊이 있는 고민을 하게 만들고, 그에 대한 후회를 하게 만들고 재시작하게 만들어 선택의 고민 그 자체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많은 유저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 반면, 시즌2에서는 생존을 위해서 그때 그때 대충 선택하고 그 선택이 무엇에 영향을 미쳤는지 다시 생각해볼 겨를조차 주지 않는 느낌이 강하다. 시즌1이 생존자간의 갈등, 타 그룹과의 갈등 등에 포커스를 잘 맞춘 선택지들이 많았다면, 시즌 2는 여전사가 되어가는 클레멘타인의 생존기를 포커스로 두어서 심심한 맛이 되어버렸다.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들도 하나같이 개성이 부족하거나 짜증을 유발할 정도로 성격이 어딘가 잘못되어 있으며, 처음엔 신뢰가 가던 캐릭터도 나중엔 또 무슨 잘못된 일을 저질러 플레이어의 기분을 착잡하게 만든다.

또한 클레멘타인의 "여전사"가 되어가는 과정도 공감과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받았는데, 시즌2 에피소드2 기준으로 클레멘타인의 나이는 "11세"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11살의 소녀가 아무리 힘든 과정을 겪었다고 한들 다른 성인들보다 능숙하게 좀비들을 죽이는 것은 조금 아이러니한 부분이고, 등장인물들이 어린 클레멘타인을 신뢰를 넘어 의지하는 경우까지 이르렀으며[3] 악역으로 등장하는 카버가 '넌 나와 닮아있어' 같은 얘기를 하는 등 괴리감이 느껴지는 장면이 많다.

5 에피소드

워킹 데드 시즌2(게임)/에피소드 항목 참조.

5.1 에피소드별 연동 내용

워킹 데드 시즌2(게임)/연동 항목 참조.

5.2 기타

시즌1과 마찬가지로 한글화팀 팀 백스탭이 제작. 2013년 12월 21일, 발매 3일 만에 시즌 2 에피소드 1의 한글패치를 배포했다. 그 이후로도 쭉쭉 에피소드가 해금될 때마다 빛의 속도로 패치가 나왔다.(항상 고마울따름) 에피소드 3는 패치 제작자의 급한 개인적인 사정으로 패치 작업이 늦어졌으나, '철영'이라는 유저가 팀 백스탭에 임시 참가하여 5월 30일에 팀 백스탭의 검수 후 에피소드 3 패치가 나오게 되었다. 원래 에피소드 3 패치 계획은 6월 18일 이후 정도였다는 듯. 에피소드 4의 패치도 7월 30일부로 스팀비비를 통해서 배포 중. 에피소드 5의 패치도 9월 4일부로 스팀비비에서 배포가 시작되었다.
한글패치 적용이 되지 않는다면 게임을 한번 실행한 후 다시 붙여넣기 해보자.

마지막으로 플레이한 에피소드에 따라 타이틀 화면 로고의 색깔, 타이틀 배경화면과 배경음악이 달라진다.

전편(에피소드) 줄거리를 읽어주는 나레이션이 리와 동일한 성우이다.

6 관련 항목

  1. 패키지판으로 구입한 것이 아니라면 두 플랫폼 모두 스팀 인증 필수.
  2. 조금 과장해서 죽는 선택지가 있는 인물은 해당 선택지 이후 이야기 진행에서 비중이 급격히 줄어든다.
  3. 보통 클레멘타인 앞에서 다른 사람을 못믿겠다던가 너랑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는 식으로 얘기를 한다. 혹은 '니가 해 나는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