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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하이, 위해, 威海
웨이하이의 상징 행복문.
웨이하이(위해)는 산둥 성 동부에 있는 도시이다. 산둥 성의 가장 동쪽의 항구이고 황해에 접해 있다. 인구는 249만 명, 면적은 5436 km2이다. 19세기 말 청일전쟁의 전후 처리 과정에서 영국이 조차하고 1930년 중화민국에 반환하였다.
웨이하이를 한국인이 만든 도시라고도 불리우는데 그 이유는 인천광역시에서 최단거리[1]에 있는 중국의 도시이기 때문이며 한중수교 이전에는 그 지리적 위치에도 별볼일 없던 촌동네에 불과했던 곳이었다. 그래서 길거리에 한글간판들이 많이 있고 한국인들과 조선족들도 많이 거주하는 편이며[2] 덕택에 인천광역시 웨이하이구라는 별칭도 있을 정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웨이하이시 전체 대외교역액 171억 5000만 달러에서 한국과의 교역액이 52억 2600만 달러로 전체 30.5% 점유했다. 유럽(12.2%), 일본(11.1%)간 교역액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웨이하이시 세수의 절반 이상은 한국 기업에서 나오고 있다.
웨이하이에는 롯데백화점이 진출해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이 가짜 장례식을 치르고 은닉해 있는 도시로 지목되었다. 웨이하이를 선택한 이유는 급속히 발전한 산업도시로서 익명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표창원 교수의 분석이 있었다.
스탈린의 편지에서는 동북아전쟁을 거치고 미국령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