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평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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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리에서 영원히 기억하리라 비극의 역사를

1 개요

1992년 1월 8일 첫 수요집회가 시작된 지 20년이 흐른 2011년 12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요구하며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거리의 투쟁을 이어온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염원하기 위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이 계획하여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1000회째인 2011년 11월 14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 공식적으로 세워졌다. 평화의 소녀상이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작가는 김운성-김서경 부부의 공동작업 작품으로 구성은 의자에 앉아 단발머리와 한복 차림을 하고 두 손 움켜쥔 채 대사관을 응시하는 높이 130cm 소녀상, 그리고 왼편에는 소녀가 앉아 있는 의자와 같은 사이즈의 의자가 있다. 빈 의자는 소녀와 함께 위안부 문제를 되새기는 체험 공간을 위한 자리라고 한다. 또한 빈의자 옆에는 표지석이 있는데 여기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한 분인 '길원옥' 할머니가 직접 쓴 '평화비' 문구와 이 구조물이 왜 세워졌는지에 대한 글이 써져 있다. 그리고 소녀상 밑쪽에는 그림자 모양의 어두운 색 돌로 할머니의 옆 모습이 조각되어 있어 현재 위안부 피해자들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이 문제가 아직 미완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초기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묘비나 비석과 같은 형태를 구상하였으나, 당시 종로구청장 김영종은 비석 대신 소녀의 모습을 한 예술작품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공하였다. 이는 비석에 대한 허가는 불가하나, 예술 작품으로 분류하면 법적인 문제를 피할 수 있었고, 건축가로 쌓은 미적 경험을 토대로 한 것이었다.

2 사건 및 사고

2.1 평화의 소녀상 대학생 노숙 집회

항목 참조

2.2 일본 정부와의 마찰

당연하겠지만 일본 측은 이 평화비가 세워지는 것에 대하여 무척이나 아니꼬와 한다. 일단 제막식 전부터 대한민국 정부에 이거 세우지 말아달라고 요구하는걸 시작으로 해서 툭하면 이거 이전해주세요라며 요구하고 있다. 물론 대놓고 하는 게 아니라 외교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1961년 체결, 1964년 발효) 제22조를 내세우고 있지만...

물론 대한민국 정부는 이런저런 이유를 들면서 일본측의 요구를 적절하게 씹어 넘기고 있다. 하지만 일본 또한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며 이전을 요구하는 중. 물론 이를 조성하는데 정부가 딱히 금전 등의 지원을 하지 않고 민간 차원에서 조성된데다가 잘못건드렸다가는 국민적 여론에 그냥 가버릴수도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런데 2015년 12월 2015년 한일 위안부 문제 협상 타결에서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일본이 기어코 이 평화비 이전을 외교장관 기자회견에 끼워 놓고, 이후 지속적으로 언론플레이를 시작한 것. 일본 언론들은 재단에 일본이 투자하는 10억엔 투입 조건이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 있는 평화비의 이전이라고 '정부 당국자'의 말이라며 보도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를 들은 한국 여론은 뒤집어 졌다. 안그래도 피해 당사자들에게 제대로 된 말도 없이 일이 추진되어서 말이 많았는데 일본발 언론플레이까지 터졌으니 뭐.... 한국과 일본 당국에서는 우리는 그런 말 한적 없어요!!!라고 말하며 진화를 하고 있지만 쉽게 진화하기는 힘들 것 같다.

거기다 2016년 1월 12일 아베 총리가 소녀상 문제에 대해 소녀상은 이전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당연히 국민 반응은 "이게 미쳤나 "처럼 과격한 반응이다. 한동안 일본 정부가 한국 상대로 하고 있는 짓을 보다 보면 상당히 화가날 법도 하다.

3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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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건립된 위안부 평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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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LA 인근 글렌데일에 세워진 위안부 평화비>

이처럼 대한민국 서울에 있는 평화비가 많이 주목을 많이 받고 있어서 그렇지 사실 여기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미 서울에 세워진 것을 기점으로 대한민국 전역, 여러곳에 평화비가 세워졌으며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난 이후에는 중국, 미국 등 여러 나라에도 이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된다는 등등의 의미로 이곳저곳에 한국과 같은 소녀상 형태의 평화비가 세워지고 있다. 당연히 일본은 이 모습을 보며 게거품을 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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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평화의 소녀상>

2015년 10월 28일 서울 동소문동 한성대입구역 앞에 한국인 소녀상과 중국인 소녀상이 함께 나란히 앉은 작품이 제막되었다. # 2016년 10월 22일. 상하이 사범대학에 건립했다.# 29일에는 부평공원에 주먹을 불끈 쥐며 당당히 고개를 들고 앞으로 나가는 당찬 평화 소녀상이 세워졌다.#

2016년 8월 6일에 북미를 제외한 호주 시드니에 소녀상이 들어섰다.

4 기타

평택청년회에서 텀블벅을 통해서 나노블럭으로 위안부 평화비를 펀딩하고 있다. 참고로 해당 제품은 사전에 저작권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진행하는 프로젝트라고 한다. 책상 위, 또 하나의 소녀상 '소녀상 미니블록'

소녀상 차량 스티커를 배포하고 있다. 기사